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에 예전의 자료들을 참고해서 정리해 봅니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 1절의 천지에 대해서
여기서의 천지는 태초와 관련이 있으며, 태초는 시간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태초에 시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동시에 공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우주는 빅뱅이론을 통해서 볼때에 태초에 폭발을 통해 팽창하였으며 <천=시간+공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장엄한 초기의 우주 상태를 동양의 불교는 무의 세계가 아닌 <공의 세계>로 규정하였고, 프랑크는 우주의 밀도를 상수화 시켰습니다.
독일의 막스 프랑크는 1900년에 E=hv(일=에너지입자 x 진동수)에서 h인 프랑크상수인 활동을 나타내는 능력으로서 에너지 입자의 하나를 일량의 값으로 표시하였습니다.
활동을 나타내는 능력이라고 정의된 에너지는 프랑크상수 h의 입자이며 그것이 우주에 충만되어 있고 그 집중상태의 차이가 모든 만물만상이며,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이 에너지의 입자인 프랑크상수 h와 같은 이치입니다.
이처럼, 모든 우주의 천(솨마임,공)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역동적인 법칙을 따라 시간의 흐름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세계를 본것들이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이나 불교, 최한기, 도올 김용욱이 얘기하는 기철학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참다운 신의 존재를 모르고 빗나간 결과입니다.
여기서 잠시 아인슈타인이 통찰했던 "통일장이론"을 현실화 시킬수 있는 최근의 이론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초끈이론,초공간이론>을 참고하기 위하여 , 미치오 가쿠의 "초공간"의 53P를 참조하면
태초에 빅뱅 전에 이 우주는 실제로 완벽한 10차원이었다고 합니다. 그 세계에서는 차원과 차원간의 여행이 가능했으나, 마침내 10차원의 세계는 불안정하여 둘로 갈라졌습니다.
위의 내용대로 차원이동이 가능하다면, 아래의 요20:26은 충분히 물리학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요20: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이렇게 서로 떨어진 두개의 우주, 즉 4차원우주 하나와 6차원 우주 하나가 창조되었습니다. 여기서 4차원의 우주는 빅뱅으로 폭발을 하여 팽창하였으나, 반면 다른 6차원의 우주는 거의 무한소로 크기로 줄어들 때까지 급격히 수축되었습니다.
만일, 이 빅뱅의 기원이 맞다면, 이 이론은 우주의 급격한 팽창은 공간과 시간 자체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는 더 큰 격변의 작은 여진같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현재 관측된 우주의 팽창을 이끄는 에너지가 10차원 시간,공간의 붕괴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멀리있는 별과 성단들이 천문학적인 속도로 우리로부터 멀어져가는 것은 10차원 시공간의 최초의 붕괴 때문입니다. 이 이론에서는 우리우주는 지금도 너무 작아서 관찰할수 없을정도로 작게 오그라붙어 6차원 공이 되어버린 난쟁이 쌍동이를 우리 동반 우주로 두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6차원 우주는 우리 세계에 필요없는 부속물이 아니라 , 종래에는 우리의 피난처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다시, 창세기 1:1로 돌아가면,
여기서의 천(솨마임)은 10차원의 세계에서 분리된 4차원의 물질계로 볼수 있으며, 6차원은 검증될 수는 없으나 개인적인 통찰로서는 우리가 죽고나서 가는 음부나 낙원, 그리고 영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14:13]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욥26:7]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예전의 나사에서 북극 상공이 가도가도 비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타락한 천사가 북극의 창을 열고 지구로 들어왔다는 것들을 볼때에 상당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천국은 북극 상공에 있으며, 블랙홀과도 관련된 6차원의 세계일 가능성을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그럼, 이제 천지의 <지,에레쯔>를 얘기할까 합니다.
빅뱅으로 팽창된 우주는 폭발과 시공간의 뒤틀림으로 에너지들의 급격한 충돌들로 입자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하여 가스층이 이루어 지고 그 밀도의 커짐에 따라서 점차적으로 은하계가 형성됩니다.
이 상태가 창세기 1:2입니다.
1:2 땅(에레쯔)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아직 이 상태는 여전히 땅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혼돈과 공허 , 흑암들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본격적으로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합니다. 알을 부화하듯이 생명의 기운으로 우주를 부화시키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수면" 입니다. 생명의 부화는 물과 관련이 짙습니다. 물이 없이는 생명체가 살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에레쯔)는 지구만이 아니라 온 우주의 모든 행성등, 철,니켈,금,은,등의 성분으로 만들어 지는 고체화된 행성(별)들 입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6일동안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수 있는 태양계와 지구를 만들며, 만물을 지으십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것은 창조가 아닙니다.
