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조는 소하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 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대순전경 p322)
@ 증산상제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들의 말과 행동이 하늘과 땅에 그려지고 울리어 나가나니, 너희들 서로간에 상극을 짓지 말고 또 망언을 하지 마라. 그리하여 네가 스스로 너를 이겨야 참으로 승리한 자가 되나니, 이로써 문을 크게 열고 너를 영접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8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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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말을 많이 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달리 만듭니다. 어떤 의미의 글을 많이 쓰느냐가 그 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습니다. 어떤 모습의 행동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운수를 좌우합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입니다. 마음이 말과 글을 만들어내고 손발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말과 글에 그 사람의 마음이 담기고 행동에 그 사람의 마음이 깃듭니다. 내가 한 말 내가 쓴 글 내가 움직인 행동은 내 마음의 표현이자 자취입니다. 말과 글과 행동으로 남에게 내 마음을 전하지만, 정작 내 마음을 남의 마음에 전달하기 전에 내 마음에 깊숙히 먼저 새겨지고, 말글과 행실이 하늘에 침을 뱉는 것과 같이 내게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육안으로 보면 다 각자 인듯 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면 각자일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시간의 문제이지 다 알려지고 밝혀지고 드러나고 되돌아오게 됩니다. 좋은 말은 좋은 관계로 좋은 열매로 열매맺습니다. 나부터 바뀌면 관계가 바뀌어 갑니다.
죄가 없어도 있는듯이 조심하여야 되는데 우리들은 실제 죄인입니다. 제일 많은 죄를 지은게 남의 단점을 이야기 하고 뒷담화 한 것일겁니다. 알고보면 죄인이 다른 사람의 허물을 이야기 하는 우스운 꼴입니다. 죄를 지은 죄인이기에 참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