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리스 띠 창단 연주회>
2012년 <이 솔리스띠>를 창단하여 PBC평화방송 TV " 다함께 성가를 " 프로그램을
소프라노 민은홍 단무장 체제로 3년 동안, 500여회의 녹화 방송을 진행했으며
전국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금도 재방송되고 있습니다.
로마교황청 성음악대학에서 마에스뜨로 자격을 취득한 이호중 지휘자는
많은 시청자와 팬분들의 "이 솔리스띠( I Solisti )" 연주 요청에 부응하기위하여
지도신부 : 유종필 , 단장 : 권오규 , 지휘자 : 이호중 , 단무장 : 백경곤 체제로
훌륭한 단원들을 더 보강해서 총 26명으로 재창단을 하였습니다.
이에 맞춰 이솔리스띠 창단을 알리는 연주회를
르네상스 교회 전통음악의 가장 모범적 작곡가인 팔레스트리나(Giovanni Pierluigi da Palestrina)와
그의 후계자들인 로마악파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솔리스띠는 맑고 깊은 영혼의 울림, 정제된 화음,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아름다운 선율로
순수하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합창음악문화와 고음악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그레고리오 성가와 정통 아카펠라 Polyphony, 바로크 음악의 연주 전통에 따른 연주법과
고도의 합창테크닉에 따른 음악적 표현, 안정된 화성과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합창음악의 절제성을 잘 승화시켜 모든 이들이 음악예술을 항상 가까이 접하고 공유하며,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통적인 클래식의 합창문화를 대중과 접목하면서 여러 각도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16년 4월 22일(금) 오후 8:00~ 방배동 성당
2016년 4월 29일(금) 오후 7:30~ 참회와 속죄의 성당(파주)
[ PROGRAM ]
[PRELUDE] Organ 채희영
Recercar (Fiori musicali 1635, La Messa della Madonna) G. Frescobaldi
Toccata per le Elevatione (Fiori musicali 1635, La Messa delli Apostoli)
Missa Papae Marcelli G. P. da Palestrina (1525~1594)
1. KYRIE 2. GLORIA 3. CREDO 4. SANCTUS
5. BENEDICTUS 6. AGNUS DEI I 7. AGNUS DEI II
[Interlude] Organ 오상숙
Offertoire sur " O filii " Alexandre Guilmant
Miserere mei, Deus Gregorio Allegri (1582~1652)
V. M. Grau 박현미 . Organ 오상숙 . Organ 채희영 . 전임작곡가 박현미 . 지휘자 이호중 .
Sop 민은홍 . Sop 손주희 . Sop 이보나 . Sop 서지나 . Sop 유지연 . Alto 하윤지 .
Alto 최애경 . Alto 이상희 . Alto 임수영 . Alto 변지현 . Ten 강경묵. Ten 김성래 .
Ten 권오규 . Ten 정제윤 . Ten 정민채 . Ten 박문진 . Bass 박준서 . Bass 양석진 .
Bass 김준빈 . Bass 백경곤 . Bass 이호택
Sicut Cervus G. P. da Palestrina
성모송 박현미
호산나 다윗의 자손 박현미
Regina Caeli V. M. Grau
주최 및 주관 : 이 솔리스띠 ( I Solisti )
후원 : PBC 평화방송 . 평화신문 . 한국성악가협회 . 한국합창연구학회 . CHOIR ORGAN
티켓 : 전석 1만원 / 현장구매 가능
소프라노 민은홍 ~
<방배동 성당>
< 참회와 속죄의 성당> 파주
【연주곡해설】
"Missa Papae Marcelli"(마르첼리 교황미사곡)
전례음악의 쇄신을 다루었던 트리엔트 공의회가 제시한 가톨릭 교회음악의 모범적 모델은 교회음악에 세속성을 배제하고 가사가 명료하게 전달되는 폴리포니 성악음악이었다., 팔레스트리나의 마르첼리 교황미사곡은 가톨릭 교회음악의 이상을 충족시키며 '음악과 언어'의 관계를 새롭게 함으로써 고대로부터 지속되어온 미사전례 변천과정의 한 시기를 마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가사와 선율은 지극히 잘 조회되어 있다. 이는 전례언어와 음악이 초대교회부터 서양음악의 형성, 발달과정과 함께 지속적인 변화의 단계를 거쳐 팔레스트리나의 작품에서 자유로운 음악언어로 완성되었으며, 미사곡 작곡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런 시기에 팔레스트리나는 6성부로 구성된 이 곡을 작곡하여 다성음악이면서도 가사가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팔레스트리나가 적용한 대위법은 다성음악을 작곡하는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팔레스트리나의 마르첼리 교황미사곡은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다성음악의 복잡한 선율구조가 언어전달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교회음악으로부터 추방당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다성음악이 언어를 명료하게 전달하면서도 교회음악에 합당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실험적인 작품이다. 그는 명확한 언어 전달을 위해 상하성의 리듬을 일치시키는 기법을 사용하고 16세기 대위법에 이태리적 선율과 화성적 음향효과를 결합시킴으로써 팔레스트리나 양식으로 불리우는 가톨릭 음악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였다.
"Miserere" <시편 51 : 3 ~ 21>
“Miserere” 성 금요일에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에서 행하는 저녁 미사에 불리는 곡이었다. 이 곡의 가사가 시편 51장 이라는 것이다. 시편 51장은 다윗이 밧세바와 통정한 뒤 참회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신성한 성당에서 그것도 수난주간에 속세의 죄악을 노래하니 아이러니하다 할까. 물론 신에게 자비를 구하며 신을 찬미하는 참회의 노래이다, 음악 자체가 환상적이고 아름답지만, 이 곡이 유명해진 또 다른 이유는 교황청이 이 음악의 악보를 봉인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1770년까지 이 곡은 교황의 명으로 시스티나 성당에서만 불렸다고 한다. 그 당시 신자들이 하느님을 잊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 곡에 빠질 것을 염려한 교황청은 이 음악의 악보가 외부에 공개되거나 시스티나 성당 바깥에서 연주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시켰다. 1771년, 알레그리의 “Miserere"는 바티칸의 다른 악보들과 함께 영국 음악학자 찰스 버니에 의해 세상에 공개됐다. 너무도 고귀하고 아름다워 교황마저 숨기고 싶었던 음악, 그것이 바로 알레그리의 “Miserere"였던 것이다.
첫댓글 민은홍 선생님 가톨릭 성음악발전의 토대가 될 이 아름다운 연주에 함께하심을드립니다..^^ 이 연주를 계기로 주님의 크신 은총안에서 가톨릭 성음악 발전을티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기도드리겠습니다..4월22일에
진심으로
선도하며 커나갈 이솔
뵙겠습니다...^^
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