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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祭祀))의 유래 제사를 지내게 된 동기를 살펴보면 먼 옛날
사람이 원시적인 생활을 할 때 천재 지변이나 또는 사나운 맹수등의 공격과 질병으 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한 수단으 로서 하늘과 땅
심수(深水), 거목(巨木), 높은 산. 바다. 조상 등에서 절차를 갖추어서 빌었던 것이니 이것이 즉 제사가 발생한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이 자연변화나 어떤 공격체나 또는 질병으 로부터 보호 받기 위한 수단으 로서 행하여져 온 제사는 중세와 근세에 이르러 차츰 유교적인
조상숭배의 제도로 변하여 졌으나. 그대신 유교적인 번잡한 절차와 자연숭배의 미신적인 의식이 높아지므로 가정마다 연간 제사를 지내는 횟수가 무려
48회 이상이나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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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내는날(기제일)의 거듭된 강조 제례(祭禮)
기제일(忌祭日)과 재계(齋戒)
별세(別世)하신 전일(前日)이 입제일(入齋日)이고 별세(別世)한 날이 기일(忌日)로서 정재일(正齋日)이고 그 다음날이 타재일(타齋日)이다. 이 삼일간은 재계(齋戒)를 해야한다. 입제일(入齋日)에는 제주(祭主)와 주부(主婦)가 목욕재계(沐浴齋戒)하고 음주(飮酒)를 삼가며 가무(歌舞)를 하지 않으며 상가(喪家)의 조문(弔問)도 하지않고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고인(故人)의 생존시(生存時)를 회상(回想)하면서 추모(追慕)하는 법이다.
다시 정리하면 기일((忌日)은 휘일(諱日)이라고도 하며 고인이 별세한 날을 말한다.
별세(別世)전날이 입재일(入齋日),
별세(別世)한 날이 기일(忌日),
다음 날이 파재일(罷齋日)이다.
대제((大祭)(시제(時祭))는 삼일재계(三日齋戒)를 하고,
묘제(廟祭.墓祭)에는 이일(二日),
기제(忌祭)에는 일일재계(一日齋戒)이다.
▶기제시간
위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기일은 돌아가신 날이며, 제사는 돌아가신날 자시에 행한다. 자정(12시) 부터 인시(5시)까지 날이 새기 전 새벽에 기제를 올리는 것이 예이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바쁜 사회 생활은 그것을 지키기가 어려워 가정의례준칙에서 처럼 별세한 날 일몰 후 적당한 시간에 지내게 되었다. 대부분 퇴근후 지내기 위해 오후 8시나 9시에 지내는 집들이 많다. 간혹 잘못 알고 별세한 전일 즉 입재일 오후 7~12시경에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기제는 별세한 날에 지내는 제사이므로 별세한 전일에 지내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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