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오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비가와도 운동을 합니다
집에와 찬물에 목욕을 하고 인간극장 용감한 6 형제를 시청하고
방야월에가서 손자를 대려오고 집에와 개량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동구어르신 대학 3 층에가서 강당무대에서 민요 태평가 와 밀양아리랑 을 연습합니다
곡에맞추어 걸음마도하고 손을 좌우로 흔들기도 합니다
첫시간은 그렇게 마치고 민요교실을 합니다
1 층으로와서 다리맛사지도 받고 다시 3층으로 올라갑니다
우리춤도 꽃바구니를 들고 연습을 합니다
도라지타령에 맞추어 춤도추고 다리도 들었다 놓기도 하고
덩실덩실 춤도 춥니다
태극무뉘 부체춤도 춥니다
12 월 16 일 발표회에 민요 부체춤 꽃바구니 춤에 남자는 달랑 한명이라
인기도있고 참으로 별난놈도 있구나 하고 칭찬도해줍니다
점심을 짬뽕국으로해서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와 정장으로 갈아입고
우산을 쓰고 가방을 2 개를 들고 약 1 KM 정도를 걸어갑니다
버스를 타면 10 분도 안걸릴시간이지만 1,100 원을 아낀다고 팔띠기가 아프도록 들고가니
내가 생각해도 미련함은 어쩔수없는 것 같습니다
절약 정신이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
1 시 고속버스를 탑니다 우동버스는 22.600 원 인데 짜장 ( 일반 ) 버스는 16.600 원으로 8.000 원을
절약하며 버스를 타고갑니다
성남터미날에는 고향친구와 후배가 40 년만에만난다며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기다리다
반갑게 만나 인사를 하고터미날 근처 마루사브 아탑점으로 갑니다
각종 사브사브와 무한리필 72 종의 샐라드 바와 함께하는 고품격 외식 장소마루사브 입니다
가격은 해물은 2.200 원 한우2 400 스페살은 2.800 원 입니다
여기에 끓는물에 고기도넣고 해물도 넣고 칼국수도넣고 닭고기 초밥등으로 먹고
소주와 맥주를 소맥으로 해서 저녁을 먹으며 수다도 떨며 고향이야기로
향수에 젖어봅니다
야탑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두천 중앙역 까지 2 시간 이상가니 8 촌제매가 차를 가지고와
동생집에가서 음료수 한잔하니 11 시 찬물에 목욕을 하고 잠시대화를 나누다
내일을 기약하며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빕니다
첫댓글 하루를 어지간히 쪼개도 이만큼은 못할 것 같은데...
정말 하루에 많은 일을 해내셨네요... 오전중에 일상이야 늘 봐왔던 것이라지만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고속버스를 타기까지의 절약 정신과
성남시에 가서 멋진 만남끝에 무한리필로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동두천까지 가게된 스케쥴을 상상만 해봐도
하루의 시간을 잘 활용하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