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北정권 규탄한 날, "진짜 人權 생각한다면 北은 참 다행" 2시간 궤변
평양 원정 출산 野인사·在美교포, 北을 '인권·복지국가'로 선전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 커" "조국 북녘 땅이 받아준다면 탈북자 80~90% 돌아갈 것"
'訪北' 임수경 의원 깜짝 출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정권의 인권범죄를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우자'는 결의안이 채택된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는 오후 8시부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콘서트'라는 행사가 열렸다.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과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 신은미(53)씨가 방북 경험을 들려주는 자리였다. 황씨는 평양 원정 출산으로 유명한 인물이고, 신씨는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방북기를 연재했다.세계 111개국이 북한 정권을 범죄집단으로 규정하는 데 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행사 직전이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선 김씨 일가의 권력 세습이나 북한의 비참한 경제·인권 상황에 대한 비판은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황선씨는 오히려 "한국 언론들이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막 이런 이야기를 하며 떠들썩한데 중요한 건 실제로 거기 주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짜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북한의 상황을) 참 다행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독재자로 찍었다고 해서 주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체 게바라, 호찌민, 마오쩌둥을 보면 알 수 있다"고도 했다. 전 세계가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을 규탄하는데 정작 서울 도심 한복판에선 이같은 결의를 비웃는 듯한 행사가 열린 것이다. -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연사들이 자신의 방북 경험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다. 이들은 북한 권력 승계나 인권 상황에 대한 언급 없이 북한을 발전한 사회로만 묘사했다. 왼쪽부터 진행자, 깜짝 게스트로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재미교포 신은미씨,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씨. /김민정 기자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가 주최한 이 행사의 취지는 '평화와 통일을 위해 북한을 바로 알자'는 것. 하지만 무대 위의 두 여성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부자 3대에 대해 칭찬만을 늘어놓았다.신은미씨는 '북한 지도자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생각'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정일 사망 이후 만났다는 한 북한 주민의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저희는 장군님께 해 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희들이 달라고만해서 빨리 가셨습니다.' 그 말을 전하며 신씨는 "(그 말을 하는) 모습 속에 의심의 여지가 없더라"며 "사람들이 젊은 지도자(김정은)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고 희망에 차 있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지도자가 나타나셔서 삶을 더 활기차고 발전적이며 생산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신씨는 "미국에서 왔다니까 '원수님 만나셔서 사진 한 장 찍으라'고 할 정도로 (김정은이) 친근한 지도자 같았다"며 "(우리나라는) 대통령님 만나려면 몇 개월씩이나 기다려도 못 만나는 그런 어려운 분"이라고도 했다.
전 세계가 한목소리로 비판하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대해서는 "그걸 한국 사회의 억울한 양심수와 똑같은 반열에 두고 이야기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북녘에서 사기·절도·폭력·뇌물은 굉장히 심한 자본주의 범죄"라며 "그럼 정치범, 사상범인 것이고 자본주의 물이 들어서 생긴 범죄"라고 말했다. 한국 사회의 인권에 대해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온 황씨는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볼 때는) 우리 잣대에 대해 의심해보고 뒤집어 생각하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황씨는 북한 조선노동당 창당 60주년인 2005년 10월 만삭의 몸으로 방북해 평양에서 딸을 낳았다. 대학생이던 1998년에는 한총련 대표로 밀입북해 88일이나 북한에 머물렀고, 이후 이적단체인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 겸 부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그의 노트에는 스스로를 '분에 넘치게도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일꾼'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재미동포인 신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여섯 차례 방북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날 "종북이라는 구시대의 유물 같은 단어가 지금 같은 21세기에 아직도 통용되고 있다는 건 기네스북에 올라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그린 북한은 '누구나 인트라넷으로 드라마를 내려받아 보고, 초등학생도 휴대전화를 보며 평양 거리를 걸어 다니며 맥줏집엔 미남미녀가 잘 차려입고 드나드는 곳'(신씨)이었고, '세쌍둥이를 낳으면 노동신문이 보도하고 헬기를 보내서 산모를 데려올 정도로 나라의 경사로 대접해주고 아이들이 6㎏이 될 때까지 섬세한 제도와 마음으로 키워주는 곳'(황씨)이었다.
