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성공, 재물 / 김동주

[다솜이]

사랑, 성공, 재물 / 김동주

한 시골 마을에

안나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모든 주민이

서로 잘 알고 지내면서도

조용한 이 마을이 마음에 쏙 들었다

어느 날 부인이 집으로 들어서는데

처음 보는 남자 셋이

마당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이

매우 심각했으므로 부인은

무엇인가 도움을 줘야겠다고

마음먹고 다가가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이 동네 분들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제 집에 들어와 계시나요?

뭔가 도움이 필요한 건가요?

들어와서 마실 거라도

 한잔 드실래요?

세 남자 중 한 명이 물었다

'집에 남편분이 계신가요?'

'아니요, 지금 밖에서 일하고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남편분이 돌아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부인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더 이상 따지고 싶지 않아 잠자코

남편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

석양이 질 무렵

기다리던 남편이 돌아왔고

부인은 낮에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이야기 했다

남편이 말했다

'어서 마당으로 나가 그분들에게

내가 돌아왔다고 전하세요

틀림없이 다들 배가 고플게요'

부인은 다시 그들에게 다가가

집 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들라고 권했다

한 남자가 말했다

'셋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부인이 놀라 되물었다

'왜요?'

한 남자가 왜 셋이 함께

들어갈 수 없는지 친구들을 가리키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 이 친구는 재물, 저 친구는 성공

저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부인은 남편과 상의해

우리 셋 중누구를 선택할지

정해야만 합니다'

부인은 남편과 딸들과 함께

세 남자 중 누구를 초대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먼저 남편이 말했다

'재물을 초대합시다

그러면 우리집에 돈과 금은 보화가

가득 쌓이지 않겠소?'

'그럼 성공은요?

성공은 우리 앞날에

 많은 것을 보장해 줄 거예요'

부인에 이어 작은딸도

자기 생각을 말했다

'사랑을 초대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우리집에 사랑이 가득하면

정말 행복할 거예요"

드디어 안나 부인의 남편이

최종결정을 내렸다

'그래 사랑을 초대하기로 하지!'

안나 부인은 밖으로 나가

사랑을 초대했다

그런데 세사람이

함께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부인이 놀라 물었다

'어머! 셋이 함께 들어올 수는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러자 남자 셋이 함께 외쳤다

'만일 재물이나 성공을 선택했다면

나머지 둘은 돌아가 버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절대

혼자 머무르지 않아요

사랑이 있는 곳에는 항상

재물과 성공도 함께 한답니다!'

- ' 참 소중한 이야기' 중에서 -

[다솜이]

사진은 사진 작가이며 저희 본당 교우이신 요셉님께서 보내 주신 사진입니다.
요셉님! 감사합니다. 보내 주신 사진 좋은 곳에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데레사.]

사랑♡ 저도 사랑을 초대합니다.^♡^
사진이 예술 작품입니다.
정말이지 아름다워서 그림인가했습니다.
좋은글과 작품사진 감사합니다.^^

[다솜이]

사랑의 마음 나누어주신 데레사님께 주님 축복 청합니다.
요셉님께서는 앞에 서 있는 당신 부인도 못 알아볼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으십니다.
멋진 사진 담으시는 걸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총이라 말씀하십니다.
작품 사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데레사님.^^*

[한발 두발]

''''샬롬'' { 사랑 } 주님께서 우리에게 의무로 당부 하신 말씀, 계곡은 저가 태어난 고향, 그 다음은 지금 살고있는 제2고향 ''요셉''형제님께 감사.... 시원한 아침 맑은 공기, 따뜻한 마음 담아서 ''다솜'님께 보냅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다솜이]

우리 삶 안에서 나중으로 미루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합니다.
사랑, 감사, 친절, 배려, 나눔, 선행....
이 시간 이 곳에 불림 받았음을 크신 은총으로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감사의 삶 살겠다는 다짐 해 봅니다.

