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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n 무설재
 
 
 
카페 게시글
無題茶譚 "지네" 라는 놈에게 물린 무설재 쥔장
햇살편지 추천 0 조회 362 08.06.01 12:2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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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01 16:43

    첫댓글 다행입니다... 뱀보다 무서운 지네네요. 시골살이는 순한 짐승도 독을 쏘는 경우가 있으니 발 디딜 자라는 잘 보아야 하는데 그러자면 붙박이로 앉아 있어야 하고, 여름이라 상처 덧나지 않게 치료 잘 하시고 보양식도 드세요, 어제 청류당에서는 손끝에 벌을 쏘인 사람도 있었답니다.

  • 작성자 08.06.02 08:35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시골살이 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사에 일일이 조심스러워 하면 겁내야 한다는 것, 무설재 쥔장에겐 어울리지 않는 일이죠. 그래도 씩씩하게 막가파로 갈랍니다. 청류당 벌에 쐬인 사람, 누군지 고생 좀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 08.06.01 16:49

    이를 어째요. 그 지네란 놈 물을 사람을 물어야지. 어찌 언니발을.... 얼마나 아플까나. 언니 말대로 새로 둥지 튼 새들 보면서 아픔이 조금이라도 가셨으면....상처 덧나지 않게 조심하셔요

  • 작성자 08.06.02 08:36

    어구구,,,무슨 날벼락인지. 생각보다 지네란 놈의 독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엄청시릴 팅팅 부었는데 아침엔 붓기도 좀 빠지고 아픔도 덜 합니다. 감사...

  • 08.06.01 18:49

    울매나 아플꼬~? 참으로 촌에 사는 경험이란 경험은 다 해 볼락카나~? 와그라요~? 얼른 치료 되얄텐디... 끌끌~!

  • 작성자 08.06.02 08:39

    하긴 시골에 살면서 이런 저런 일 겪지 않으면 또 무슨 재미 이겠습니까? 그리라도 해야 시골살이 푸념랄 꺼리도 생기겠죠...주신 전화도 땡큐

  • 08.06.01 20:48

    미운...지네... 아픈 와중에도 셔터 소리는 기막혔겠군요.

  • 작성자 08.06.02 08:39

    참내, 그놈의 의식이 뭔지....병원에서 으잉 웬 사진? 하던 간호원 얼굴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그래도 무시하게 용감한 것 치고는 덜 혼났습니다. 암튼 이런 불상사는 없어야겠기에 한 컷 날렸습니다. 전화도 고마웠구요...

  • 08.06.01 22:42

    어쩌다 지네에게 물리셨는지, 그만 하길 다행입니다. 뱀, 벌, 다 조심해야지요. 겹벚꽃, 새둥지 보고서 빨리 나으세요!

  • 작성자 08.06.02 08:42

    그 녀석이 제 발이 맘에 들었을까요? ㅎㅎㅎㅎ 살다보면 별 일이 많은 세상이니 이 정도야 별 것 아닌 셈이죠. 하지만 어떤 상처도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는 아픔이 수반되노니 지금이 상황이 그러합니다 껄껄껄...어쨋거나 겹 벚꽃도 제 정신이 아니지 지금의 세월이 어딘데 꽃을 피우고 새들은 둥지를 트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그 덕분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어리석은 기대를 품습니다 ㅎㅎㅎㅎ

  • 08.06.02 14:48

    아니 ! 저리 간 큰 놈이 있어요. 천하의 이유경선생님을 물 용감무상한 놈이네요. 감히 겁도 없이 ... 범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라고 .... 카메라를 챙겨 명작품을 내놓으셨네요. 환상의 부부이십니다.(ㅎㅎㅎ) 치료 소홀히 하시지 마시고 빨리 나으세요.

  • 작성자 08.06.03 07:34

    ㅎㅎㅎ 군인이 총을 내려놓으면 아니 되듯이 찍사도 언제나 한 컷 날릴 준비를 해야 하죠. 그 와중에 카메라 챙기니 나 원참...붓기도 많이 빠지고 감각도 돌아왔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괜히 독이 퍼질 시간만 벌었지 뭡니까.

  • 08.06.03 01:00

    큰일날 뻔 했네요 그만하기 다행 입니다.줄로 묶어서 옛날에 어디 메달아 놓았 잖아요 ㅎㅎㅎ

  • 작성자 08.06.03 07:37

    그러게나 말입니다. 덕분에 관절에 이상 생길 일은 없을 거라고 신선이 놀리긴 합니다. 전에는 빨래줄에 매달아 말려서 허리 아픈데 썼다던데...무설재 쥔장의 허리는 튼튼 여전히 이상무 이니 별 효험은 없을 것 같군요 ㅎㅎㅎㅎ

  • 08.06.04 08:33

    다행입니다. 공기가 너무 좋은가 봅니다. 방에 약 한 번 뿌려 놓으시면 어떨지요?

  • 작성자 08.06.04 17:20

    이제 다 나았어요. 다들 염려해 주셔서 ....약은 수시로 치긴 하는데 지들도 고집 있다네요?

  • 08.06.05 02:40

    까치발하고 다니사요~~^^

  • 작성자 08.06.05 08:46

    ㅎㅎㅎㅎ 이젠 괜찮아요. 자주 오는 것 잊지 말고 시간이 되는대로 오픈 마인드...

  • 08.06.15 11:30

    지네가 사람을 물다니 6.25전쟁후에 처음듣는 이야기입니다.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지네가 크게 자라기 전에 아주 어릴때 보일 때마다 처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작성자 08.06.16 21:07

    ㅎㅎㅎ 그런데 신선은 새끼 지네에게 두번 물렸답니다. 산 속이라 아무래도...미리 예방책을 써도 어디서 출몰 할지 모르는 것이 산에 사는 위험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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