창세기 1장,2장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관해서 3가지의 동사가 사용되는 데, 창조(Created) , 만들셨다(made) , 지으셨다(formed)입니다.
창조란 무에서 유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하며, 만들다는 것은 이미 있는 것을 가지고 그것을 사용하여 다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진 물질계는 창조 하셨지만, <지>는 그 기본 원소들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을 참고할 만한 성경구절이 창세기 1:1에는 천지를 창조하고 2:1에는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라고 하여, 천지와 만물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들을 참고하여, 제 개인적인 결론은
창1:1의 <지,에레쯔>는 은하계,태양계,지구등의 고체화된 행성(별)들을 말할수 있으며
창1:2의 <땅,에레쯔> 또한 동일하며
창1:10의 <땅,에레쯔>는 뭍(the dry land , 아바싸, 마른땅)을 근거로 해서, 창1:1 , 창1:2의 "에레쯔"와 동일한 땅의 성분을 가지고 있으나,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되는 기능적인 면에서, 중력의 작용을 통하여 땅의 높낮이를 조정하여 생명체의 종류들을 분화시켜가는 측면에서의 땅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결국, 창1:1의 "에레쯔"와 창1:10의 "에레쯔"는 그 물질과 성분적인 측면(철,니켈등)에서는 동일하지만, 기능적으로는 다릅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여 살아가는 측면에서는 물과 햇빛 그리고 공기와 호흡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은 중력의 법칙을 통하여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르게 하시고,
뭍(아바싸)은 지각의 높이를 조절하시어 마른 땅을 드러내게 하여 사람이 살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에 관해서 욥기의 내용을 참고하면
26:10]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38: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38: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38: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38:8 바닷물이 태에서 나옴같이 넘쳐 흐를 때에 문으로 그것을 막은 자가 누구냐
38: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38:10 계한을 정하여 문과 빗장을 베풀고
38: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교만한 물결이 여기 그칠지니라 하였었노라
그래서, 기능적으로는 다르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마치, 지구상의 땅은 모두 땅인데, 한국땅과 미국땅을 볼때에 , 땅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나, 사는 사람이 다름으로 미국땅, 한국땅으로 구분하는 것과 유사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나마 짧은 지식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몇자 정리해봅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하여 우주를 창조하시고, 지구를 만드시고, 생명체를 위하여 만물을 이루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로-
첫댓글 좋은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공학도로서의 관심이 이 문제에 묻어나는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창1:1과 1:10의 땅에 대한 구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일치하는 면과 불일치하는 면을 분명하게 지적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학,혹은 과학적인 측면에서보다는, 오히려 고대근동의 문화적인 측면에서나, 창세기1장 자체의 문학, 혹은 문법적 측면에서 이해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천지'라는 말을 '천과 지'라는 식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전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1:1의 '천지'를 '우주만물'을 대표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대유법'적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대유법'이란, 어떤 사물의 부분의 것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수사기법입니다.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의 얼굴로 그 사람 전체를 표현하게 된다든지....하는 것 말입니다. '하늘과 땅'이라는 부분적 요소로 '우주만물'전체를 나타내는 것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는 뜻입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이런 성경에 대한 질의응답, 혹은 토론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언제나 생각해 주시고, 한구절 한구절 검토가 마루리될 때에는, 그런 적용도 시도해 본 후에 다른 구절로 넘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사구시의 토론과 연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정말 공학도 다운 해석입니다. 퍼가도 되나요?
몇가지 오타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관심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우주에는 약 1000억개의 은하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은하가 가지는 평균적인 별의 개수는 1000억개라고 하고요. 또한 은하마다 거리가 각각 다르겠지만 가장 가까운 은하인 마젤란 은하의 경우 대략 17만 광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요. 우리 은하와 유사한 그 유명한 안드로메다 은하의 경우 약 200만 광년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이 우주의 광활함을 볼 때, 하나님 창조의 놀라움과 더불어 우리의 편협함과 한계를 다시 한번 느낌니다. 광활한 우주도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가? 성경은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존재한다고 계시합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롬11:36)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보고 알때에 우리의 좁은 한계안에 머물지 아니하고 어리석은 투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로님의 글로인해 우주만물의 광활함과 창조의 놀라움이 생각나서 나눔니다..
옳은 말씀들입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그런 관점들도 중요하지만, 저의 이곳 게시판의 일차적인 관심을, 성경해석에 촛점을 맞춰보았으면 합니다. 창1:1의 '땅'과 1:10의 '땅'의 의미가 같은가 다른가의 해석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삿점이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