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신앙점검을 위한 예화말씀묵상 2010년 7월 22일 (목) - 고기 잡는 비결

[카페지기]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보어햄의 책에 기록된 네 가지 고기 잡는 비결은 우리의 사람 낚는 일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첫째, 그는 고기 잡는 자는 해를 마주보고 서라고 충고합니다.

해를 마주보고 설 때 그 사람의 그림자는 앞으로 드리워지지 않고 뒤로 숨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마주 설 때 우리의 어두운 그림자가 뒤로 물러나듯이 말입니다.

둘째, 그는 물고기들의 습성을 연구하라고 충고합니다.

그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그들에게 접근하기란 매우 힘든 일 아니겠습니까?

셋째로, 그는 우리 몸을 숨기라고 합니다.

조용히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자신이 있음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신을 크게 내세움이, 떠들썩함이 상대방에게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인내하라고 가르칩니다.

조급함이 없이 끝까지 인내 하는 자에게 구하는 바가 끌어 올려짐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전도해도 성과가 없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쉽게 포기해 버려 단 한명의 영혼도 주님께로 인도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2. 마산시민교회가 개척 1주년을 맞았습니다. 자립하는 날까지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필요한 교회입니다.

    개척교회를 후원할 수 있는 교회나 성도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수고를 요구하는 믿음의 열매
(본문:시126:5,6)

모든 일에는 수고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정해진 목표가 높고 원대한 것일수록 더 많은 분량의 수고가 요구되며, 이것이 충족되어야만 비로소 거기에 이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고하지 않고서도 무엇을 이룰 수 있다거나 어떠한 경지에 도달하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달음질하는 자가 결승점에 이르려면 달리는 수고를 해야 하고, 농부가 추수를 위해서는 심고 가꾸는 수고가 따라야만 합니다.

 1. 소망에 따르는 수고(롬12:12)

 1)목표를 향한 수고
 소망에 따르는 수고란 목표를 향한 수고를 말합니다. 사람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면 기꺼이 수고하고 투자하는 법입니다. 설사 그 길이 험하고 멀다 해도 목표가 확실하고 이에 도달하고자 하는 집념이 강한 사람은 결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농부들이 이른 봄부터  땅을 갈고 파종하며 가꾸는 것은 가을의 추수라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수고, 신앙의 수고도 목표와 긴밀하게 관련됩니다. 목표가 확고한 사람은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의 반응에 관계없이 이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수고를 투자하고 절제하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적당히 살아갑니다. 적당히 노력하고, 적당히 땀흘리며, 적당히 지혜롭게 행하는 사람들은 목표가 불분명한 사람입니다.

 2)기쁨으로 하는 수고
 소망에 따르는 수고는 기쁨으로 하는 수고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어떤 사람은 기쁨으로 하는데 반해, 어떤 사람들은 마지못해서 억지로 합니다. 억지로 하는 사람들은 목표가 분명치 못한 때문입니다.  또한 확신이 없어서 억지로 하게 됩니다. 인생의 경주든 신앙의 경주든 다를 바 없습니다. 내가 반드시 도달해야 할 목표라는 믿음이 있다면 그것이 비록 뼈를 깎는 아픔을 요구하는 수고일지라도 기쁨으로 감내하는 법입니다. 수고도 하지 않고 목표에 이르고자 하는 기대는 죄악입니다. 성도들은 이러한 사고를 경계해야 합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취하지 않는 사람이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2. 열매를 위한 밑거름(눅13:8)

 1)눈물이라는 밑거름
 나무로 실한 열매를 맺게 하려면 밑거름이 충분해야 합니다. 좋은 밑거름을 충분히 주었을 때 나무도 실하게 되고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법입니다. 훌륭한 인생, 위대한 신앙의 열매를 위해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밑거름은 '눈물'입니다. 눈물이란 단순한 감정의 표현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깊이를 더해 주며 성숙한 인생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진제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여러 종류의 눈물에 관해 언급하며, 특별히 복있는 눈물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회개의 눈물은 복있는 눈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멸시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눈물도 복있는 눈물입니다. 한나가 흘린 기도의 눈물은 놀라운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왔습니다.

 2)땀이라는 밑거름
 열매, 알차고 실한 열매를 위해서 요구되는 밑거름 가운데는 '땀'이 포함됩니다. 땀이란 노력의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땀을 흘리는 사람,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땀을 쏟은 사람은 그만큼 우대한 경지에 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그토록 많은 일을 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는 부지런히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천막을 만들어서 동행들의 쓸 것을 공급했고, 어떤 때는 밤이 맞도록 주의 말씀을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인생의 성공, 신앙의 위대함이라는 나이테를 만드는 재료는 땀입니다. 땀을 쏟아야 그 밭이 비옥하게 되고, 불필요한 돌이나 나무 뿌리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3. 헛되지 않은 수고(고전15:10)

 1)주의 뜻을 위한 수고
사람의 수고 가운데는 헛된 수고, 무익한 수고도 있게 마련입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들의 달음질은 향방이 없는 달음질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헛수고를 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많이 있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애쓰고 힘써도 이런 수고는 아무 가치도 없습니다.

참으로 가치 있는 수고는 주의 뜻을 좇는 수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의 뜻을 아는 지혜가 요청됩니다.

주의 뜻에 무지하면 이를 위해 수고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확고한 신뢰도 따라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식을 가졌다 해도 이를 구체화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주의 뜻을 좇아 수고하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2)주의 영광을 위한 수고
 바울은 우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고전10:31). 주의 영광을 위한 수고만이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한 수고나 그밖에 세상적인 어떤 것들의 영광을 위한 수고는 가치가 없습니다. 열심을 내되 상받을 일, 가치가 있는 일을 위해서 열심을 내야 합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헛되이 수고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거두게 될 열매는 절망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자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자신을 내세우려는 태도는 교만입니다.

 결론
 열매는 수고를 요구합니다. 수고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열매의 크기나 질이 결정됩니다.

우리는 수고하되 헛수고를 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수고에 인색함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눈물과 땀에 인색하고서는 훌륭한 열매를 맺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주의 뜻을 좇아 수고할 때 열매가 큽니다.

 기도
 우리에게 달음질할 목표를 주신 하나님, 이 소망을 붙들고 부지런히 수고하도록 도와주소서. 기쁨으로 주의 뜻과 주의 영광을 위해 수고하게 하시고, 눈물과 땀이라는 밑거름이 부족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거룩한 열매가 풍성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원줄기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