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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36계로 도망간다고 표현을 많이 쓴다
먼저 도망에 관해서 살펴 보자
도망(道望) 무척 좋은 뜻이다
道가 바라는 것(望)은 도를 이루는 것이다
도를 이룬다 함은 윤회를 벗어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 지금 부터 36계에 대해서 쉽게 비유하여 설명 하자면은
육도(천도, 인도, 아수라, 축생, 아귀, 지옥)에서
인간 세계를 예를 들어보자
1)천상 생활을 하는 사람들(최상류층)
2)인간 답게 교육을 받고 예의를 갖추고 인간의 존엄상을 지키는 현재의 우리들(인간적인 인간)
3)싸움으로 영역을 확보하면서 사는 사람들( 아수라적 인 사람)
4)동물 처럼 매를 맞고 어쩔수 없이 세끼 얻어 먹고 시키는 데로 사는 사람들(축생적으로 사는 사람들)
5)항상 먹을 것이 없이 헤메는 사람들, 지금도 지구상에 많다(아귀같이 사는사람)
6)먹을 것도 없으면서 죽음의 경각에 달려 하루 하루 지옥같은 삶(지옥같이 사는 사람)
이렇게 하여 인간에서도 6도가 나누어 지듯이
전체 육도를 세분화 시켜6X6=36이라고 한다
또 다시 개를 비유하자면은
1)주인을 잘 만나서 천상의 삶을 사는 개
2)인간과 같은 대우를 받고 사는 개
3)싸움을 전문적으로 하는개
4)축생의 대우로만 사는개
5)배가 고파서 먹을 것이 없어 헤메다 이미 병이 들어 먹을 것이 있어도 못 먹는 개
6)하루 하루 죽음을 느끼면서 지옥같이 사는개
이렇게 육계를 세분화 시킨것이 36계이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 인간답게 통신 하면서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28계에 속한다
그나마 36계에서 복이 있는 편에 속한다
그러나 36계는 윤회의 대상이므로 여기서
우리의 목적은 36계를 벗어나는데 있다
열심히 수행해서 36계를 벗어나야한다
- 경혜의 인연이야기(禪의 세계)중에서 -
첫댓글 올해는 쌍춘년이라서 어르신들이 수의를 많이들 맞추십니다.몇달전 오전 6시쯤 됐을까? 수의는 하루만에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벽녁에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찰밥에 나물을 해서 저의 집에 놀러 오셨습니다. 그날 동네 아주머니들, 이모들, 엄마 친구분들이 모여서 잔치를 벌렸습니다. 울 식구도 덕분에 한끼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서로의 수의를 맞출때 음식을 해서 축하해줍니다. 서로의 죽음을 기쁘게 축하해 준다는 의미입니다.살아있을때 죽음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아침을 먹는 동안 숙연했습니다. 전 어머니께 한말씀 드렸습니다. "엄마는 죽을때 입는 옷을 많이 만들었으니까 참 복이 많은 사람이야~" 그랬더니 저의 어머니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보살은 원력에 의해 태어나고, 중생은 업력에 의해 태어난다고 합니다. 자기 자유는 하나도 없이, 자기가 지은 업대로 떨어져 버리는 隨業受生이 아닌 隨意往生이 되도록 "道望"하는 하루입니다. "道望"을 위한 여행준비는 잘 되어가는지 저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돌아보니, 오늘도 한숨이 나옵니다. 나의 스승님이 많이 보고싶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