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그렇게 간다 // 최영희 나, 지나는 길목 하얀 목련 꽃 한 잎씩 날면 봄날은 간다 봄날이 간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던 맹세는 하얀 꽃잎 위 헛맹세의 자국으로 남고 나는 다시 사랑하기 위해 이 슬픈 길을 돌아, 저만치 기억의 푸른 섬으로 있을 것 같은 내 안의 몽마르트 그 언덕을 오른다.
첫댓글 봄날은 간다 봄날이 간다 ㅡㅡㅡ다시 사랑하지 않겠다던 맹세는 ㅡㅡ 나는 다시 사랑하기 위해 이 슬픈 길을 돌아, 저만치 ㅡㅡㅡ참으로 애잔합니다 선생님의 귀한 글과 날마다 벗하면서 ㅡㅡ
아리따움님,,,안녕하시지요?,,올 봄은 유난히 짧은 듯 합니다,날씨가 어느새 여름만 같습니다,그래도 요즘 곳곳 만발한 꽃들,,,세상이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어느새 오월로 접어 들고,,,눈 한 번 감았다 뜬 것 같은데,,,일년 중,,3분의 1일 휙~~~,,,^^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