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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우리말, 우리글 살리자 (좀 긴 글이지만 한 번 읽을만 합니다)
박민순 추천 1 조회 1,961 17.12.09 16:1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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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09 18:17

    첫댓글 꾸욱 누릅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쓰기 쉬운 우리글(한글)로 올바르게 많이 쓰자'라고 말하는 나도 한자어, 일본어가 아직도 많군요.
    위에서 예로 든 단어를 보면...
    한자어, 일본어 많이 줄어든 반면에 영어단어, 괴상한 신생조립어가 난무하군요.
    요즘 제 손녀는 39개월짜리. '영어로는 무어라고 해요?'하고 묻대요. 세상에나 유아원에 다니는데...
    원 투리 훠 화브로 숫자를 세대요. 한마디로 미친 세대들이네요. 이제 기저귀를 겨우 벗은 아이한테 어설픈 영어단어를 주입하다니...
    문학카페, 문학지에서 우리말을 살려서 쓰는 활동이 더욱 많아져야겠지요.
    오늘은 저부터 반성합니다. 글 정말로 고맙습니다.

  • 17.12.09 18:18

    이 글 책으로 냈으면 싶습니다. 오래 보관했으면 싶네요.
    글 욕심납니다. 훔치고 싶도록요!

  • 작성자 17.12.10 09:48

    최선생님께서 훔쳐가신다면 저야 영광입니다.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도 한자 교육을 폐지하자, 안된다 논쟁이 이는 것은 그만큼
    예로부터 한자문화권에 우리나라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명승고적, 절, 어딜 가나 현판이나, 비석은 거의 한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한문 교육을 포기한다는 것이 무리지요.

    그리고 국제화 시대에 외국을 안방 드나들 듯 하니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유아원에서부터 가르치고 있는 것도
    조금 이해가 됩니다.
    저희 같은 경우 중고교에서 6년간 영어공부했는데도
    외국인 만나면 대화 한 마디 못하니.......

    우리말, 우리글 한글은 익힐수록 재미있고
    익힐수록 많더라구요.
    우리 문인들부

  • 작성자 17.12.10 01:36

    우리말, 우리글 쓰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시 중에서
    한자어로 꼭 써야될 곳 빼고는
    우리말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최선생님 !
    긴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주셔서 고맙습니다.

  • 17.12.10 08:09

    우리나라 학생은 외국어 토풀시험에서는 세계 1등. 영어회화는? 아마도 100도 넘어갈 겁니다.
    생전 안 쓰는 영어단어로 낸 단어를 사지선다형 시험에서는 1등하는 국가. 영어회화는 젬병인 나라이지요.
    저는 영어를 쉰 살까지 했지요. 시험보면 꼴찌. 그런데 외국인과는 재미나게 말했지요. 입말이라는 뜻이지요.
    단어를 외우게 하는 못난 영어공부... 제 손녀가 태어난지 39개월 짜리가 '영어로는 무어라고 해요?'라고 묻대요. 제가 보기에는 미친 교육이네요. 우리는 영어를 너무 어렵게 가르킵니다.
    1960년대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보다는 지금은 무척이나 자연스럽겠지요.
    그래도 저는 우리말, 한글이 가장 먼저입니다!

  • 17.12.10 09:25

    저는 한때 5060대가 노는 카페(회원 몇 만 명)에서 우리말을 병신으로 만드는 신조어 붐이 일기에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쓰자라고 댓글 연거푸 달았다가 매장 당해서... 강퇴 직전에 빠지고, 이따금 강퇴당했지요. 50~60대의 극성스런 분들... 끔찍하대요. 우리말을 병신으로 만들어서...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말을 다듬어서 쓰고,
    쓰기 쉬운 한글을 더욱 다듬어서 국제어/세계어로 확산하고 활용했으면 싶습니다.
    언어 수출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문적인 것보다는 실용적인 생활글, 문학글이 앞장 서야겠지요.
    문학카페가 더욱 활발하기를 빕니다.

  • 17.12.10 21:44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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