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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42·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는 지난 9월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통해 차량을 구입했지만 두달 뒤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지는 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차량에 의심이 생겨 차량 사고이력 사이트를 통해 확인했더니 사고이력 2건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씨는 "딜러에게 항의했지만 피해보상은 고사하고 환불을 원하면 현재 시세대로 쳐준다고 말했다"면서 분통을 떠뜨렸다.
중고차의 허위매물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사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홈페이지(www.autoinside.co.kr)에서 '사고이력 간편조회' 버튼을 선택하면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로 연결돼 차량에 대한 사고 유무를 조회할 수 있다. 비용도 1천500원으로 저렴하다.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는 업계 최초로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차량의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차량 번호판 공개 등 매물 사진 등록기준을 강화했다. 또 매물 게시 기간을 짧게 해 매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허위매물 등록이 확인돼 퇴출된 딜러의 재가입 차단 등 허위 매물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9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두달간 오토인사이드의 '사고이력 간편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구입을 희망하는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관심 차량의 사고이력을 무제한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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