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가구 넘는 대단지에 입지여건까지 우수해
아현3구역의 최대 장점은 우수한 입지여건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모두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신촌로, 마포로를 통해 광화문, 용산, 여의도 방향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때문에 여의도를 비롯한 용산의 배후 주거지로써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던 곳이다. 또한 단지 규모 3천63가구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마포 등 도심권 시세상승을 견인할 만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경 새조합장 선출과 함께 동호수추첨도 할 듯
그동안 아현3구역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조합장이 정비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결탁해 백억원대 자금을 횡령한 협의를 받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다. 재판결과 징역4년, 추징금 9천1백만원을 선고 받고 조합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입주자 모임은 임시조합장 선임을 법원에 요청했고, 2월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조합장 선출은 5월경으로 예정돼 있으며. 조합원 동호수 추첨 역시 이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정체됐던 사업으로 착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상반기안으로는 조합과 관련된 문제들이 해결됨에 따라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2㎡ 배정 지분 프리미엄 1억6천만~1억7천만원
현재 아현3구역 프리미엄은 112㎡배정 지분의 경우 1억6천만~1억7천만원 정도, 79㎡는 1억2천만원선이다.
최고 2007년 초 각각 2억2천만원, 1억3천5백만원 선에 거래됐던 것을 비교하면 전고점을 80~85%까지 회복한 정도다. 강남권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100% 넘는 회복률을 기록한 것을 고려할 때 아직 상승여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조합이 정상화되고 동호수 추첨이 된 후에는 한차례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재개발 구역이다.
112㎡ 배정 총 투자자금 6억5천만원
사례를 통해 아현3구역 112㎡ 투자 분석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아현3구역 112㎡ 배정을 위해서는 6억4천만~6억5천만원이 소요된다. 참고로 인근 공덕동에서 가장 새아파트인 래미안공덕3차 동일타입 매매가는 7억5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아현3구역 입주 후에는 래미안공덕3차에 비해 단지규모나 입주년도, 입지를 고려할 때 래미안공덕3차 시세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바 1억원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를 비롯해 도심권을 생황권을 두는 수요자들은 올해 아현3구역을 눈여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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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닥터아파트 - 2010년 유망투자처 ②재개발 - 아현3구역/윤송희 전임애널리스트/201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