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교정사역을 만 20년을 채우고 있습니다.
수많은 재소자들을 만났고 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며,
항상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는 귀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는 재소자로 교도소에 들어오지 말라고 당부하며 격려하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초범으로 교도소 생활을 잘 마치고 ‘다시는 범죄하지 않겠다.’ 다짐하며 출소했던 사람이지만,
다시 범죄를 했을 때는 더 지능적인 죄를 저지르며, 더 흉악한 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알기에,
더 간절하게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권면합니다.
그들이 다시 재소자가 되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바로 내 이웃과 내 가족들이 안전해 진다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교정사역자들이 애를 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으시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느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성경필사입니다.
성경필사 용지를 인쇄하여 무한정 공급해 주며 성경필사를 권면합니다.
중간 중간 점검하며 영치금도 넣어 드립니다.
신구약을 모두 필사하고 나며 격려와 함께 15만원의 영치금을 넣어드립니다.
거기에 더하여 필사한 성경을 합본해 드립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성경을 소유하게 됩니다.
어떤 재소자는 성경필사를 하며 하나님을 제대로 만났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가 성경 필사를 세 번 하였기에 세 번 합본을 하여 드렸습니다.
그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성경 필사를 하며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았습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을 제 아들과 딸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
아빠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는지도 아들과 딸에게 알게 하렵니다.
그들에게 필사 성경을 한권씩 주고 싶어서 세 번을 필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렇게 고백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또 한 분의 재소자가 성경 필사를 마쳤습니다.
당연히 영치금도 넣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합본도 했습니다.
3월 교화행사 때는 기쁜 마음으로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십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타 교도소로 이감을 가서도 필사를 하면서
필사 용지를 보내 달라고 하기에 보내드렸는데,
반입금지 물품이라며, 규정 외 서신이라며 반송이 왔습니다.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언젠간 가능해 지리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렘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첫댓글 참 전 안일하게 신앙생활 하는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성경 필사 해야하는데 하면서도 잘 안되는것 같아요.ㅠㅠ
아멘. 형제님을 응원합니다.
아멘 .. 너무 귀합니다 ^~ 목사님의 그 영혼사랑과 주님의 맘으로 깨우시는 그 열정이 저들을 변화 시키시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