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는 오자마자 대뜸 고아원 원장을 찾아가서는 자기를 여기서 살게 해달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고아원 원장은 즉시 원생으로 받고는 새옷을 갈아입도로록 하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후원자가 의아한 듯이 물었습니다.
‘아니 원장님! 저 아이가 어떤 아이인 줄 알고 무조건 받으시는 겁니까?”
이에 그 고아원 원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이 바로 그 아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 않던가요?” 우리가 주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데는 거창한 이력서도, 유력한 사람의 추천서도 화려한 선물들도 다 소용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우리의 더러움을 자백하고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 꿇는 그 순간, 죄로 얼룩지고 상한 심령 그대로를 주님께서는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도 받아 주실까?’ 교회에 나오기를 망설이는 당신, 주님은 죄 없는 완벽한 성자들을 위해
죽으셨던 것이 아니다
(사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2. 마산시민교회가 개척 1주년을 맞았습니다. 자립하는 날까지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필요한 교회입니다.
개척교회를 후원할 수 있는 교회나 성도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구원의 대상 (본문:행2:39)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의 역사를 주관하는 신이 아닙니다.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인류, 모든 나라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만유의 대주재이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만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온 세상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모든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관해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고 증거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자들은 과연 누구인지에 관해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개인(마18:14)
1)의인은 아무도 없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한 가지 사실로 인해 큰 반발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반발하며 그것을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해롭게 하지도 않았고, 한번도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속이지 않았다고 하면서 자신의 무죄성을 강변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떠난 그 사실 자체가 이미 엄청난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로 그 삶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자신의 욕심과 고집을 행하는 모든 행위가 죄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품을 떠난 모든 인생은 죄인이요, 이 세상에는 의인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롬3:10-18).
2)모든 인생에게 구원이 요구됨 하나님 없이 자행 자지하던 인생이요 주어지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절망과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야말로 생명과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품을 떠난 모든 인간은 죽음 아래 있는 절망적인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실상이 그렇다면, 모든 인간에게는 구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구원은 자기 집안이나 가정이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혹은 자기 아내가 교회에 나간다고 해서 자기 자신이 구원얻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과 각 개인의 일대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각 개인은 하나님께 대한 바른 신앙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덧입는 것입니다(겔18:4).
2. 사회(갈3:28)
1)죄로 점철된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행복을 찾고, 이 세상을 자아 실현의 장으로 삼아 매일 땀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신앙의 눈으로 볼 때, 이땅, 이 세상이 인생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 줄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죄로 오염되고, 범죄로 피멍이 든 처참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 세상의 질서는 이미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방식대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말 것입니다.
2)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 죄와 허물로 뒤덮인 이 세상은, 영적으로 칠흑 같은 어두움의 도시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진리를 떠나버리고 참된 빛을 무시하는 이 세상은 온통 죄와 허물로 뒤덮여 있는 절망의 처소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인 이러한 절망의 세상을 그대로 방치해 두실 수 없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너무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요3:16). 그리하여 빛과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이 세상의 어두움을 몰아내게 하셨습니다(요1:3-14). 실로 이 세상은 빛 되신 주 예수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리와 생명에 이르게 되고,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인류(요1:7)
1)모든 인류가 죄 아래 머물러 있음 아담의 범죄는 그 한 사람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를 조상으로 하는 모든 인류에게 죄가 전가되고, 허물이 유전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류는 죄 아래서 신음하며, 절망과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류를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우리 중 그 누구도 인류가 처한 당면한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스스로 구원에 대한 노력을 하면 할수록 더욱 더 큰 고통과 절망감 속에 빠져들고 마는 것입니다.
2)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노력 스스로는 구원에 대한 아무런 능력도 없었던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의 심정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바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로 십자가 제단에 내어놓으심으로써 당신의 다함없는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은 죄 아래서 신음하던 인류를 결코 포기하실 수 없으셨습니다. 한 영혼 소중히 여기시는 독생자를 인류를 위해 기꺼이 내어주셨습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열심과 집념이 있기에 오늘 아무 공로 없는 우리가 구원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빛나는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범죄하여 아무런 소망이 없는 인생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어 대속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따라서 모든 인생들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의 십자가 피공로를 의지할 때 참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만민이 당신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덧입기를 기대하십니다. 따라서 먼저 믿은 우리는 믿지 않는 이웃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신음하던 인생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당신의 영광의 나라에 속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큰 사랑을 받은 자답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좇아 성실히 헌신 봉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천국 복음을 들고 세상 끝까지 나아가 당신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