반면 한국과 자본주의 체제에 대해서는 비하와 조롱으로 일관했다. 신씨가 "북한은 강이 엄청나게 깨끗해요. 4대강 사업을 전혀 안 해서"라고 하자 사회자가 "녹조도 없고"라고 받았다. 객석에선 웃음이 터졌다. 평양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수백명이 숨진 참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씨는 "세계 어디에서나 세월호 참사 같은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신씨는 "탈북자 80~90%는 조국 북녘 땅이 받아준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황씨는 북한 주민의 말을 인용, "자본주의 사회가 뒷골목에는 음식 쓰레기가 넘쳐나지만 그 한편에는 결식 아동과 노숙자가 있다는 것을 안다. 이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만5000원의 티켓 값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는 10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유치원생, 초등학교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 관람객과 가방을 둘러멘 청소년, 세월호 유가족 2명도 참석했다. 대학생이던 1989년 방북했던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깜짝 출연했다. 관객들은 황씨와 신씨가 북한 사회의 발전된 면모를 거론할 때마다 가벼운 탄성을 터뜨렸고 우리 정부를 비꼴 때면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의 '공연'은 내달 11일까지 광주·대전·대구·전주·부산을 차례로 돌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종북 성향 방북 아줌마들의 통일 콘서트?
신은미-황선 北체제 미화 콘서트 우려
재미 종북성향 인사로 비판 받는 이른바 ‘재미동포 아줌마’ 신은미 씨가 평양 원정출산 등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황선 씨와 서울에서 토크쇼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종북매체 자주민보 보도에 따르면 신은미 씨와 황선 씨는 ‘평양에 다녀온 그녀들의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전국순회 토크콘서트를 오는 19일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6.15남측위원회 서울본부가 주최하고 토크문화콘서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그러나 신은미 씨와 황선 씨의 행보를 살펴보면 북한의 세습독재 체제를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그릇된 통일관을 전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 씨는 남편 정태일 씨와 함께 2011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 자신의 방북기를 오마이뉴스에 게재하고 있다. 그는 연재글에서 북한의 3대 세습체제와 폭압독재를 일방적으로 옹호·미화·선전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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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은미씨 부부 ⓒ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처 |
그는 연재 글에서 북한사회 내부 혁명 가능성에 대해 “북한 지도층과 인민들 사이의 단단한 결속력 때문에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거나 북한정권과 북한동포를 구별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그들은 하나였다”고 강변했다.
김정일이 고려호텔의 초호화 식당에서 직접 요리를 했다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서는 “대중은 요리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고 인간적 교감을 하면서 진정으로 지도자를 존경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주장해 진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황당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북한 문화공작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등 재미 종북 인사들과 함께 친북·반정부 여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 씨 부부는 올 12월 7번째 방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 씨는 2005년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철수,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해온 통일연대 대변인을 지냈다. 그는 이적단체 범청학련(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 단체는 김정일을 “7000만을 재결합할 민족지도자”, “구국의 영웅”이라고 찬양해온 전력이 있다.
황 씨는 1998년 덕성여대 재학 중 한총련 대표로 방북해 통일대축전에 참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았다. 2005년에는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인 10월 10일 평양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출산해 사상 초유의 ‘평양 원정출산’논란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출산일을 고려한 기획 방북이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황 씨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지난 2011년 12월 종북매체 자주민보에 ‘내가 방북신청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평양의 벗과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나의 기쁨을 열배 백배로 만들어 주신 분들”이라며 민족반역자 김정일을 ‘평양 할아버지’라고 호칭했다. 박근혜 정부를 독재라고 비난하는 황 대표는 “평양시민들이 저마다 차려입고 나와 건국일을 축하하며 ‘무상의료의 나라’, ‘무상 교육의 나라’ 등의 구호를 펼쳐 들고 꽃술을 들고 행진을 하는데 참 대단한 행진이었다”면서 “동원이라면 그 동원력이야말로 모든 나라 정부가 부러워할 성질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6.4 지방선거에는 통합진보당 강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北 체제 추종 ' 종북 토크쇼' 논란… 임수경, 김일성 찬양 작곡가까지 '화기애애'
북한에 대한 일방적 미화, 찬사만 쏟아내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미화해온 종북 성향 인사들의 토크 콘서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가 주최한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콘서트’ 행사가 열렸다. 북한을 수 차례 드나들며 자신의 방북기를 오마이뉴스에 연재해온 이른바 ‘재미동포 아줌마’로 불리는 신은미 씨와 사상 초유의 평양 원정출산으로 논란을 빚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진행했다.
