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회 가을 나들이
"오봉산과 소래포구 탐방"

부평 산곡동내 이웃 학교에서 비슷한 시기에 근무하다 퇴임한 교원들이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다섯명이 시작했다해서 모임 이름이 "오성회'입니다.(지금은 8명) 매월 세째주 목요일 만나 산행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모임입니다.
오늘은 소래신도시에 거주하는 회원(전 백운초교 백종수교장)의 안내로 모처럼 오봉산을 산행하였습니다. 산행중 우연찮게 퇴임 전에는 공.사적으로 자주 만나던 교직 동료이자 학교동문들을 만나 무척 반가웠습니다.
한시간 남짓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소래포구에서 "집 나간 며누리가 이 냄새를 맡고 다시 귀가한다. 는 전어회를 떠서 간판이 이색적으로 꺼꾸로 달려있는 '얼큰 칼국수' 집에서 막걸리와 곁들려 맛잇는 점심 식사를 하고 각자 귀가 하였습니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면서
오늘 오성회 동정 영상으로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크리스탈-
첫댓글 오성회 모임에 자주 참석지 못하여 오늘은 열 일 제치고 참석했습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고사성어가 소래포구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너무나 변(變)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전어회도 일미(一味)였습니다.
김기자님! 건강하셔서 산행하시고 옛 돌료들을 만나뵈와서 기쁘고요, 전어회를 보니 춤이 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