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고19/10 토요산악회 12명의 회원이 부산해운대에 있는 장산(634m)을 등산하고 온 사진입니다.
부산에서 동기인 불급 이원조씨께서 함께하여 길을 잘 안내하여 주었고 또 여러가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어 고마웠습니다.
8:43분발 무궁화열차(경노운임 3,900원)로 출발, 10:35분경 도착, 택시(3,000원)로 장산의 입구에 있는
대천공원으로 가서 10:50분경 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제자리로 돌아온 시간이 16:50분경,
여기서 해운대역 까지 30분 정도 걸어 갔으니까, 총 6시간30분 걸린셈이다.
물론 점심시간, 도중도중 휴식시간도 포함 해서다.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데도 예정되로 가기로 결정하니 걱정은 좀 되었으나 무사히 비는
맞지 않고 산행을 끝낼 수 있어 다행이다.
해운대 출발 18:13분 열차로 귀경하여 성건동의 불고기집에서 소주 한잔 겯들여 저녁먹고 해산하였다.
해운대행 열차(8:43발, 10:35착, 경로요금:3,900원)
좌석은 지정되어 있으나 열차안이 텅 비었다.
우리가 산행한 장산 등산로
10:50분 장산 아래에 있는 대천공원 출발
대천공원에 있는 장산산림욕장 입구
李山이라는 표지석 옆에있는 설명판(나의 선조에 관계되는 이야기라서.........)
장산의 역사 설명판
대천공원 안에있는 폭포사입구의 표지석(하산 후 들여 보기로 했다)
양운폭포의 설명판
양운폭포(하산 할 때는 폭포 바로 위로 지나왔다)
심우정(尋友亭) : 벗을 찿아 모이는 정자인가?
장산에서 본 해운대의 풍수
대천공원안의 체육공원
억세밭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 걷기가 편하다.
장산의 여러군데에 이런 너덜지대가 있다.(해설판에는 정식 명칭이 너덜겅, 또는 돌서렁 이라했다)
너덜겅(돌서렁) 설명판
너덜겅에서 기념촬영
장산의 천신과 지신과 산신에 제사 지내는 천제단 해설판
천제단이 여기서 130m 위쪽에 있다.
정상이 3,550m 남았다는 이정표(11:30분)
애국지사 강근호선생 추모비 안내판(바로 아래에 강근호선생이 살던 집이 있다)
정상과 장산마을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휴식중(12:00)
정상 1,300m 남았다는 이정표(12:20분경)
안개 덮인 억세밭
억세밭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를 살피고 있다.
안개낀 억세밭을 배경으로........(12:30분경)
억세밭에서 정상가는 길은 군사시설 보호를 위하여 이런안내판이 많이 있다.
정상 얼마 앞두고 맛있는 점심을 소주 한잔 겯들여 먹었다.(13:40분경)
뒤에 오는 몇사람 행방불명(?) 사건으로 조금 늦은 점심이다.
정상 부근에는 화려하게 핀 찔래꽃이 많았다.
안개와, 하얀 찔래꽃, 시 라도 나올것 같은데.....
찔래꽃 옆에 청초하게 핀 이 꽃은???
운무속의 행군!!!
정상의 군사시설 보호 관계로 쳐진 철조망을 따라 가야한다.
운무속의 행군은 계속되고.....
정상표지석은 군사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철조망 밖에 세워져있다.(14:30 정상에 머물다)
용감한 임혁우부부(아침에 갑자기 쓸어진 부인을 억지로 모셔왔다)
언제나 듬직한 정연규부부
3일 전에 충북 천태산을 갔다온 부지런한 조용주부부
두 사람 모두 다람쥐 처럼 산을 잘 오르는 김차영부부
혼자 참석한 사람들(받재익부인, 최우식회장, 부산의 이원조씨)
이제호부부
정상 부근은 아직도 운무에 덮였다.
중봉(401m)을 향하여....(14:30경)
장산 정상에서 중봉 오는 사이에 지난 2월에 난 산불의 흔적이 몹시 흉하다
중봉에서 본 장산의 정상과 불탄 흔적, 너덜겅이 잘 보인다.
중봉 표시는 바위 옆의 소나무에 이렇게 해 두었다.
15:00경 중봉(401m)도착
중봉의 동쪽풍경(가운데 뾰쪽하게 보이는 산이 구곡산(434m)이다.
중봉과 옥녀봉 사이의 계곡에 있는 체육시설 (15:15경)
옥녀봉에서 바라 본 광안대교의 모습
옥녀봉(383m) 정상석 옆에서(박재익 부인)
15:25분경 옥녀봉(383m) 도착
옥녀봉에서 해운대 시가지를 설명하는 이원조씨
옥녀봉 정상에서 우리부부도 한컷!!
옥녀봉에서 바라 본 해운대 신 시가지의 모습
옥녀봉에서 바라 본 해운대 신시가지 풍경
하산길이 양운폭포 윗쪽으로 건너간다.
양운폭포 윗쪽에서 마지막 휴식(16:00 경)
폭포사 대웅전과 탑
폭포사 대웅전의 용마름
폭포사의 종각과 비석들
폭포사에 있는 포대화상
폭포사 대웅전 옆에 있는 관세음보살상
대천공원 휴게소에서 하산주 한잔(이원조씨가 사 주었다)(16:50분경)
여자분들은 하산주 대신
장산 아래의 대천공원에서(17:10분경)
대천호반에서
대천공원에서 해운대역까지 약 30분 정도를 걸어서 왔다.(18:00경)
귀경 열차에서(다리가 많이 불편 하지요?)
귀경열차에서
첫댓글 추억의 열차 여정.옛날이 새롭고,장산 정산에 안개가 흘러 더욱 좋았네. 대죽밑에 긴장한 장자도 귀한 글자인데, 너덜겅 돌서렁도 특이하네. 하얀 찔레꽃이 경주 손님 반갑게 맞이하네.
풀초 밑에 길장자가 자전에 "보리수장" "장초나무장" 이라고 되어 있는데 설명판에는 거친 돌복숭아 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해 놓았드군. 나도 하나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