종북 콘서트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날은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유엔총회 제3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선 씨는 “한국 언론들이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막 이런 이야기를 하며 떠들썩한데 중요한 건 실제로 거기 주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짜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북한의 상황을)참 다행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은미 씨는 북한 지도자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생각을 묻는 사회자의 말에 ‘저희는 장군님께 해 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희들이 달라고만 해서 빨리 가셨습니다’라는 북한 주민의 말을 전하며 “(그 말을 하는) 모습 속에 의심의 여지가 없더라. 사람들이 젊은 지도자(김정은)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고 희망에 차 있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지도자가 나타나셔서 삶을 더 활기차고 발전적이며 생산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 인권과 사회에 대해 온갖 칭찬과 미화 발언을 쏟아냈다.
“진짜 인권을 생각한다면 (북한 주민들이) 자신의 제도와 정치 계통을 잘 세우며
잘 마련해 가고 있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세 쌍둥이 낳으면 6kg 될 때까지 키워줘, 섬세한 제도와 마음이 있구나”
“북은 의사가 환자를 찾아다닌다. 방문해 예방접종도 놔준다”
“북한 고급 맥줏집에 가면 미남 미녀들이 아주 멋을 내고 와 앉아 있어”
“김정일 위원장이 노동자 위해 개발한 맥주, 폭탄주 저리 가라로 맛있다”
“북한 주민들이 60불, 80불만 받으면서 개성공단에서 일해주는 건 우리에게 퍼주는 것”
이에 대해 황선 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상낙원’ 운운한 바 없고,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표현도 최근 만난 북 주민의 표현. 경험한 것을 사실 그대로 이야기 했는데 그 사회가 지상낙원이라 느껴졌다면, 기자의 이상향 중에 그 사회가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오지를 다녀와도 숭고한 사람의 삶이 있는 법이다. 사람의 능력을 크게 보고 갖은 어려움 속에 생활을 가꾸는 사람에게 박수치는 것은 오지탐험의 기본. 북에게 만큼은 자연스런 내재적 접근, 비교인류학적 시선 용납하지 못하는 그대가 야만. 심각한 난독증”이라며 “선동기사만 읽지 말고 선동기사에 쫄지 말고 들으러 오시길. 색깔론은 소심한 마음으로는 벗어날 수 없으니”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까지 깜작 손님으로 등장했다. 또한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등을 작곡한 윤민석 씨, 세월호 유가족 2명 등도 참석했다.
종북 논란이 일고 있는 콘서트는 다음달 11일 까지 광주, 대구, 대전, 전주, 부산, 등을 전국 순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임수경 '종북 토크쇼' 황선 향해 “진보와 통일을 위해 고생하는” 격찬
'종북 토크 쇼' 논란 일자 “잠깐 들른 것” 선 긋기... 과거행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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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
황선-신은미 씨가 서울 한복판에서 벌인 '종북 토크쇼'가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게스트로 등장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에 대한 비판도 거세기 일고 있다.
