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 소나무 영지버섯- (Life's Simple 7 -심장을 튼튼히) - 왕사강 님

[여명후]

붉은 색 소나무 영지버섯- (Life's Simple 7 -심장을 튼튼히) - 왕사강 님

주말 산행을 즐기면서 깊은 숲속에 들어가면

철이 바뀔 때마다 자연의 신비함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래전 겨울에 설해(雪害)로 부러진 듯 싶은 소나무 한 그루를 만났습니다.

곧게 잘 자라 부러진 소나무는 바싹 여위고 말라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제법 큼직한 버섯 하나가 하얀 눈을 이고 붙어 있었지요.

가장자리에 붉은 색을 띠고 있어 흰 눈과 어울려 너무도 밝아 보였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눈위의 굵은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 툭 위로 밀어 올렸지요.

마른 소나무 껍질과 함께 쉽게 눈위에 떨어지더군요.

산행을 하면서 활엽수 썩은 나무에 붙은 운지(雲芝)들은 수없이 보았지만

소나무에 붙은 버섯은 처음 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소나무 영지인 듯 싶네요.

영지가 나는 장소는 예로부터 부모형제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귀한 영약이였다고 써 있네요. 영지의 약효 주치(主治)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성미: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쓰다.

* 약효: 위암, 건위, 강장, 고혈압, 위궹양, 만성 간장염, 관절염, 위염, 이뇨

* 주치: 신경쇠약, 현기증, 소염, 만성간염, 신우염

*응용: 기관지염의 심한 기침, 만성 위장병의 치료

그밖에 심장혈계의 질환으로 협심증, 고혈압, 동맥경화. 저혈압,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월은 심장건강의 달입니다. 심장건강을 위한 생활수칙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장을 튼튼히 - <Life's Simple 7>

금연 . 운동 . 콜레스테롤 . 식습관 . 혈압 . 체중 . 혈당 조절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는 지난해부터 7가지 식생활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라이프 심플 7'이란 새로운 생활수칙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심장건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라이프 심플 7은 심장건강을 위한 생활수칙이므로 *금연*운동하기* 콜레스테롤 조절하기* 건강하게 먹기*

혈압 관리하기* 체중 조절하기* 혈당 낮추기* 등 7 가지 수칙이 포함되어 있다. 이 7 가지 체크리스트 중에서

최소 5 가지만이라도 잘 지키면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흡연 -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 것.

흡연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담배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을 감소시킨다.

HDL이 감소하면 혈전(피떡, 피가 엉긴 덩어리)이 쌓이게 되며,

혈전은 혈관과 심장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

체중은 심장질환과 밀접한 상호관계를 갖고 있다.

특히 허리둘레 지방이 많으면 혈압, 콜레스테롤이 올라갈 위험이 크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또 자신의 BMI(체질량 지수) 수치를 알아야 한다. BMI는 체중과 키로 체지방을 측정한 지수다.

신장 대비 몸무게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과체중을 구분하는데 주요 지표가 된다.

공식은 BMI = kg/m제곱 즉,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AHA는 BMI수치는 25 이하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동양인은 23 이하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30 이상은 비만, 25~29는 과체중, 19~24가 건강한 체중이다.

동양인은 28 이상이 비만, 23~27은 과체중, 18~22가 건강한 체중이다.

*운동하라 -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이다.

매일 최소 30분만 운동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AHA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정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건강하게 먹기 -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및 다른 영양소가 고루 분포된 균형식사를 해야한다.

하루에 적어도 4.5컵 분량의 과일과 체소를 먹을 것이 추천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식사는

고혈압을 낮추고 다른 심장 위험요소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품은 팻-프리(fat - free)나 저지방을 선택해서 먹는다.

*수치에 주목하라.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 가지 수치는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이 3 가지 수치는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나아가 뇌졸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이 3 가지 수치를 제대로 관리하는 사람은

한 가지 수치만 높은 사람보다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70~80%나 낮출 수 있다.

*심근경색 이런 증세가...

*가슴 중앙에 느껴지는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가슴 통증이 사라졌다 생겼다 하기도 한다.

증상은 가볍게 나타나거나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 가슴 압박, 조이거나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 가슴이 가득 찬 느낌.

* 한쪽 팔이나 두 팔, 등, 목, 턱, 위장 등이 불편함.

* 호흡곤란이 가슴 통증 전에 나타나거나 또는 함께 오기도 한다.

* 식은 땀, 메스꺼움, 가벼운 두통이 온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