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 하루는 양지(洋紙)에 이십사 방위자(二十四方位字)를 둘러 쓰시고 중앙에 혈식천추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者)라 쓰신 뒤에 가라사대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이십사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까닭을 물은즉 모두 일심(一心)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뒤에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26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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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목표와 목적, 수단과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간절한 마음에 간절한 목표와 수단이 세워지고, 절박한 마음에 절박한 목적과 방법이 설정됩니다. 평범한 마음에 평범한 목표와 수단이 생각나고, 안일한 마음에 안일한 목적과 방법이 강구됩니다. 마음에 뜻을 모아 정성이 간절하고 절박할수록 하늘을 움직이고 땅을 울리고 신명을 감동시켜 인간에게 전달됩니다.
태을도 도제천하에 목숨을 건 혈식천추도덕군자가 노저어가는 남조선배입니다. 일심가진 자가 아니면 남조선배를 탈 수가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결단하여 천지부모님께 맹세하고 서약한 다짐을 마음이 풀어지고 흩어져 방임하고 나태하면, 아무리 큰 일이라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첫댓글 "마음에 뜻을 모아 정성이 간절하고 절박할수록 하늘을 움직이고 땅을 울리고 신명을 감동시켜 인간에게 전달됩니다."
- 태을도 도제천하를 하고자 천지부모님께 맹세하고 시작한 천하사입니다. 나의 간절한 일심이 초지일관 필요합니다. 더위속에 나태해지지 않도록 저 자신을 추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