임수경 의원 측은 논란이 일자 “조계사 스님을 만나러 갔다가 행사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른 것”이라며 “잠깐 무대에 올라 인사만 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토크 콘서트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 의원이 종북인사 및 종북성향 인사들을 일관되게 비호해왔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지난 2012년 초 방영된 TVN 끝장토론에 출연해 “왕재산 사건도 기획사건이다. 한상대 검찰총장이 종북 좌익세력과의 전쟁 이후 터진 사건”이라며 “왕재산 사건의 관련자들이 종북이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왜냐하면, 제 지인들이기 때문에”라며 왕재산 간첩단 사건 관련자들을 옹호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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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에 출연해 "왕재산 사건도 기획 사건", "종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지인이기 때문에" 라고 발언하여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 TvN 영상 캡쳐 |
또 임 의원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와 '종북 토크쇼'를 벌이고 있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를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창기 자주민보 전 대표에 대해 “내 후배 이창기!” 라며 “내 친구 자주민보 대표 이창기를 즉각 석방하라. 촌스러워 못 살겠다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라는 글을 리트윗(RT)했다.
이창기 전 대표는 북한공작원과 66차례 이메일을 주고받고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자주민보에 북한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게시한 혐의로 2013년 5월 실형이 확정됐다. 그는 수감 상태에서도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소탈하고 겸손”하다며 북한을 찬양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임 의원은 황선 대표에 대해서는 “이 땅의 진보와 통일을 위해 늘 고생하는 황선”이라며 격찬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00년 초 일기 형식의 노트에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방북 이후에 전향한 운동권 선배들을 '허튼 길로 발을 돌렸다'며 비난하고 “나도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일꾼 중 하나인 나도 못살면…. 못살면 장군님 가슴 아프시겠지”라며 김정일을 장군님으로 호칭하며 찬양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황 씨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임수경 의원은 2010년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노골적으로 찬양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의 이적행위까지 찬양하기도 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11년 6월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한 상임고문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6.15, 10.4남북공동선언 폐기가 공공연하게 나부끼는 현실에서 나 같은 젊은이도 가슴 아픈데 한 목사는 오죽했겠느냐”며 “한 목사가 방북한 것은 평화를 말하는 종교인을 넘어 분단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책무를 가지고 행동한 것뿐”이라고 한상렬의 이적행위를 옹호했다.
임 의원은 2012년 6월 탈북자 백요셉 씨를 향해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 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 “하태경 그 변절자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 거야. 하태경 그 X 새끼, 진짜 변절자 새끼야”, “변절자 새끼들아, 너 몸조심해 알았어?”라며 폭언과 욕설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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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북토크쇼' 행사 주최 측은 '깜짝 게스트는 오셔서 확인하세요'라고 홍보했다. 임수경 의원의 참가를 은연중에 암시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인터넷 캡처 |
또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운영하는 트위터 글을 리트윗(RT)하며 “박정근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고의 RT 나를 잡아보시던가”라고 적었다.
특히 '종북 토크쇼' 주최 측은 행사를 알리는 과정에서 '깜작게스트-오셔서 확인하세요'라고 소개했다. 이는 임 의원의 출연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좌익 악령이 군중을 패륜·반역으로 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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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정치 종교에 광신도가 된 신은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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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집단의 좌익화는 순리에 대한 거역이고, 인성에 대한 배반이고, 조국에 대한 반역이고, 가족에 대한 패륜인가? 전국을 순회하는 토크 콘서트로 ‘종북(從北)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53)씨의 북한찬양 행각은 좌익정치종교의 해악을 잘 알려준다. 신은미씨의 한국 가족과 친지들은 “(토크 콘서트 보도를) 봤더니 정말 기가 막혀요. 딴사람이 된 것 같아”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조선닷컴은 29일 전했다. 주변에서 “종북 콘서트 한다는 사람이 우리가 아는 그 신은미냐”는 전화가 걸려오고, 신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내사받는 사실에 대해 신은미씨의 가족·친지들은 “다른 집안도 아니고 우리 집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구제불능의 북한찬양자 신은미씨는 조국(대한민국)과는 물론 자신의 가족들과도 의절될 것 같다.
