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뇌 발달 도와주는
블록 놀이
● 기차 블록으로 길 찾아가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중 하나가 바로 길게 늘어진 기차 블록. 부직포로 강아지, 나비 등 모양을 만들어 기차 블록에 구슬과 함께 붙인다. 아이와 함께 손으로 부직포 인형을 움직이며 “나비가 친구 집을 찾아가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본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조그만 인형을 움직이며 놀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여럿이 놀다 보면 사회성도 발달된다.
● 블록으로 징검다리 놀이
엄마가 두 다리를 벌리고 앉아 한쪽 다리 앞에 아이를 엎드리게 한다. 그 후 엄마의 두 다리 사이에 아이가 좋아하는 블록을 놓아두는 것. 아이가 자유롭게 블록을 건너오도록 유도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블록을 건너오면서 아이의 균형 감각이 발달한다. 또한 블록을 다시 조립하면서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 블록 신발 놀이
끼우기 블록으로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만든다. 이때 박스의 윗부분은 반만 블록으로 채운 다음 아이가 발을 넣게 한다. 즉, 네모난 블록 신발이 되는 것. 아이가 블록 신발을 신고 걸어보게 한다. 처음에는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익숙해지면 쿠션, 베개 등을 놓고 넘어가게 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신기한 모양의 블록신발을 신고 똑바로 걷는동안 균형감각이 생긴다.
● 영차영차! 소파 오르기
크기가 큰 블록을 바닥에 놓고 계단 오르듯 짚고 소파에 올라간다. 발을 바꿔 소파에 오르면서 “한 고개 넘어 어흥, 두 고개 넘어 어흥” 하며 호랑이 흉내를 내면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블록의 크기와 모양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아이들의 상상력은 물론 대근육, 소근육이 발달한다.
● 소리 탐정 놀이
불투명 주머니에 블록을 넣어두고 어떤 블록이 들어 있는지 맞혀보게 한다. 먼저 흔들어서 소리를 들어보게 한 다음 손을 집어넣어 만져보게 한다. 주머니 대신 깡통이나 빈 상자 등을 활용해도 좋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촉각과 추리 능력이 발달한다.
● 블록 나르기
커다란 그릇 2개를 준비해 한쪽 그릇에만 작은 블록들을 담는다. 아이에게 수저를 이용해 빈 그릇으로 블록을 나르게 한다. 아이가 서투르게 하면 사이즈가 큰 장난감 수저를 활용해본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손의 힘과, 순간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 산만한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 창의력 키워주는
쿠킹 놀이
● 과자 정원 꾸미기
여러 가지 모양의 과자를 이쑤시개에 꽂아 과자 꽃을 만들어본다. 그런 다음 동그란 뻥튀기 위에 이쑤시개에 꽂은 과자 꽃들을 예쁘게 배열해 과자 정원을 꾸며본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과자를 살펴보며 동그라미, 네모, 세모 등 다양한 형태의 도형을 관찰할 수 있다. 과자 정원을 꾸미면서 나열과 쌓기를 배우고, 직접 배치해보면서 구성 개념까지 익히게 된다.
● 식빵으로 얼굴 만들기
식빵을 얼굴 모양대로 자른다. 그 위에 알록달록한 색깔을 입힌 시리얼을 올려서 눈, 코, 입을 표현한다. 엄마 아빠의 얼굴을 만들어 역할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식빵을 도화지처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는 입체감을 배울 수 있다. 평면 재료인 종이와 입체적인 재료의 차이점도 알게 된다.
● 야채로 도장 놀이하기
당근, 연근, 오이 등 딱딱한 야채를 자른다. 이때 찍기 틀이 있다면 별, 하트, 네모, 동그라미 등 모양을 만든 다음 물감을 묻혀 도화지에 찍으며 도장 찍기 놀이를 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야채를 활용해 색다르게 노는 동안 모양에 대한 이해력이 생긴다. 만일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야채와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 드럼 놀이
냄비, 밥그릇, 주전자 뚜껑 등 주방기구를 엎어놓고 젓가락으로 두드리며 소리를 들어본다. 이때만큼은 아이가 시끄럽게 두드려도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음악을 틀어놓고 진짜 드럼을 치듯이 하면 더욱 재미있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다양한 재질의 주방기구를 두드리면서 리듬감과 강약의 개념, 소리 변별력이 길러진다.
