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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때문에 차량을 주차시킨 어송리 주차장으로 하산하지 못하고, 양길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바람에 졸지에 종주산행을 하였으나, 도로에 눈이 쌓여 지나가는 택시도 없고, 어송리행 버스를 타기 위하여 1km를 걸어 나왔다.... 1km를 걸어나와 버스정류장 구멍가게 어줌씨한테 물었더니, 버스가 올지 안올지 모르겠단다.... 도로를 따라 5km를 걸어가란다..???? 엥.....#@%$&* 한마디 덧 붙이신다....눈이오는데 왜 산에 갔지 ?????...ㅎㅎㅎ 잠시후 지나가는 싼타모를 세워 젊은 부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송리 주차장 입구까지 타고왔다 팔봉산에서 숙소가 있는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는 서해안 고속도로....중간중간에 눈길에 미끄러진 사고차량만 빼면 고속도로 양옆으로 하얗게 덮여있는 산하는 정말이지 천상을 걷는듯한 아름다움이였다..... 뚜~ㅇ한 아줌씨...다른걸 몰라도 감탄사는 정말 대단해~~~~ㅋㅋㅋㅋ 대천해수욕장.... 형형색상으로 뒤덮인 바닷가를 촬영할려면 삼각대를 이용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걍 찍었다.... 마침 밀물이 최고조에 이르고 높은 파도가 정말 장관이였는데...그림을 그리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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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박 눈 내리는 산행 정말로 멋져 예전 광주 무등산갔을때에 함박 눈 내리는 산행 해봤지 (07/1월달) ㅎㅎㅎ
ㅋㅋㅋ감정 매마른 사람보다 풍부한사람이 백배천배나......... 뭘 몰르셩~~~ㅎㅎㅎ
여하튼 두분 참~~보기 좋으시네요~~금슬좋은 부부로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