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격(品格) 있는 삶. ◎
1. "스승님! "같은 이름의 물건이라도
그 품질에 상하가 있듯이,
사람의 품격(品格)에도 상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하지.”
2. “하오면, 어떠한
사람의 품격을 하(下)라 할 수 있겠습니까?”
3. “생각이 짧아 언행(言行)이 경망(輕妄)스럽고
욕심(慾心)에 따라 사는 사람을
하지하(下之下)라 할 수 있지.”
4. “하오면,
그보다 조금 나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옵니까?”
5. “재물(財物)과 지위(地位)에 의존(依存)하여
사는 사람의 품격(品格)은 하(下)라 할 수 있고,
6. 지식(知識)과 기술(技術)에
의지(依支)하여 사는 사람은
중(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니..
7. “상(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8. “자신(自身)의 분복(分福)에 만족(滿足)하고
정직(正直)하게 사는 사람의 품격(品格)을
중상(中上)이라 할 수 있으며,
9. 덕(德)과 정(情)을 지니고 지혜(智慧)롭게 사는
사람의 품격(品格)을
상(上)이라 할 수 있으리라.”
10. “그러하오면,
상지상(上之上)의 품격(品格)을 지닌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옵니까?”
11. “살아 있음을 크게 기뻐하지도 않고,
죽음이 목전(目前)에 닥친다 해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으며,
12. 그것이 천명(天命)이라 여기고 겸허(謙虛)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사람이라면 가(可)히 상지상(上之上)의
품격(品格)을 지닌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