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산상제님께서는 비록 미천한 사람을 대할 지라도 반드시 존경하시더니, 형렬의 종 지남식에게도 매양 존경하시거늘, 형렬이 여쭈어 가로되 "이 사람은 나의 종이오니 존경하지 마소서." 상제님 가라사대 "이 사람이 그대의 종이니 내게는 아무 관계도 없느니라." 하시며 또 일러 가라사대 "이 마을에서는 어려서부터 숙습(熟習)이 되어 창졸간(倉卒間)에 말을 고치기가 어려울 지라도, 다른 곳에 가면 어떤 사람을 대할 지라도 다 존경하라. 이 뒤로는 적서(嫡庶)의 명분과 반상(班常)의 구별이 없느니라.” (대순전경 p102)
@ 일에 뜻하는 자는 넘어오는 간을 잘 삭혀 넘겨야 하느니라. (대순전경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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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어본 사람이 밥맛을 알고 술도 마셔본 사람이 술맛을 압니다.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생활속에서 상생을 경험하지 못하면 상생의 실상을 제대로 체득할 수 없습니다. 상생은 사랑과 용서의 실천이기에 사랑과 용서없는 상생의 외침은 결국 자기이끗을 찾아 상극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상생세상을 건설하려는 사람은 진리를 깊이 파 사랑과 용서를 실천해야 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나에 대한 분노가 남에게 표출되는 것입니다. 상생을 앞세운 지적인 유세와 관념의 유희만으로는 상생세상을 건설할 수 없습니다. 독기와 살기의 체질을 생기와 화기의 체질로 바꿔야 사랑과 용서로 상생세상을 건설하는 상생인간이 됩니다.
첫댓글 생명은 사랑을 먹고 자라고 용서로 참회와 반성의 기회를 얻어 성장합니다.
상생세상은 다 같이 잘 살사는 사회입니다. 차별하고 구분하지 않으면 모두가 옳고 귀중합니다.
참된 진리의 사랑은 의로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