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돼지갈비찜과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소갈비찜이 천하일품인
남해맛집 화암정[남해맛집/돼지갈비찜맛집/소갈비찜맛집]
화창한 봄볕을 받으며 따뜻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떠났다.남해쪽으로 가서 유채꽃과 벚꽃을 보고
남해의 맛집을 탐방하려고 길을 떠났다.
남해에서 열리는 축제중 유명한 튤립축제...그러나 올해에 이곳 사정으로 인하여
처음으로 열리는 남해의 미조마을 듈립축제를 운좋게 볼수있었다.
2014년 사진찍기 좋은명소로 선별된 미조마을 튤립축제장.
미조항쪽으로 향하기 위해서 아름답고도 멋진 남해의 도로를 달리는데
그 입구쪽은 화려하게 벚꽃으로 터널길이 만들어져 역시!!남해로다..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남해의 해안길을 따라서 뻗어있는 3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남해 원예예술인촌으로 들어가는방향
한적한 도로에 일반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하여 자리잡고있는 화암정이라는 음식점을 만날수있다.
음식점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 문을 들어서는데 마당에 이쁘게 정원을 꾸며놓은 이쁜풍경을 만난다.
마치 어느 작은 꽃 전시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이쁜꽃들이 가득하다.
이곳 화암정 음식점은 현재의 자리에서 음식점을 시작한것은 1996년 부터이다.
최초에는 원예예술인촌에서 농사를 짓고있었다는 주인장...그러나 원예예술인촌이 들어오게되며
그 자리를 내주고 현재의 자리로 이사를 오게되어 이곳에서 화암정 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음식점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좀 색다른 음식으로 옻닭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아들이 고향집으로
가족과 함께 오게되며 새롭게 음식메뉴를 시작했는데 그 음식이 바로 동인동식 찜갈비 이다.
이 찜갈비는 돼지고기와 소갈비 두종류가 있는데 매운맛과 부드러운맛 두가지로 만들어낸다.
이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이집에서 직접농사하여 거둬들인것을 재료로 사용한다.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맛은 다른것과 비교할수 없이 맛이좋다.
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여행자 이었지만 찜갈비라는 음식을 보고는 간단하게 소주한잔을
거를수 없고 돼지갈비찜과 소갈비찜의 부드럽고도 매콤한 중독성있는 음식들때문에
어쩔수없이 작은 소주잔을 치켜들게 된다.
갈비찜에 들어가는 신선한 식재료들...그렇기때문에 그 맛은 배가될수밖에 없을듯하다.
매운맛이지만 그 매운맛을 잊고 나도 모르게 분주히 젓가락과 수저를 움직일수밖에 없으니
처음 먹어보았지만 그 맛과 매콤한 향...그런 이유에 매료될수밖에 없었을듯하다.
돼지고기 갈비찜이 매운 매콤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 소갈비찜은 고기가 너무나도 부드럽다.
음식을 끓일때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는데 앉아서 그 고기가 익어가기만을 기다리자니
너무나도 힘들고 곁반찬으로 나온것들이 냄새가 고소하여 이겨내지 못하고
이네 그 유혹에 빠져들고 수저를 들어올렸다.
보통 갈비찜에는 약두세가지 정도의 반찬만이 차림상위에 올라오는데
이곳 화암정의 경우에는 곁반찬들이 너무나도 훌륭하여 반찬 그자체에
놀라버릴수밖에 없었다. 아삭아삭 거리는 콩나물은 콩나물의 좋은점을 그대로 살려내서
씹을때 입안에서 감도는 아삭아삭 거리는 식감은 너무나도 잘익어 뭐라 표현을 할수가 없을듯하다.
이곳 항암정 돼지갈비찜과 소갈비찜에는 직접농사지은 식재료들만으로
사용하는데 왠만한 백반정식 보다 그 맛이 뛰어나며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커다란 자랑거리가 될듯싶다.
파김치까지도 집에서 직접농사지어 수확해낸 식재료들이다
이곳에서 밥상위에 올라오는 모든 반찬들은 이곳 주인장들이 직접 농사지어서
만들었기에 그 정성이라고 함은...무엇이라고 말할수가 없을듯하다.
장아찌 종류도 함께 나온다.
엄나무순과 고추장아찌 머위장아찌 부침개 총각김치 파김치 콩나물등...
이런 반찬들은 고정적인 반찬이 아니라 그 계절에 맞는 나물들로 식탁위에 오른다
이곳 화암정에서 가장 맛있었던 반찬중의 하나가 정성이 들어갈만큼 들어간
총각김치와 다른 김치종류 였었는데 . 모든 반찬이 입에 쫙쫙 달라붙어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돼지갈비찜과 소갈비찜을 모두 먹은뒤에는 남아있는 국물로 밥을 볶아먹어보면
그맛이 구수하니 매콤함이 살아있어 입안에서 살짝 맴돈다.
1996년부터 남해원예예술인촌 에서부터 자리를 넘겨주고 이사온곳에서
음식점을 시작했다는 화암정 소갈비찜과 돼지갈비찜의 맛은
누구라도 먹어보면 그맛에 놀랄수밖에 없을것이고
집에서 직접 농사해서 수확해낸 야채들과 다른 식자재들은
왠만한 백반이나 정식반찬과 견주어볼때 그 이상의 맛을 자랑한다.
커다란 욕심없이 음식점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면
기분이 좋다는 소박한 주인장의 모습이 아직도 살짝 머리에 떠오른다.
주인장의 아들이 유학을 다녀오며 집으로와서 만들어냈다는 메뉴...찜갈비
그 맛은 매콤과 달콤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을내주고있고
직접 농사지어 만들었다는 식자재들에서 주인장의 정성을 맛볼수 있었다.
남해로 여행할때 한번쯤은 먹어봐도 절대 후회안할 돼지찜갈비와 소갈비찜이다.
남해 화암정
주 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동면 봉화로 58
전 화 / 055 867 4215
주메뉴 / 돼지갈비찜 . 소갈비찜
영업시간 / 아침11시~저녁9시
총좌석 / 64석 . 주차 / 가능
휴일 / 연중무휴
첫댓글 완전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