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자네!
내말 들어보래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내외(內外)도 이부자리 안에 내외지
야무지게 산들 뾰족할 거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밑질 것 없다.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아라.
니 주머니 든든하면 날 술한잔 받아주고
내 돈 있으면 니 한잔 또 사주고,
너요 내요 그럴게 뭐고,
거물거물 서산에 해지면
자넨들 지고갈래, 안고갈래.
웅상 노인복지관의 식당에 걸려 있는 글귀입니다.
카페 게시글
─ 주절주절
보게 자네!
양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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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
11.06.30 00:2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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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고가는 술잔속에 비춰지는 인생길 ~~~ 별거드냐!!! 고만고만 살면되지~~~
웅산 노인정은 인정이넘처보입니다.그리고노인들돈없어요.자식들이 용돈을많이주어야 여러사람에게
술이라도 한잔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