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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oksusu/150110369842
(전지희 선수의 짧은 시합 영상및 연습 동영상 보러가기)
새로운 귀화 선수의 등장은 매번 한국 탁구계의 판도에 큰 변화를 주는 일종의 사건과도 같은 일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무리 우리나라 탁구 선수들의 선수 층이 빈약하다고 해도 큰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선발전이 있을 때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토종(딱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선수들의 성장과 기회의 부여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을 듯 한데요, 아무리 그래도 역대 귀화 선수들의 눈에 띄는 활약이라는 것이 앞으로도 귀화 선수의 등장은 계속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마전 끝이난 '2011 SBS KRA컵 탁구챔피언전'에서는 또 한명의 귀화 선수가 여자 개인 단식에서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하며 큰 이변을 일으켰는데요, 그 선수는 바로 중국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올해 1월 9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포스코파워의 전지희 선수입니다.
김형석(포스코파워 감독) - “백핸드에 비해 포어핸드 드라이브의 박자가 느린 단점이 있어 두 달여 집중 보완을 했다. 중국에서 류궈량, 공링후이 등을 길러낸 명코치 인샤오의 문하생이어서 기초가 탄탄하다. 왼손잡이의 이점도 있고 공격코스가 깊고 지구전에도 능해 앞으로 순발력을 더 키운다면 충분히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 것” (출처 : 문화일보. 2011년 5월 25일자)
전지희 - “귀화 준비를 하느라 4년 정도 훈련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 감을 잡아 나가고 있다. 꼭 꿈을 이루겠다” (출처 : 문화일보. 2011년 5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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