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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새 방송은 현실로 다가옵니다" | |
경인지역 새방송 설립 창사준비위원회 발족식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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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새방송 설립 주비위원회가 창사준비위원회로 거듭나는 날.
그간 늑장 대처로 언론계의 비난을 샀던 방송위가 8월 경인지역 새방송 관련 정책발표를 내놓겠다고 확언하면서, 이제 창사준비위를 중심으로 설립의 본격적 업무가 돌입될 태세다. 지난 5월 주비위는‘공익적 민간자본 영입’을 골자로 한 방송 소유구조 방안을 발표했다. 소유구조 방안의 주요 내용은 ▲공익적 민간자본을 최대주주로 영입해 ▲외부.자체 방송편성을 각각 60%, 40%로 ▲12,000명의 발기인 모집과 ▲ 주비위를 '새방송 창사위원회'로 전환해 방송위의 신규사업자 공모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것. 각 내용을 하나 하나 살펴볼 때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새 방송이 설립되고 나면 꾸려나갈 방송편성부분과 소유지분 문제다. 12,000명을 목표로 했던 발기인은 이미 15,000명을 훌쩍 넘어 발기인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냈고, 이와 함께 12일 주비위가 창사위로 전환하는 것은 공익적 자본과 10만 시민 주주, 발기인들의 결합으로 새 방송 설립이 코 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비위가 내놓은 소유지분구조, 공익적 민간자본인 지배주주 30%, 지역시청자 중심인 시민주주 10%, 일반기업, 독립제작사들인 일반주주 60%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각계각층의 우려도 있으나, 대부분 새 방송 설립의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다. 500여명 발족식에 참석, 새 방송에 대한 기대 커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 출범식은 방송인 정재환씨와 iTV희망조합 이상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축제분위기와 다름없는 이 날의 출범식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발 딛을틈 없이 정치, 종교, 언론, 영화계 등 각기 다른 분야라 해도 새 방송에 대한 기대와 희망만큼은 같은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공동 대표인사말에서 홍기헌 경기 언론인 클럽 이사장은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찾을 기회가 오게 되어 다행"이라며 "창사준비위원회를 거쳐 방송사가 창사될 때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순(민언련 이사장) 대표는 "경인방송이 정파되어 그때는 앞날이 캄캄했는데 이런 날을 맞이하게 되어 대표로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빠른 시일 내에 창사준비위원회에서 창사위원회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 명단에는 주비위와 달리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언론계 등 총 340명의 인사가 주류를 이뤘다. 공동대표가 11명, 고문이 79명, 그리고 자문위원 250명으로 위촉돼 가히 폭넓은 각 계층의 지지를 실감할 수 있다. 창사준비위측은 이어 새방송 설립 모델을 영상을 통해 경인지역 새방송의 방송이념으로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을 제시, 시민주와 공익적 민간자본 도입을 통한 건강한 소유구조의 실현을 강조했다. 지금의 방송현실을 극복할 대안점인 새 방송이 시청자의 이름으로, 시청자의 힘으로, 시청자와 함께 거듭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박수가 5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일제히 터져나왔다. 창준위 오경환(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대표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시청자가 주인이되는 지역방송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며 "창사준비위원회의 이름으로 모인 우리 모두는 공공의 아름다운 전파를 경인지역에 쏘아올리는 그날까지 힘차게. 함께 걸어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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