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글월이 있습니다. 들리지 않아도 들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습니다. 그야말로 마음을 닦아 마음으로 맞이하는 후천상생의 태을궁 지심대도술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나는 오직 마음만 볼 뿐이니, 마음을 닦아 만나자" 고 말씀하셨고, 고수부님께서는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 하나뿐이니, 마음닦는 심통공부를 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한다는가"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음으로 열어가는 지심대도술의 후천세상입니다.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만나 금수의 성정을 하루빨리 버리고 인간의 신성(神性)을 되찾아야 합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은,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금수의 성정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천지의 대심판입니다.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천지부모님을 모시면서도 후천 지심대도술 세상이 어떻게 얼마나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는 지를 모릅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내가 내 마음의 중심에 서지 않으면 지심대도술 세상을 열어갈 수 없습니다. 저를 믿고 저를 찾아 제 마음을 닦아 천지부모님이 맡겨주신 제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천지부모님이 살아 움직이십니다. 그 마음에 천지부모님과 직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태을궁과 연결된 마음의 전당을 정결히 하고 봉천명 봉신교를 해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전하는 의통천명은 언제나 흘러가지만, 깨달아 실천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의 몫입니다.
첫댓글 내가 알지 못한다고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거부한다고 내가 진리의 법망을 벗어나 존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마음을 닦아 마음으로 열어가는 지심대도술의 후천 세상입니다.
마음을 닦지 않고는, 상생의 마음으로 태을주를 읽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상생의 후천 세상입니다.
지금의 시공간도 벗어날 수 없고, 다가오는 시공간도 피할 수 없습니다.
내 생명의 살고 죽음이 나에게 달려있습니다.
내가 닦아야 하는 내 마음이고, 내가 읽어야 하는 생명주문 태을주입니다.
태을도는 깨침을 실천으로 옮겨 나를 재생신시켜야 하는, 기존의 선천 상극심을 버리고 후천 상생심으로 내 마음을 바꾸어야 하는 길입니다.
눈뜨면 펼쳐지는 에고의 이기성이 아우성치는 전장에서 금수의 성정을 다독여 진리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죽는 일보다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저를 찾고, 제 마음을 쉼없이 닦아 일심으로 살아가고자 함은 한마음이 제 삶과 뭇 생명들의 살림이 둘이 아님을 아는 까닦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본래 모습이기 때문이겠지요. 죽기보다 힘들다는 마음바꿔 사는 상생의 삶이 우리의 본래 모습일진대, 오늘도 나는 내가 아닌 다른 가면을 쓰고 살고있지는 않는지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