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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신학 질문코너 (창세기)창1:1에서의 '땅'은 창1:10에 나오는 '땅'과 같은 '땅'인가?
holyjoy 추천 0 조회 262 07.01.23 02:3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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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23 08:54

    첫댓글 태클은 아니고...^^ 질문에 전제해야 하는 것이 있을것 같습니다. 천지의 범위를 <지구 , 태양계 , 우주 >까지를 볼 때에 과연 창세기의 저자가 <천지>의 용어를 어떤 의미로 이해하고 서술하고 있느냐입니다. 바꾸어 보면, 창1:1 천지의 '천'과 창1:8의 '하늘'은 같은가 다른가도 동시에 검토해야 할것으로 보이고, 왕상8:27이후로 9번에 걸쳐 나오는 '하늘들'의 복수형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365년전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전에까지는 천동설의 세계관안에서 관점에 따른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수10:12의 태양아 ..머무르라..에 대한 천동설의 오류성을 지적하는 것도 함께 검토해야 할것

  • 07.01.23 08:56

    으로 보이고...넘 많습니다. 아뭏튼 이러저러한 것들을 동시에 검토내지는 전제하지 않고서 한 부분만을 가지고 어떤 판단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여튼 좋은 주제인것 같습니다. ^^

  • 작성자 07.01.23 11:01

    역시 하나로님께서 관심이 있으시군요. 감사합니다. 저로서도 처음 던지는 문제가 예사롭지 않은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창세기1장에서의 문제가 모두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어떤 문제는, 성경전체와 연관된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문제의 시각을 너무 넓혀버리면 한문제를 다루는 것만 해도 너무 방만해 져 버릴 것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저는 한 문제 한 문제, 혹은 한구절 한구절씩 다뤄가기를 바랍니다. 어느 정도 어느 구절에서 제기된 문제가 다뤄졌다고 생각하면, 딱히 어떤 정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혹은 어떤 해석이 옳은가 함이 결정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문제로 넘어갈까 생각 중입니다. 이

  • 작성자 07.01.23 11:02

    런 문제제기로 성경을 보는 시각이나 안목 자체를 키우고자 함도 이런 문제제기의 목적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문제제기를 통해서 제 스스로 공부해 가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우선입니다만....그래서 소박하게 제기해 봅니다. 되도록이면 창세기1:1과 1:10의 문제는, 창세기1장 자체에서 다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관심이 감사를 드리면서...

  • 07.01.23 23:01

    저의 단순한 생각으로 1절은 땅은 지구를 의미하며, 10절의 땅은 육지를 의미한다 ^^

  • 작성자 07.01.24 02:30

    타이거님의 답변이 적절하게 유머스러운 것 같습니다 ㅎㅎ

  • 07.01.24 14:22

    1절의 땅은 하늘과 대조를 이루는 땅이요, 10절은 1:28절에서 볼 수 있듯이 바다와 대조를 이루는 땅으로 설명될 것 같군요. 그렇다면, 1절의 하늘의 범위가 규명이 될때 하나로님이 언급하셨듯이 그 대조를 이루는 땅의 범위도 자연스레 밝혀지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1절의 하늘이 궁창이 만들어지기 전의 하늘이어서 우주를 포함하는 하늘로.. 그래서, 1절의 땅은 10절의 땅을 포함하는 보다 광의의 땅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신학자들의 글을 좀 봐야겠군요....ㅎㅎㅎ

  • 07.01.24 14:37

    반면에 둘 다 히브리어 원문 상에는 관사가 있고 없음의 차이 일뿐 동일하게 사용된 땅(에레쯔)이니 우리 말로 어떻게 번역하든 질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도 없겠습니다 그려...ㅎㅎㅎ

  • 작성자 07.01.24 20:53

    파블로님, 히브리어 '에레츠'라는 단어 자체도 우리 한글의 '땅'이라는 말처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보셨습니까? 모든 언어는 실상 비슷하고, 히브리어라고 해서 이런 다양한 갖는 언어의 특성을 전혀 갖지 않는 신성한 언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헬라어가 그 당시 귀족들이나 문인들에 의해서 구사되었던 고급헬라어보다는, 일상인들이 사용했던 평범한 헬라어였다면, 히브리어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작성자 07.01.24 20:54