조선일보 보도에 근거해서 판단하면, 신은미씨의 친북좌익행각은 자기 가족들에 대한 패륜적 행위로 평가된다. 조선닷컴은 “신씨의 가족·친지에 따르면, 신씨의 최근 행적은 집안 내력에 비춰보면 역설(逆說)에 가깝다”며 “신씨의 외조부는 1948년 제헌국회에서 국가보안법 제정을 주도한 박순석 의원(무소속·1960년 별세)이고, 작고한 신씨의 부친도 영관급 육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해 최북단까지 진군했던 군인이었다”고 전했다. 외조부인 박 의원은 특히 국보법 제정을 “이 법안이 잘돼야 인민공화국이 되지 않고 자손만대에 자유 국가를 물려줄 수 있다”고 평가했을 만큼 강경한 반공주의자였다며, 조선일보는 “부친 또한 신씨가 어릴 때부터 인민군의 만행에 대해 들려줬다고 한다. 친가와 외가 모두 친북과는 타협할 수 없는 집안이었던 셈”이라고 전했다. 신은미씨는 북한의 포섭대상이었을까?
신은미씨의 ‘패륜적 행각’은 그의 외조부를 향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다. 조선닷컴은 “신씨는 그러나 외조부가 기틀을 마련한 국보법을 ‘천하에 몹쓸 법’이라고 했다”며 신씨의 “외할아버지는 과연 자신이 밀어붙였던 국가보안법이 대(代)를 이어 천하에 몹쓸 법이 될 줄을 상상이나 해보셨을까. 외할아버지의 의도와는 다르게 국가보안법의 생리가 변절했을 것이라 믿고 싶다. 나는 앞으로 외할아버지께서 못다 내려놓은 ‘참회의 빚’을 짊어질 것”이라는 ‘방북 기행문’ 내용 일부를 전했다. 신씨는 자신의 기독교 집안으로부터토 단절된 것 같다. 조선닷컴은 “신씨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차녀로 어린 시절 유명 어린이 합창단의 일원으로 세계 공연을 다닐 만큼 노래에 재능이 있었다고 가족·친지들은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은미씨의 현재 삶ㅎ은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조국에 반역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의 유명 예중, 예고를 거쳐 명문 사립대 성악과에 진학했던 신은미씨는 이후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2002년 돌연 이혼한 뒤에 LA에서 SAT 입시학원을 하는 정모(58)씨와 재혼하면서, 성향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한 신씨 친지의 “은미가 이때부터 집안과 차츰 멀어지면서 북한을 드나들기 시작했다”는 말과 한 신씨 가족의 “처음 북한에 다녀왔다고 했을 때는 놀러 다녀온 줄만 알았지, 북한이 어떻다며 이런 얘기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말을 전한 조선닷컴은 “신씨는 북한 관련 활동을 말리는 거듭된 설득에도 ‘나는 하늘 아래 떳떳하다’고 항변했다고 친지들은 전했다”고 전했다. 가족들과 연락이 단절된 3~4년쯤 됐다고 한다. 신은미씨는 좌익이념에 찌들어서 가족과 조국을 버린 대표적 사례로 역사가들에 의해 손꼽힐 수 있다.
신씨의 가족·친지들은 한결같이 “LA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은미가 변했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실제 신씨에게 방북을 권한 사람이 현재의 남편 정씨다. 정씨는 한때 하루에 북한 영화를 한 편 이상 시청할 정도로 북한에 관심이 깊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친북 성향 인터넷 매체 ‘자주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南)은 자본주의 사회로 개인주의적으로 일하며 자신이 돈 벌기 위해 일을 하지만 북(北)은 사회주의 제도로 배급제가 존재하며 노력 동원도 있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노력을 바친다. 우리 민족의 동질성의 본질은 전혀 달라진 게 없으며 본질이 변했으면 남쪽이 더 변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법무부가 신씨 부부의 재입국 금지를 검토한다는 보도에 신은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 4일 국회에서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조국을) 떠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신은미씨가 친북화 되면서 가족과 조국과 등지게 되는 현상을 보면서, ‘좌익화는 곧 패륜과 반역과 질결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옛말에 ‘빨갱이 사상에 찌들면 가족도 국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것은 지금도 사실일 것이다. 좌익이념이나 좌익세력에 빠져들면, 마치 마약중독자처럼, 순리의 거역하고, 인륜에 대적하고, 국가에 대항하며, 패륜과 반역의 비이성적이고 비윤리적인 추태를 부리게 되는 것 같다. 좌익이념에 찌들면, 마치 망귀에 뒤집어쓰인 것처럼, 지구상에서 최악의 인권탄압집단인 북한을 보고 인권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정치적 정신질환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좌익이념은 시기와 증오 덩어리로써 이에 세뇌되면, 진실과 정의와 사랑을 파괴하는 거짓 선동에 놀아나게 된다. 거짓과 기만에 찌든 북한의 선전선동에 포로가 된 신은미씨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미성년자와 같은 처지의 신은미씨를 그의 가족들도 구하기는 힘들 것 같다.