● 밀가루 초상화
넓은 쟁반에 밀가루를 평평하게 깔고 그 위에 손가락으로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게 한다.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으면 체를 활용해 밀가루를 다시 평평하게 해주면 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색다른 방법으로 그림을 그려보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을 이용하므로 소근육도 발달된다.
● 변화하는 밀가루
밀가루를 만져보게 한 다음 물을 섞은 뒤 다시 만져보게 한다. 식용색소를 물에 타서 밀가루에 섞고 색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해가면서 만져보게 한다. 가루 상태, 물이 있는 상태, 반죽한 상태에 따른 밀가루의 차이를 느껴보게 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밀가루를 다양한 형태로 만져보며 변별력이 길러진다. 또한 서로 다른 밀가루의 느낌을 이야기하면서 언어 능력도 발달한다.
▶ 오감 키우는
풍선 놀이
● 알록달록 색깔 맞춰 놀기
빨강, 파랑, 분홍, 보라 등 알록달록한 색깔 풍선은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다양한 색깔의 풍선을 여러 개 준비한 다음 엄마가 색깔을 말하면 아이가 집어보게 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다양한 색깔 풍선을 보면서 컬러 감각을 기른다.
● 풍선 주무르기
풍선을 조금만 불어서 말랑말랑하게 만든 다음 손으로 주물러보자. 손가락으로 눌러 변하는 풍선의 모양을 살펴보고, 문질러서 소리도 내본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촉각과 청각을 자극하므로 다양한 감각 놀이를 해볼 수 있다.
● 둥둥둥~ 풍선북을 쳐요
바닥에 접착테이프로 풍선을 고정한 다음 막대 2개를 준비해 양손에 하나씩 잡고 쳐본다. ‘둥둥둥, 동동동~’ 하고 세게 혹은 약하게 쳐본다. 노래를 불러가며 리듬에 맞추면 더욱 즐겁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강약을 조절해 풍선북 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다보면 청각이 발달된다.
● 풍선 속 색종이 퍼레이드
색종이를 잘게 잘라 풍선 속에 넣은 뒤 풍선을 크게 불어 묶은 다음 굴리고 흔들어본다. 색종이 조각이 풍선 안에서 사방으로 퍼지는 신기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때 투명 풍선이나 흰색 풍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과학 놀이를 통해 집중력이 향상된다.
● 풍선 샌드백 놀이
풍선에 실을 달아 천장에 매달거나, 헬륨 넣은 풍선에 동전 단 끈을 매달아 샌드백을 만든다. 권투하듯 주먹으로 통통 쳐보게 한다. 아이 키보다 약간 높이 달아 조금씩 점프하게끔 하면 더욱 재미있어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풍선을 살짝살짝 치면서 촉각을 자극받고, 점프도 하고 권투하는 시늉도 하면서 운동 감각도 길러진다.
● 짝짝~ 막대 풍선 박수
막대 풍선 2개를 준비해 긴 막대기 모양이 되도록 불어서 맞부딪쳐본다. 신나는 월드컵 응원가 리듬에 맞춰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하고 박수치듯 두들기게 하면 아이가 흥겨워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두 풍선을 세게 혹은 살짝 부딪쳐보면서 소리의 차이점을 알게 된다.
● 방귀쟁이 풍선 놀이
풍선을 분 다음 끝을 손가락으로 잡고 바람을 조금씩 빼본다. ‘뿡뿡’, ‘픽픽’ 같은 방귀 뀌는 소리가 나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 이런 효과가 있어요 풍선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청각이 발달된다.
| 진행 : 지은경 | 사진 : 강현욱 |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 www.ibestbab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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