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전오승
전오승(全吾承, 1923년 3월 16일 ~ 2016년 7월 3일)은 대한민국의 작곡가이다. 본명은 전봉수(全鳳壽).
생애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부친 전상연(全常淵)씨와 모친 장중차(張中次)씨 사이의 5남4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1939년 진남포 실천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홀로 월남해 서울 마포에 정착했다. 서대문에 있던 작곡가 조두남의 자택을 드나들며 화성악을 배웠다. 정동방송국(HLKA) 경음악단 전속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중앙방송국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여동생 나애심이 부른 《밤의 탱고》, 《과거를 묻지 마세요》등 유행가를 작곡했다. 《이별의 인천항》,《방랑시인 김삿갓》,《백마야 우지마라》등도 작곡했다. 명국환, 박경원에게도 곡을 줬다.
1978년《전우가 남긴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정리하고 1980년대 초 큰딸이 거주하는 미국 L.A로 건너갔다.
가족
딸 전영선 = 영화 배우
여동생 나애심 = 가수 겸 영화 배우. 본명 전봉선.
조카 김혜림 = 가수. 나애심의 딸.
여동생 전봉옥
기타
낚시광으로도 유명하다. 동아방송에서 낚시 해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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