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2011년 ‘우리말 사랑꾼 5명’ 선정 발표
아이티뉴스 김상헌 2011-10-07 19:23:58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공동대표 김경희, 박문희,이대로,허홍구)'은 1998년부터 11년 동안 해마다 한글날에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뽑기’를 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중단했던 지킴이와 헤살꾼을 다시 뽑는 이유로 모임 관계자는 '아직 우리말이 나라말로 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어 좀 더 우리말을 지키고 한글을 빛내는 일을 해야 하기에 우리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분들을 찾아서 북돋는 뜻에서 올해부터 [우리말 사랑꾼]을 다섯 분씩 뽑아서 세상에 알리기로 하고 563돌 한글날을 맞이해 지난 10월 5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뽑은 분들은 이름난 국어 학자나 한글운동가가 아닌 우리말과 한글을 남달리 사랑하고 애쓰는 일반 국민 가운데서 누리통신을 통해서 나라 안팎에서, 언론 매체를 이용해 애쓰는 분, 글을 모르는 분들에게 우리 말글을 무료로 가르치는 분, 학생으로서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5명과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나라 밖 사랑꾼: 김재훈 님. 미국 거주. 한의원(cupuncture Yonsei AClinic) 원장.
언론 쪽 사랑꾼: 이창은 님. 누리통신 신문‘대자보(www.jabo.co.kr)’‘편집인.
나라 안 사랑꾼: 고영회 님. 대한기술사회 회장,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한글 교육 사랑꾼: 김용현 님. 안양시 박달1동 주민센터 한글교실 전임강사.
젊은 사랑꾼: 이유진 님. 얼숲(페이스북) 한글사랑 모임 관리자. 부산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