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ua Tree 국립공원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바위는 Arch Rock 인데
이곳에서 별 사진을 찍었습니다.
넓직한 바위 위에 자리잡고 카메라 셔터 눌러놓고
바위에 덩그마니 누워서 하늘의 별을 보곤 했지요.
가만 생각해 보니까 그게,
성인이 되어서는 첨 '해본 짓'이더라구요. ^^
사진 아랫쪽으로 비치는 빛은 휘영청 밝은 달빛입니다.
금요일 밤에 올라가는데
오렌지 빛 달이 얼마나 크게 보이던지,,
암튼 별 사진은 첨 배워서 해본 것이라
그닥 신통치 않네요.
원래는 달 없는 날을 택해서 가야 한다는데,,
이담에 다시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이처럼 기기묘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곳에
식물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Joshua Tree 는 참 특이합니다.
아름답지도 않고, 우아한 멋도 없고...
그런데도 시선을 끄는 힘이 있지요.
그게 뭘까... 아마도
오랜 세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다져진 '고독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댓글 안진이씨 너무 멋져요.
사진전을 열어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사진 작가협회에 빼앗길까봐 두근두근입니다.
쟈슈아 츄리의 매력. 참말로 '고독의 힘' 맞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진작가협회에서는 아무도 오란 사람 없으니까 완전 맘 놓으셔요. ㅎㅎ..
장관입니다. 그래서 스크랩 해갑니다.
잘 있는거죠?
무소식이 희소식!! 오랜만입니다.
위 사진 중에서 서너 장 수정해서(tone을 밝게) 다시 올렸거든요. 비교해 보세요.
Joshua tree에는 '고독의 힘'과 더불어 '생명의 힘'이 오골오골... 몸 속으로 스며드는 듯...
왜 '고흐'가 떠오르는 걸까요?
왜 '고흐'가 떠오르는 걸까요? <----- '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