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제우스2.0' 국내 120개 지자체서 활용 도심·도로·산악·해수욕장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건·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전국 지자체 CCTV는 총 12만대로 추산된다.
거리를 걸으면 약 14m마다 CCTV에 찍히는 것이다. 그러나 교통·방범·화재예방 등 다양한 목적의 CCTV를 지자체 부서별로 각각 설치·운영함에 따라 관제업무의 비효율성이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2011년부터 통합관제 센터 구축이 본격 추진되면서 공공기관의 CCTV 관제를 위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2016년 현재 149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7년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춘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입주 업체인 (주)지오멕스소프트(대표:심재민)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CCTV솔루션 제우스 2.0 (XEUS 2.0)이 획기적인 기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능형 CCTV란 일반 CCTV와 달리 단순히 장면을 녹화해 보여주는 것을 넘어 장면을 녹화하면서 영상의 분석기능까지 탑재한 기기를 일컫는다.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이나 사람들의 이상 행위를 컴퓨터가 자동 감지해 경보해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지능형 재난감시와 지능형 범죄감시 를 통해 신속한 상황 처리가 가능해지자 이미 국내 120개 지자체에서 제우스 2.0을 활용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연재해모니터링 시스템(홍수로 급격한 수위변화, 지진에 따른 건물 변위 감지에 따라 인근 도민 긴급 대피 경보 알람 활용)
△차량 번호 인식(자동차의 번호판을 자동 분석해 세금 미납 차량, 범죄 차량을 실시간으로 적발해 세금 영치 및 검거 활용)
△침입감시(출입이 통제된 주요 사회기반시설물 침입 시 침범자 단속 및 주요 안전사고의 방지 및 방범 대응)
△관광·레저 안전(산악에서 암벽, 빙벽 등반객 인원 감지 및 이상 행동 분석에 따라 위험 상황 발생 시 경보)
△물놀이 안전 사고 모니터링 시스템(도내 해수욕장 및 하천, 유원지 등 물놀이 익사사고 방지를 위해 (주)지오멕스소프트에서 개발한 대표적 관광 레저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입수객이 안전선을 벗어나면 즉시 위험 경보 알람) 등이 있다.
(주)지오멕스소프트는 CCTV에 따른 사생활 침해를 막는 솔루션 `티비우스(TVIUS)'도 함께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IUS는 영상 반출 시스템의 일환으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반출된 영상을 일정 시간만 열람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를 탑재한 시스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