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훈이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샤워를 한다.
소변은 가리지만 아직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데
언제 일을 치를지 몰라 긴장을 한다.
때론 소변을 본다고 화장실에 가면서 바지에 지릴 때도 있다.
그 이유는 소변을 보러 가면서도 센달을 신는다는 것이다.
어른 센달을 신으려니 잘 안맞고...
몇번 도전 끝에 결국 신고 변기 앞에 선다.
그러나 그 땐 이미 바지에 일을 봤다.
오늘은 소변 보러 가는 줄 알았더니
화장실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봤다.
그 상태로 세면기 수도를 틀고 손을 씻는다.
대견하고 신통방통하고~
덕분에 깨끗하게 목욕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목욕시켜주고 옷 갈아입혀 주는 권사님께 자연스럽게 나온다.
"엄마~~"
제일 자주 씻는 태훈이가 제일 깨끗할게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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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새나라의 어린이~ ^_^*
늦동이키우시는재미 쏠쏠하시네요
그러게요~
우리 태훈이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힘드실 때도 있으시겠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힘든거 전혀 없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