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 Needs A Friend는 영국 록 밴드 위시본 애시(Wishbone Ash, 이하 WA)가 1973년 발표한 앨범 <Wishbone Four>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 44위까지 올라갔다. 오직 국내에서만 큰 인기를 얻은 곡으로 팀원 모두가 작곡과 프로듀서에 참여했다.
2008년 팀의 리더이자 베이스 주자이면서 바이올리니스트인 마틴 터너(Martin Turner)는 이 곡이 프랑스의 인상주의 음악가 라벨(Maurice Ravel)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Piano Concerto G Major)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틴은 어린 시절 합창단에서 음악을 시작했는데 이미 악보만 보고도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절대 음감을 갖고 있었다.
우정에 관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It makes me want to try and understand" 부분은 문법적으로 오류다. make은 목적보어로 want와 같은 동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WA는 1969년 결성된 팀으로 창단 멤버는 마틴과 드러머 스티브 업튼(Steve Upton) 그리고 기타리스트인 앤디 파웰(Andy Powell)과 테드 터너(Ted Turner)다. 앤디와 테드의 트윈 기타로 비평계에서 큰 찬사를 받았고 이후 모든 트윈 기타 시스템을 이룬 팀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앤디와 테드는 롤링 스톤, 트래픽, 멜로디 메이커 등의 매체에서 뽑은 최고의 기타리스트에 선정되었다. 이들은 1970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부터 이후 <Pilgrimage>, <Argus>, <There's the Rub>, <New England> 등이 모두 비평적인 찬사를 받았지만 1974년 테드가 팀을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멤버 교체가 있었고 1987년 다시 원년 멤버들이 모여 <Nouveau Calls>, <Here to Hear and Strange Affair>를 만들기도 했지만 다시 또 팀원들이 여러 차례 교체되면서 지금은 앤디와 3명의 새로운 멤버가 WA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121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Trust in me, I'll try to do everything to help you that I can
날 믿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서라도 널 도울 게
Broken wings can heal and mend again
부러진 날개는 다시 치유될 수 있고 고칠 수 있어
Don't be afraid to cry your tears out loud
크게 소리 내어 우는 걸 두려워하지 마
Everybody needs to have a friend
모든 사람은 친구가 필요해
It's only love that I can give and I give to you the only love I have
내가 줄 수 있는 건 사랑뿐, 내가 가진 그 유일한 사랑을 너에게 줄게
When I see you're so unhappy, it makes me want to try and understand
네가 매우 행복하지 않을 걸 볼 때면, 널 이해하고 싶어
Everybody needs a helping hand
모든 사람은 친구가 필요하잖아
If everything should turn around and it's me who feels so down and out
모든 게 반대가 되서 내가 몰락한 기분이 들었다면
You could be the kind of company to share a load and know how bad it feels
너도 짐을 나눠지고 그 기분이 얼마나 안 좋은지를 아는 친구가 될 거야
Everybody needs to have a friend
모든 사람은 친구가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