북한사회는 좌익이념의 악령에 집단적으로 홀린 사회다. 그래서 진실은 말살되고, 공평은 극악한 차별로 치환되고, 정의를 불의한 탄압으로 치환되는 것이다. 북한 김일성 일족집단이 ‘지상천국’을 선전하면 할수록, 북한의 ‘생지옥’ 상태는 더 깊어지는 것이다. 이런 북한의 현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친북좌익분자들의 특징은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엄청난 축복에 대해 불평하고 저주하는 악령에 뒤집어씌웠다는 점이다. 자신의 외조부와 자신의 부친이 국가보안법과 반공정신으로 지켜온 조국에 와서 온 가족들의 충고를 외면하면서, 거짓과 패륜과 반역의 짓거리를 뻔뻔스럽게 하도록 저주받은 영혼을 가지도록 하는 게 바로 좌익이념이다. 진실, 상식, 인륜, 애국을 파괴하는 좌익이념은 속을 준비가 된 기만적 군중인간에게, 악마의 주술처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것 같다. 기만교 교만에 찌들지 않은 성숙한 시민에겐 좌익이념은 파고 들지 못한다.
신은미, 황선과 같은 북한 찬양자들의 특징은 바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엄청난 자유와 행운을 스스로 속박과 저주로 바꾼다는 점이다. 자신의 외조부와 부친이 엄청난 희생정신으로 일궈놓은 가계와 국가를, 악령에 뒤집어씌워서, 저주하는 신은미씨는 정치적 광신도로서 정신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정치종교(political religion)는 사이비 종교의 적폐와 정치선동세력의 적폐가 겹쳐서, 가장 벗어나기 힘든 ‘정치사회적 마약중독’ 혹은 ‘정치사회적 악령’ 중에 하나다. 자신의 종북행각이 자기 조부의 국가보안법 제정이나 혹은 자기 부친의 반공활동보다 더 위대하다는 착각과 교만이 바로 신은미씨를 큰 거짓말쟁이로 만든 것이다. 군중인간의 착각과 교만이 정치종교의 악령에 희생되게 만든다. 안타깝게도, 신은미씨의 근원적 착각과 교만이 그를 치유불능의 정치종교적 악령에 휘둘리게 만든 것 같다.
<'종북 토크쇼' 신은미씨 집안의 逆說(역설)>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네티즌들은 이념의 무서움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dia****)은 “참 공산주의 사상이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그리고 한번 이 사상에 박히면 개과천선하기가 종교보다 더 무서운 마약이다. 지금 우리는 우리의 2세들이 이런 더러운 물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sent****)은 “‘민족의 본질’을 끝없이 추구하는 본질주의자들은 항상 위험하다. 이슬람의 IS가 그러하고, 일본의 극우가 그러하고, 독일의 히틀러가 그러했다. 이들은 극단적 본질을 추구하다가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yhy*)은 “북한은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김씨네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가축은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위해 일하는 것을 왜 모르나. 두뇌가 이분법 두뇌라서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조선닷컴의 또 한 네티즌(irishr****)은 “쟤들 부부는 북괴에 가서 살아야만 세상사람들이 니들이 지껄이는 말들이 진심이란 걸 믿어줄 수 있다. 자유와 물질이 넘치는 자본주의 천국인 미국이 아니라 반드시 정은이가 통치하는 북괴로 가서 남은 인생을 살기 바란다”라고 힐난했고, 다른 네티즌(gw****)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쯧쯧쯧, 집안망신 나라망신 망신살이 뻗쳤구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e****)은 “미국 국적을 가졌으면 미국에서 북한을 찬양할 것이지, 왜 남한에서 간첩질하며(간첩질은 수사기관에서 판정할 것) 난리피우는가”고 했고, 또 한 네티즌(cnp****)은 “어떤 이유인 줄은 모르겠지만 가족과의 관계가 깨지고, 이에 정신심리적으로 자기 합리화를 해야 하는 어찌 보면 불쌍한 한 여인의 몸부림을 보는 것 같아 한편 안타깝기도 하네요”라며, 북한을 찬양하는 신은미씨를 동정하기도 했다.
