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집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 갈 수 있다면 풍선이 되어 그곳에 함께 할 수 있다면 바람과 함께 날 수 있을 텐데 깃털처럼 날아오르는 구름되어 이산 저산 넘어 이강 저바다 건너 날개를 펴 갈 수 있다면 비맞고 눈을 맞아도 며칠 밤 새워서라도 갈 텐데 그곳은 보랏빛 도라지꽃 피고 목화송이 톡톡 터지는 홑바지에 검정 고무신 아이 뛰어 노는
꿈에서도 잊지 못할 앵두나무 앵두가 익어가는 고향 집.
첫댓글 고향집을 생각하면 언제나 짠해 지기도하고고생하던 시절이 생각나 서러워 지기도 하지요..ㅎㅎ
그 짠한 기억보다 서러웠던 기억보다 그냥 그리움과 향수가 밀려오지 않으시는지요.
첫댓글 고향집을 생각하면 언제나 짠해 지기도하고
고생하던 시절이 생각나 서러워 지기도 하지요..ㅎㅎ
그 짠한 기억보다 서러웠던 기억보다 그냥 그리움과 향수가 밀려
오지 않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