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극의 마음과 행실을 모두 버리라
@ 증산상제님이 차경석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나를 따르려면, 네가 이제까지 행세하려던 마음을 모두 버리고 네가 이제까지 행세하려던 일을 모두 버리고, 마음을 바꾸어 오로지 의로움만을 간직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 일심정성으로 천지대도를 받들겠다는 뜻을 굳힌 이후에, 나를 찾아오너라."고 말씀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324)
2. 개과천선해야 역모를 면한다
@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경석아,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경석이 아뢰기를 "천하의 미인을 얻어 열두 사람으로 처를 삼는 것이옵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갑자기 안색이 변하시어 크게 책망하시기를 "역적놈이로다." 제자가 여쭙기를 "상제님께서 경석을 편애하사, 마음 닦을 것을 지극정성으로 깨우쳐 경계하시나, 개과천선될 가망이 전혀 없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길게 탄식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지극한 악은 바뀌기가 어려운가. 내 덕이 크게 상할 것인가. 천운은 어쩔 수 없구나."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 각자 수(數)를 내려주리니, 각자 마음속에 가진 그 뜻에 따라 숫자를 말해 보거라." 경석이 아뢰기를 "십오 수(十五數)를 주사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갑자기 안색이 변하시며 크게 책망하시기를 "역적놈이로다." 제자가 여쭙기를 "세속에서 십오 수를 진주도수(眞主度數)라 칭하나니, 경석이 분수에 넘는 생각을 하여 종내 마음을 바꾸지 않으려하니, 경석을 버리느니만 못하나이다."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마음을 다해 앞길을 열어주어도, 종내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천운에 따라 어찌할 수 없노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46-448)
@ 하루는 상제님께서 종도 십여 인을 뜰 아래 늘여세우신 뒤에 고부인과 더불어 마루에 앉으사 차경석을 명하여 망치를 들리고 상제님과 부인을 치며 동상례를 받게 하시니, 부인이 방으로 뛰어 들어가며 가로대 "죽으면 한 번 죽을 것이요, 두 번 죽지는 못하리라." 하시니 상제님께서 크게 칭찬하시고, 다시 안내성에게 망치를 들리사 경석을 치며 무엇을 하려느냐고 물으시니 경석이 역모를 하겠다고 대답하는 지라. 이에 부인에게 가라사대 "네 나이는 스물아홉이요, 내 나이는 서른 여덟이라. 내 나이에서 아홉살을 감하면 내가 너 될 것이요, 네 나이에 아홉살을 더하면 네가 나 될 지니, 곧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대순전경 pp231-232)
3. 살기가 만고대적을 만든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대흥리에 계시더니, 마침 그 때에 경석이 앞마당을 지나가거늘 이윽히 바라보시고 탄식하여 가라사대 "숙살지기(肅殺之氣)가 온 몸에 가득차 뚝뚝 떨어지니 많은 사람을 상하게 하겠구나." 제자가 여쭙기를 "경석이 많은 사람을 상하게 한다면 천덕이 손상되는 것이 아니오니까."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운수가 험악함을 탄식하노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506-507)
첫댓글 하늘의 뜻을 받들어 천하사를 하는자는 사적인 모든 욕심을 내려놓아 공의로운 마음으로 충만해야 합니다.그러기위해 회개와 반성을 통해 마음이 순수해 져야 합니다.그래야만 거듭날수 있고 의통 천명을 받들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제 자손만 잘되어 부귀하기를 바라나, 이와같은 자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니라. 우리가 하는 일이 천하창생이 다 부귀하여 잘되게 하자는 것이니, 너희들은 사사로움을 버리도록 하여 공변됨을 먼저 할 것이요, 사사로움을 먼저하여 공변됨을 뒤로함이 없도록 늘 힘써 공변되게 하려는 생각을 가져야, 신명의 감화를 받아 일에 성공이 있으리라."(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5) - 상제님의 말씀입니다. 천지(天地)의 공심(公心)으로 내 마음을 삼아 도제천하 의통성업을 실천하는 것이 상생사람, 태을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