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사랑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는 날마다 내게 편지를 씁니다 그 편지는 눈으로만은 읽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가을엔 나뭇잎마다 구절구절 가슴으로 쓴, 사랑한 이야기 난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게 슬퍼하지 말라 했습니다 우수수 낙엽으로 덮인 숲을 가만히 헤쳐 보았습니다 그는 어느새 파릇한 희망의 메시지를 검은 흙 속에 보내고 있었습니다 난, 사랑이 가득한 그의 편지를 언제나 가슴으로 읽습니다 오늘은 뜨락을 지나다 목련 나무를 쳐다보았습니다 하늘은 흐리고 금방 눈이 올 것 같았지만 망울진 목련, 그는 하마 내게 봄 소식 전하고 갔습니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시가 있는 서정마을 https://cafe.daum.net/choinh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시가 있는 서정마을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설백/최영희 회원수 195 방문수1 카페앱수0 카페 가입하기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詩人/雪白 최영희房 편지 설백/최영희 추천 0 조회 30 12.02.13 07:05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0 추천해요0 스크랩1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