신은미씨와 같은 정치종교의 광신조들은 환상이 깨어져야, 제정신이 돌아온다. 지금은 북한의 조직적인 세뇌와 기획적인 선전에 홀려서 신은미씨는 북한에 대한 환상에 빠진 것 같다. 탈북자들이 겪은 북한의 실상을 신은미씨는 의도적으로 도외시하는 것 같다. 탈북자들과 조우해서 몇분을 토론한 개방적인 마인드로 신은미씨는 가지고 있지 못할 것이다. 북한의 선전에 홀린 신은미씨는 토크쇼의 형식을 통해 일방적으로 북한 찬양극을 벌일 뿐이지,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상대방과 대화나 토론할 마음이나 자세는 없을 것이다. 좌익세력의 특징은 진정한 토론과 대화가 없다는 점이다. 가장 상명하복의 독재가 강한 세계가 바로 좌익세력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넘치는 자유와 행복을 감당하지 못할 저주를 받은 듯한 신은미씨는 좌익정치종교의 희생자일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
법무부, ‘종북 토크 쇼’ 신은미, 한국 재 입국 거부 검토
인천지방경찰청, 신 씨 토크쇼 발언 검토, 국보법 위반 혐의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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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은미씨 부부 ⓒ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처 |
최근 이른바 ‘종북 토크쇼’로 파문을 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 씨와 남편 정모(58) 씨에 대해 법무부가 재입국을 거부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신씨가 전국을 돌면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토크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점 등을 고려, 현재 신 씨는 한국에 있지만 외국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는 입국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 씨 부부는 미국 시민권자다.
지난 10월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은 신 씨 부부를 포함,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70) 민족통신 대표 등 종북·반정부 성향 미국 교포 30명에 대한 입국 거부 청원서를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에 제출한 바 있다.
법무부는 입국거부 청원서 접수 이후에도 ‘재미교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 신씨가 민주노동당 전 부대변인 황선(40) 씨 등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는 소위 ‘종북 토크쇼’를 강행하자, 미국 시민권자인 신 씨와 남편이 다음번에는 대한민국에 입국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신 씨는 지난 4월부터 ‘밖에서 그려본 통일의 꿈’이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토크쇼를 벌이기도 했다. 북핵 찬양론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오인동 씨와 함께 진행한 토크쇼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리기도 했다.
신 씨는 강연에서 “깜짝 놀란 것은 굶어 죽는다는 나라에 무슨 꽃매대가 많아. 먹을 것도 없어서 죽는다는데” “평양 봉수교회 예배에 참여해 자유롭게 회개하고 기도하는 등(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는 등의 북한 찬양 발언을 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신 씨의 토크쇼 발언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내사 중에 있다.
신 씨의 방북을 권유한 인물은 남편 정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한 인터넷 매체 인터뷰에서 “도대체 북이 우리 한민족으로서 살아갈 수 없는 정세와 체제를 가졌다면, 우리도 반북(反北) 운동하고, 그렇지 않으면 북의 소식을 남에게 알리자, 그런 생각으로 방북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유니온은 11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 국내 반미 성향 인사 88명에 대한 미국 입국 거부 청원서를 미 국토안보수사국과 미연방수사국(FBI)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