날씨가 더워졌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사랑의 마음 더욱 키우셔서 많이 웃는 날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한발 두발님. 샬롬.^^*

[숲꽃향기]

딱 여는 순간! 사진이 완전 프로 작품이라
다솜이님도 참 사진을 멋지게 담아오시는구나...생각했어요. ㅎㅎ
사진가 요셉님의 작품! 멋집니다.
사진 못지않게 나누는 그 마음도 멋지시구요.
좋은 분 옆에 계시니 행복하신 다솜이님이십니다.
사랑이 머무는 곳에 재물도 성공도 함께한다는 글에 공감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좋은~ 하루 되셔요. 다솜이님! ♡

[다솜이]

ㅎ ㅎ~~~ 역시 프로는 프로를 알아보시는군요... ㅎ ㅎ
매번 먹는 집밥(?)도 좋지만 가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는 외식도 좋지요!! ㅎ
요셉님께 허락 받아 가끔 가끔 올릴까 생각중이예요.
제 사진 보신 요셉님께서 조금만 노력하면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시네요...ㅎ ㅎ

너무 한 가지에 몰두하며 주변 살피는 것에 소흘한 요셉님께 부인이
나도 성당일 포기 할테니 본인도 사진 포기하고 함께 지내자 했더니
제발 사진만은 포기 못하겠다 하시더라네요...ㅎ ㅎ
그동안 고생했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것 하며 행복하게 살게 하시라 말했네요..

울님들과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향기님의 매일도 행복하시어요.~♡

[숲꽃향기]

아름다운 취미를 즐기시는 요셉님에게 사진을 포기하라는 것은
삶을 포기하라는 말과 동일한 말씀일걸요..ㅎㅎ
예전에 황창연 신부님 강의 중에 이런 말씀을 들은 적이 있어요.
취미생활 중에 사진을 즐기는 분들이 가장 행복지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네요.
요셉님께서 다솜이님 사진솜씨를 제대로 보셨네요.
DSLR카메라 하나 장만하시면 바로 작품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

[다솜이]

포기 못할 줄 알면서도 너무 사진에만 몰두 하시니 투정 한번 부려봤다 하더라구요.
본인도 성당일 포기 못하죠...ㅎ ㅎ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행복지수가 높다는 말씀 ~반갑고 맞는 말씀인 듯해요.
저도 사진 담을 때 차~~암 행복하더라구요..ㅎ

지금 목표를 두고 열심 하고 있는 일 있어서 사진까지는 좀...
휴대폰에 담아 함께 나누는 것으로 .....ㅎ ㅎ
멋진 사진은 향기님 작품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요..ㅎ ㅎ

[숲꽃향기]

제가 담고싶은 풍경들입니다. ㅎㅎ

[다솜이]

향기님 사진은 마음 안에 은혜로움의 향기를 심어 주지요...
성지 사진, 꽃 사진 모두 다 굿!! 이예요~~~

[숲꽃향기]

에구~ 부끄럽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이상하게 피곤함이 밀려와
가까운 곳으로 나비나 만나러 가자고 나섰지요.
예쁘고 귀여운 나비들과 데이트를 즐기다 들어왔네요. ㅎㅎ
나비들의 날개 색상이 정말 신비로워요.
하느님은 정말 대단한 예술가이셔요. ^^
어떻게 그리도 신비롭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오늘도 하느님이 주신 선물에 감탄하는 하루였어요. ♡

[다솜이]

나비 만나고 오셨군요.
예전에 어르신 성경에서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 나들이 다녀온 적 있어요.
꽃과 나비의 천국이더라구요. 나비 종류가 그리 많은 줄 그 때 알았지요.
날개를 펼친 나비의 모습이 신비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네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 찬미하시는 향기님의 고운 마음 저도 배웁니다.~~~
향기님 카메라 앵글에 포착된 나비의 모습 궁금하네요... 그 나비들은 주인을 잘 만난거지요!! ㅎ ㅎ

[숲꽃향기]

산녹색부전나비인데 앙징맞고 신비롭지요. ^^

[다솜이]

에고~ 사랑스러워요~~~
색의 조화가 정말 완벽헤요.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네요.
날개를 활짝 펴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듯해요.
날아가지 않고 포즈를 취해준 나비에게 감사를...ㅎ ㅎ
하느님 창조의 신비를 봅니다.~~~

[숲꽃향기]

비엔나 커피 고마워요~ ^^
아주 잠깐 날개를 펴주길래 얼른 찍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