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의 죽은 것을 기뻐했습니다.
아달랴는 자기가 왕이 되기 위해 자기의 친손자들을 죽였습니다
그때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살렸습니다.
절망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여호세바를 준비하셔서
갓난아이인 요아스를 살리신 것입니다.
실패했을 때 절망해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면
이러한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사는 우리에게 절망은 없습니다.
절망과 실패가 사방으로 우겨 싸도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어려움은 당할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망하지 않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마귀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마귀가 시키는 대로
손자들을 죽이고 왕이 된 아달랴! 6년을 다스립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마귀의 세력을 꺾고 공의가 하수처럼 흐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요아스는 성전에 숨어서 6년 동안 생활을 했습니다.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서 잘못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6년이라는 세월을 인내하면서 참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일하십니다.
이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때를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비록 우리 앞에 절망적인 현실이 펼쳐지고
도저히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될지라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린 요아스에게 여호세바만 준비해 주신 것 뿐만 아니라
육년동안 숨어 살 수 있는 성전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아달랴는 자기가 온 세상을 지배한 것처럼 누리며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죄악을 무너뜨릴 준비를 육년동안 하고 계셨습니다.
결코 의인은 망하지 않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시편 1편의 말씀처럼 “의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을 망하시로다”
하나님은 아달랴의 죄악을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아달랴가 자기가 왕이 되어 다윗의 족보는 여기서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달랴는 한 살짜리 요아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으나 그 마지막에서 예수님의 족보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혈통을 통해서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때로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거부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야다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필요한 사람을 준비하셔서 역사하십니다.
그 때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당장 내 사업이 잘되고, 당장 내가 기도하는 것이
금방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직 때가 아니면 응답하실 수 없습니다.
사업문제, 가정문제, 자녀문제 인생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시고 때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요아스는 <여호와가 지원하신다> <굳게 붙드신다> 라는 뜻입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하나님이 도우셨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요아스가 피한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세상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주의 성전에 있어야 합니다.
주의 성전은 구원의 방주입니다. 말씀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풍파를 이기며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말씀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말씀 안에 살지 못하고 세상 밖에서 내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면서 잘 되기를 기도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 요아스가 성전에서 숨겨져서 지낸 것처럼 말씀 안에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자가 바로 말씀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어린 요아스가 6년 동안 참고 기다린 끝에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왕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가 승리의 면류관을 씁니다.
달음질하는 경기선수는 끝까지 목표를 향해 뛰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 잘 참고 견뎌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고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절망이 없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할지라도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인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의 성전에 있는 자가 복입니다.
참고 견디는 자가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망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승리의 깃발을 올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왕하 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