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잎 클로버
엘라 하긴스
태양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만개한 벚꽃이 흰 눈으로 수놓은 곳을 알지요.
그 아래로 내려가면 아주 예쁘게 후미진 곳에
네잎 클로버가 자라고 있답니다.
그대가 알고 있듯이
한 잎은 희망을,
한 잎은 믿음을,
한 잎은 사랑을 나타내지요.
그런데 하느님은 행운을 위한 잎을 하나 더 만드셨답니다.
그대가 찾으려고 하면 어디에서 자라는지 발견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대가 진정 행운을 얻으려면
먼저 희망을 지녀야 하고,
믿음을 지녀야 하고,
사랑을 해야 하고,
강건해야 한답니다.
그대가 수고하고, 때를 기다린다면
네잎 클로버가 숨어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지요.
-류해욱 신부님 편역-
|
첫댓글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뜻하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해요. 행운의 네잎 클로버는 보이지 않아도, 일부러 찾지 않아도 발밑에 차이는 게 행복이라는 뜻이래요. 희망, 믿음, 사랑 자체가 행운보다 훨씬 더 소중한 .. 류신부님 말씀 ^^ 희망과 믿음, 사랑으로 가득한 우리들의 직암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