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UCC 동영상 한 편이 네티즌들을 감동 속에 몰아넣고 있다.
팔 하나가 없는 아가씨와 다리 하나가 없는 청년 듀엣이 펼쳐보이는 발레 때문이다.
몸의 예술이라는 발레를 장애인의 몸으로 완벽하게 해낸 두 사람의 빛나는 성취와 절망적인 역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아름다운 인간승리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한다.
주인공은 중국의 Ma Li (馬麗, 30) 양과 Zhai Xiaowei (翟孝偉, 26) 군
촉망 받던 발레리나 Ma Li 양은 19살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을 잃었다.
남자친구 까지 떠나 버리고 몇번이나 자살을 꾀하던 절망 속에서 부모님의 사랑 때문에
재기를 결심한지 5년 후인 2001년 전국 장애인 예술대회에서 드디어 발레부문의 금메달을 거머쥔다.
4살 때 트랙터에서 떨어져 왼쪽 다리를 잃은 낙천적 성격의 Zhai Xiaowei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가 되었다.
두 사람이 만난 2005년 9월, 여자의 권유로 발레를 처음 해 본 남자는 1년 반을 함께 맹훈련에 들어간다.
아침 8시 부터 밤 11시 까지 피나는 연습을 거치면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디어
2007년 4월 제4회 CCTV 전국 무도경연대회 에서 은메달을 딴다.
7천명이 겨루는 결선대회에 장애인이 낀 것도 처음이지만
100점 만점에 99.17 이라는 높은 점수로 2위에 오른것은 더욱 놀랄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어 제목 '舞'라는 위 발레의 음악은 'Hand in Hand'의 뜻인 Qian Shou 로
중국의 인기 TV 드라마의 주제곡이다.
중국의 유명한 작곡가 San Bao가 쓴 곡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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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이네요......사람의 능력이란건 한계가없는것 같아요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훌륭하게 발휘 할 수 있다는 그 의지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감동입니다. 나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감동적 입니다. ㄳ합니다.
콧잔등이 찡 합니다. 눈도 .. 저렇케 사랑했어야 하는데... ㅠㅠ 앞으로 저리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감동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