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을 막아, 현상을 유지함도 위대합니다.
3년 전, 못난 치아에, 좀 부족해 보이는, 핸드폰 판매원 ♣폴 포츠(Paul Potts)라는
사람이, 영국 ITV 신인 연예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예선무대에 섰습니다. 관중과 심사위원은 “이 사람 여기 왜 왔느냐”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폴 포츠>가 ♣노래를 시작하자, 심사위원들 표정이
변하고 관객이 열광하며 ♣감탄사와 환호가 터졌습니다. 볼품없던 <폴 포츠>는 그
노래로 인해, 영웅이 되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꽃>이 됐습니다.
길가에 볼품없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식물에게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며 <감탄>하게 됩니다. 저마다 언젠가 <피어날 꽃>들을 품고있습니다.
^^그런데 피어난 꽃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구미 옥성면소재지에서 낙동 쪽으로
조금 가면, 낙동강 변에 화훼(花卉)단지가 있습니다. 매년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그곳에서 <억만 송이 국화축제>를 합니다. 금년에도 큰 기대를 갖고갔습니다.
그런데, 꽃들의 ♣싱싱함이 예년(例年)같지 않습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의
양해 안내문(*사진①)으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오래 <준비한 꽃>들이 10월 26일
하루 한파(寒波)로 그렇게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루 추위의 손실이 컸습니다.
지난주 10월 26일 새벽은 몹시 추웠습니다. 그날 뒷골 산책 갔더니 길가 밭 호박잎
깻잎~~들이 다 얼어 죽었습니다. 하룻밤 ♣찬바람으로 인한 피해이었습니다.
31년전 1979년 10월 26일~, 국가 ♣최고권력자들의 만찬(晩餐)자리에서 일순간의
<찬바람>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크게 성장시킨 대권(大權)이 소멸되었습니다.
나는 <가산I.C.>로 해서 대구에 갑니다. 가산↔상주 자동차전용도로 길가 ♣칸나가
몹시 아름다웠는데, 역시 10월 26일 한번 추위에 얼어죽었으니 안타깝습니다.
^^지지난주 10월 21일(경찰의 날) 새벽 3시, 서울 하왕십리동 한 아파트에 일어난
불(화재)로 <일가족 4명>이 ♣죽었습니다. 방화범은 그 집 13살 된 아들이었
습니다. 아들은 예술고등학교 가서 연예인이 되고 싶은데, 아버지는 판검사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아버지가 고집통 아들을 ♣골프채로 때리기도 했습니다.
화 난 아들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서, 새벽에, 아버지 방과 거실에 붓고, 불을
붙였습니다. 결국 할머니(74) 아버지(48), 어머니(39), 동생(11)이 죽었습니다.
일순간의 ♣찬바람(*불길)이 <큰 불행의 늪>에 빠지게한 것입니다. 열심히 전진도
좋지만, 찬바람을 막아, 행복하고 예쁜 것을 <현상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찬 바람>이 일지 않도록, 평소에 뜨거운 사랑과 감사함을 가슴 속 가득히 채워야
합니다.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으면, 좋은 일(기적)이 덩달아 일어납니다.
^^“작은 여인”이란 책과 “여섯번째 행복의 여인숙”이란 영화로 제작된 내용입니다.
영국인 <글래디스 아일워드>는 <중국 선교>를 ♣꿈꾸던 중 중국에 왔습니다.
중일(中日)전쟁이 일어나, <팽지웬> 여인숙에 피난하고 있는데, 옆 방에서 15명의
학생이 중국 지도를 펴놓고 ♣티벳지역에 손 얹고, 계속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과 대화하는 중에 ♣아일워드 선교사 자신이 <티벳>에 가기로 했습니다. 깊은
산속으로 열흘을 가도 사람이 없습니다. 지쳐서 기도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한 승려가 와서, 같이 좀 가자고해서 갔더니, 큰 절에 ♣승려 500명이 앉아
있고, 말씀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일주일 부흥회 중에 모두 예수 믿었습니다.
주지(住持)승 말입니다. 승려가 시골 장에 산나물 팔려갔다가 전도지를 받아 왔고
다시 ♣쪽복음 책을 받아 와서 승려들이 그것을 읽으며,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막.16:15절 약속을 붙잡고, 복음 전해 줄 자를 보내달라고 3년을 기도했다고 했습
니다. 중국선교에 대한 ♣뜨거움을 품은 <아일워드>에게 나타난 기적 입니다.
^^전진을 위한 <열정적 사랑>도 필요하지만, 현상<유지>를 위한 ♣잔잔한 사랑도
필요합니다. 결혼 전에는 열정적 사랑, 결혼 후에는 잔잔한 사랑이 좋습니다.
뜨거운 사랑은 뜨거워서 좋습니다. 그러나 편안하고 ♣오래 가는 것은 잔잔한 사랑
입니다. <찬 바람>을 잘 막아서, 그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4-7)
◆.사진- ①.②.③.④.⑤.⑥- 구미시 옥성면 화훼(花卉)단지에서 개최된 <억만송이
국화 축제>에 아내와 두 외손자와 함께 관람했다.(*2010.10.30)
⑦.⑧- 가산↔상주 산업도로 “산동”나들목 꽃 단지 구경했다.(*10.10.21)
첫댓글 여기 일본에서 박목사님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계속되는 칼럼 좋습니다. 옥성 화훼단지 산지 끝내 줍니다. 박목사님의 변함없는 칼럼에 오늘도 감동받고 갑니다. 일본 구마모도 카메노 호텔에 인터넷 컴퓨터에서 드립니다.
장영도목사님!! 사모님과 함께 "일본" 여행 중, 몹시 분주하실텐데도, 일본 구마모도 카메노 호텔에서 방문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남은 여행 사모님과 함께 잔잔한 사랑으로, 행복 만땅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찬바람을 잘 막아야 한다는 말씀 좋습니다 창동 목사님과 옥성 화훼단지 옆을 지나 면서도 그냥 지나친적이 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들어거볼걸 후회가 됩니다 억만송이 축제 멋있습니다.
한 선교사에 의해 500명의 승려가 예수 믿은 사건은 아주 통쾌한 사건입니다. 대구 동화사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낫으면 좋겠습니다. 억만 송이 국화꽃이 얼어서 꽃을 가꾼 분들이 얼마나 마음 아파 했을까요. 귀여운 손자가 팔을 다쳤군요. 건강하게 자라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박 목사님의 좋은 칼럼을 잘 읽었습니다 사모님과 두 외손자하고 화훼 국화꽃 축제를 다녀 왔군요 우리도 하늘지기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잠깐 들렸다가 왔습니다
10/26일 된서리는 이곳 화모 농장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 영부인과도 한캇하셨네요.....
칼럼을 읽으면서 일순간의 찬바람으로 모든 것이 헛사가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야단 칠 때도 한 번 만 더 참고 한 번만 더 생각하고 처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퍼갑니다
좋은곳 구경잘하고 늘 행복한 미소얼굴이 보기가 좋습니다 은혜가 됩니다
나도 작년에는 축제에 갔었는데 올해는 못갔는데 잘봤습니다.
★.박태원목사 "개인 카페"로 스크랩 해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