    현재로서는, 1절의 땅은 '하늘과 대조되는' 것으로서의 '땅'이고, 10절은 '바다와 대조되는' 것으로서의 '땅'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으신 것 같군요.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

  • 07.01.25 07:47

    3번째 날에 바다에서 마른땅인 뭍을 드러나게 하신것은 그리스도께서 죽고 3일만에 부활하심을 예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바다는 사망과 관련이 짙고, 뭍(마른땅)은 그리스도를 예표한다고 보면, 우리 자신를 세상의 바다로부터 분리시켜 마른땅이신 그리스도의 성분으로 성화되어 가는 것이 새창조의 역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할렐루야!!

  • 07.01.25 05:44

    20년 전에 어렵게 시리 안영복 교수의 역편 "히브리어의 왕도"를 통해 성경언어를 배운 것이 오래되고 전부 인지라.. 여기서 홀리죠이님에게 좀더 가르침을 받아야겠습니다.. 열심히 배워보고 싶군요. Gesenius의 Hebrew-Chaldee Lecicon에서 에레츠를 찾아보니 대조를 이루며 사용된 에레츠에 관한 설명과 함께 성경에서 다양하게 씌여진 에리츠를 지금 보고 있답니다..^^ 크게 6가지로 용도를 분류하고 있는데. 시편12:7에 나오는 "흙 도가니.."에서 흙 즉 땅의 성분을 일컬으면서도 에리츠를 사용하고 있군요.. 흠..

  • 07.01.25 06:00

    땅이 시사하는 바를 물으시니 긴장이 됩니다..^^ Edward J. Young의 Studies in Genesis One에는 이런 대목이 나오는 군요.." It is this earth on which we live with which the Scripture has to do and to which it will direct its thought. Thus, from a contemplation of the entire universe, or, we may more accurately say, of all created worlds and bodies besides our own, the Bible turns to a geocentric emphasis, and it maintains that geocentric emphasis throughout to its last page.... 중략...

  • 07.01.25 06:08

    It is merely that attention is focused upon this world on which we live, upon which we sinned, and upon which Christ died for our salvation. (pp.31-32) 땅과 관련하여 자기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구속역사를 한 눈에 읽게하는군요. 질문해주시니 제가 공부하게 되는군요..^^

  • 07.01.25 13:15

    성경은 하늘이나 바다를 정복하라고 말하지 않고 땅을 정복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무엇보다 이 땅을 사랑하고 관심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1.25 21:46

    파블로님, 저에게 배우신단 말씀, 거두십시오. 저도 배우는 데 명을 건 사람입니다.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E.J.Young의 글에 'earth"을 "the entire universe", "all created worlds and bodies"에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땅"이란 곧 "하늘"까지도 포함한 "우주전체"를 포괄하는 단어라는 것이군요. 혹시, 성경적인 근거가 어떤 것인지 그 책 속에서 살펴봐 주실 수 있겠습니까? ^^

  • 07.01.26 06:40

    아닙니다. 실제 이 사이트에서 그동안 토론을 때로 지켜보면서 권정희님. 홀리조이님을 비롯해서 여러분에게 적잖게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오해없으시기를요..^^ 위에 제가 인용한 글에 "this earth", "this world"와 "the ertire universe", "all created worlds and bodies" 비교해서 읽어보면, Young 박사의 초점이 전 우주에서 이 땅과 이 세상으로 향하게 하고있다는 것이지. 그 둘을 연결시키는 건 아닌 듯 하는데요.. 제가 문맥을 잘못 본 건가요? ^^ 인용문이 짧은 탓인듯 하군요..^^

  • 작성자 07.01.26 07:02

    그렇군요. 제가 좀 성급하게 보았군요. "천지"의 의미가 어떻게 전우주를 포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에 관심을 갖다 보니, 그만 제가 좀 성급해 진 모양입니다. ^^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07.02.27 21:28

    1절과 10절은 깥은 땅이라고 생각 합니다. 서론과 과정이라고 봄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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