★.작고, 적어도, 그 자체에 큰 능력이 있습니다.
일본 아오모리 현(縣)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1991>년도 농부들의 땀과
좋은 날씨로 인해 <사과 풍년>을 이뤘습니다. 농민들의 마음이 흐믓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한 <태풍>이 불어서 수확을 앞둔 사과들이 주루루 떨어졌습니다.
농민들은 과수원 밭에 떨어진 낙과(落果)들을 보면서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동네 이장이 황폐화 된 사과 과수원을 쭉 둘러봅니다. 사과들이 대부분 다 떨어졌
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10% 정도의 사과>는 ♣안떨어지고, 달려있었습니다.
이장(里長)은 다 떨어지고 <남은 ♣10% 사과>를 수확했습니다. 그리고 적지만 그
사과에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라는 상표를 붙여서 출하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평소가격의 <10배>를 붙였습니다. 모두 이상한 사람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란 말에 수험생 부모들이 감동되었습니다.
결국 그 사과가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했고, 품귀(品貴)현상을 일으켜 더 큰 가격
에 팔렸습니다. 아오모리현 농민은 예상했던 수입보다 더큰 돈을 벌었습니다.
^^삶에서 태풍을 만나 다 떨어지고, 작게 남았다 해도, ♣작은 그것에 좋은 의미를
부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내가 <작을 때>에 하나님이 일하여 주십니다.
모세는, 광야 피난 40년~, 80세 노인으로 지극히 ♣작게 됐습니다. 작게 된 모세를
부르셔서, 큰 사명(출애굽, 광야생활)을 주시고, 그 일을 완성하게 하셨습니다.
가족에게도 외면당하는 <작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王)으로 삼았습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해롭게 하는 <작은 사울>을 위대한 ♣사도 바울로 삼았습니다.
소년의 ♣작은 오병이어(5餠2魚)로써 배고픈 2만명을 배부르게 하고도 남았습니다.
은.금은 없지만, 사도에게 <있는 것>으로 앉은뱅이를 뛰게 했습니다(행.3:6-).
^^교회가 힘쓰는 ♣3B, Building(교회건물) Baptism(교인수) Budget(교회예산)이
있습니다. 3B가 크면 좋은 교회(목회)가 되고, 목사와 교인들은 신바람납니다.
<3B>가 작으면 구성원들이 우울해지고, 심하면 목회포기, 교회이탈이 생겨납니다.
사실은 목회와 신앙의 성공 유무는, <3B>보다 ♣성령님의 <임재 여부>입니다.
교회에 <3B>가 중요하지만, 성령님이 거기에만 임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지만>
<기도하는 사람>에게 임합니다. 작은 한 사람이라도 ♣기도(순종)하면 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마태.25:23),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계.3:8). 남과 <비교>하지 말고, 충성해야겠습니다.
^^같은 경북 도(道)에 <청도>가 있습니다. 가까운데도, 넓은 대구를 지나, <가창>
으로 해서 ♣팔조령 큰 고개를 넘어야 하니(현재는 터널~), 먼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고속도로(청도 I.C.)가 생겨, 편리합니다. 청도군 ♣운문면이 있습니다. 그
면에 여승(女僧)만 있는 <운문사> 절이 있고, 큰 저수지 <운문댐>이 있습니다.
운문면에서 청도로 가면, 매전면과 청도읍 경계점에 ♣곰티재 큰 고개가 있습니다.
곰티재에 <곰티 안내판>이 있는데(아래 사진), 그 내용은 <변경>된 것입니다.
원래 내용(http://blog.naver.com/sun470101/20054034576)이 야(冶)하고 자녀
교육상 나쁘다는 것 때문입니다. ♣원래 것이어야 의미가 있으니, 적어봅니다.
^^옛날 한 여인이 대구에서 청도 산골로 시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밤 중>에 친정
엄마가 죽었다는 부고(訃告)를 듣습니다. ♣곧바로 머리풀고 친정으로 갑니다.
큰 고개에서 잠시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사나운 <곰>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죽었
구나 하고, 순식간에 속<치마>까지 홀랑 ♣뒤집어 쓰고는 땅에 엎드렸습니다.
사나운 <곰>이 잡아먹으려고 가까이 갔다가, 생전 처음 보는 이상한 짐승(여인)을
보고 기겁하고 도망쳤습니다. <곰이 ♣튀어 도망한 재> 라서, <곰티재>입니다.
<곰>이 크게 놀란 이유는, 짐승(*여인)의 ♣입이 좌우가 아닌, <상 하>로 찢어졌고
짐승을 잡아먹음 같이, 입에 <피>를 흘리고 있었기(*생리 중) 때문이었습니다.
야(冶)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작은 이야기>들이 잘 <보존>됐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런 작은 이야기로 인해, 삶의 ♣여유와 지혜를 갖게 됩니다.
일반인들도 읽기가 민망해서 지워버린 내용을 “목사”칼럼에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짧은,♣작은 순간의 결정(변신,變身)이 큰 힘(생명)이 되었음을 생각해 봅니다.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사도행전.3:6-8)
◆.사진- ①.대구를 경유 안하고, 청도로 바로 갈수 있는 고속도로 "청도휴게소"~.(*09.8.24).
②.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거대한 저수지 <운문댐>에서 “외손자”와~.(*09.8.25).
③.청도읍과 매전면 경계지점 <곰티재>의 안내판~. 최근 내용을 변경했다.(*上同)
④.청도에서 가창으로~(*가창오리궁뎅이 식당,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가창댐 아래)
⑤.청도군 화양읍 남산계곡~.(*1995년 6월, 청도순복음교회 지백영목사님이 찍음)
첫댓글 3B같은 큰 교회보다 작은 교회이지만 기도하는 교회에 성령이 임재하신다는 박목사님의 지적속에 진실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곰티재의 이야기는 우리를 포복 졸도하게 만듭니다. 우째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 좌우지간 박목사님은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수집해 오시는지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곰티재 유래를 잘 알게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곰티재 유래를 읽다가 혼자 크게 웃었습니다.
'목회와 신앙의 성공 유무는, <3B>보다 성령님의 임재 여부'란 말씀에 공감합니다. 성령의 임재가 없는 대형 3B는 교회라기보다 기독교 사업체 같이 보입니다.
여러가지 유익한 이야기를 접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교회도 요요현상이 있나봐요. 대형교회를 선호하는 신자들이 늘어가는 추세에 자꾸만 늘어나는 빈자리에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하고 내자신마저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가장 힘드신분이 목사님일텐데 말입니다
우린 운문땜은 가보았지만 가창오리 궁뎅이 식당엔 못 가봤습니다
박윤희선생님이 이 글을 박윤희카페로 스크랩해서 옮겼는데, 그곳의 이글에 붙인 "박태원(문경)" 목사님의 댓글을 복사해서, 첨부합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않는 합격사과 먹으면, 합격 외에도 강인해 지겠지요. 나도 합격사과 파는데를 알아 사먹으로 떠날ㄹ렵니다."
이제사 댓글달려오니 말씀다해놓아 미안도하고....곰티재의 유래가 넘우스워
치마뒤집어쓴 여인을 보고 기겁을 하고 곰이 튀었다는 곰티제를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박태원목사 "개인 카페"로 스크랩 해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