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비 인수하는날
2013년 1월23일
13시30분경 진우본사에 도착
신장비를 작동테스트 과정에서 작동시 마다 찌그덕 거리는 이음이 발생함
원인이 바로 확인 됐으나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하여
옆에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 관계자들이 불편할것 같아서
사무실에서 2시간을 넘게 우두커니 기다리다 지쳐서 나와보니
2명이 윈치 부분을 작업중인데
윈치 와이어가 드럼에서 탈선한 흔적이 역역하게 드럼의 도색이 다 까지고...
이미 제작된 상태에서
1개월 가량 출고가 늦춰진 관계로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수차부탁 했으나
이제서야 구멍에 볼트를 끼워넣고(색상으로구분가능) 있는데
더 과관인것은 또다른 직원이 다가오더니(현재작업자보다는고참인듯함)
윈치 조립시 전산볼트가 부족해서 2개를 못 끼웠으니 필히 끼워서 출고시키라고함.
본인까지 합세 3명이서 드럼에 엉망으로 감긴 와이어를 풀어서 다시감고
하는 동안에 해는 저물고 퇴근시간이여서 그런지 곁에서 지켜보던 진우 직원들은
자취를 감추고 출고담당1인이서 작업선 끌어오랴 컴퓨터(레바위치변경)]작동하랴
동분서주 하는데 작업등이나 후레쉬 하나도 없이 이미 어둠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작업이 불가능
나머지 것들은 구두로 전달 받고서 어둠에 밀려 쫓겨온 진우에서의 출고상황 였습니다.
출고후 첫 작업이
전면유리 교체
용접똥이 전면 유리로 흘러내린 흔적이 선명해서
순정품으로 교체
2월5일 14시 30분 광주AS센터 방문
문제점1.데릭 시린더 처짐현상이 심함.
(체크밸브 교체)
2.전방 아웃트리거 작동시 덜컹거림.
(간섭부위 그라인딩)
3.수평 작업시 인입이 어려움
(펌프압력 조절)
아직 임시 번호판인 장비 불꽃이 멋있게 퍼진다.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 2월6일오전
2월6일
운행중 ABS.엔진체크.제동등. 경고 램프 점등.
가까운 정비공장(서울상운)에 바로 입고
정비사(방반장)가 스케너로 원인파악
문제의 부품을 탈거하려고 들어가더니
장비 조립시 부품의 탈착을 고려않고 용접이 되 있고 문제의 원인도
장비 조립과정(전기용접)으로 인해서 발생한 거라며
AS대상이 아니라고 함
그래서 진우측과 통화를 연결시켜주며
상당시간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였으나 서울상운에선 요지부동
그래서
쉽게 처리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진우측의 의견에 따라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라서 운행 하기가 내심 불안한 했으나
40여km 떨어진 경기도 곤지암의 공업사로 이동중임
곤지암 정비공장.
접수자왈
15시를 약간 넘은 시간인데도 일단 오늘은 점검도 불가능해서 차를 두고 갈수있냐고 물으며
특장차는 조립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으므로 원인 분석하기 까지 2~3일 이상이 걸릴수도 있으며
부품값 제외한 기능인 인건비가 시간당 5만원이라고 ...
접수후 가타부타 한마디 안했음에도 접수자가 장비를 보면서 하는 얘기로 비춰볼때
이런쪽의 경험이 많게 여겨짐.
이것 참 진우측 권유대로 응했는데 뺑뻉이 돌리는 것도 아니고
(*^&*%&$^#%$#@$!$@%#%^)&*)(&^$%#!@$)_)(*&^%$@%#*&()_
일단의 귀경길에 진우센터에 들려서 센서 탈착에 방해가 된다는 유압호스 지지대 유볼트를
제거후 서울상운에 다시 입고 시켜서 처리하려고 맘먹음
곤지암 공장에서 진우(광주)센터 까지 거리20여 km 라 서두르면 일과 시간내
서울상운에 입고는 가능할것 같음.
책임소재를 떠나서 계속된 작업 일정을 소화하려면 정비가 급선무이므로
어떻게든 정비를 하려고 맘먹고 이동중인데
진우를 통해서 현대측 관계자로 부터 전화가옴.
격양된 내 목소리를 듣고서
좋은쪽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중이므로 서울상운에서 언성 높이지 말것을 당부.
좋은쪽이란게 뭘 의하는지 ?
1억이 넘는 장비를 번호판도 달기전에 이런 하자가 발생햇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쩌란 것인지.
그래 다 좋다
많은 부품들을 조립해서 완성된 장비인데 다소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해결책만 원활하게 진행 된다면 일부분은 내가 감수 하리다.
설 직후부터 빡쎈 일정이 잡혀있어서
설 전에 정비해줄것을 요구하며
2월7일 8일은 일정도 안잡고 기다렸으나 이틀을 그냥 허비하고
정비는 설 이후에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현대 직원이 개입된 이후 부터는 진우측에선 가타부타 전화 한통도 없고
이거 사람을 너무 물로 보는것 같다
2월14일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일의 연속적인 발생
휴~우
심호흡 한번 하면서 이어가 보자
차에서 검은 연기가 나서 소화기로(소화기를 들고 시다바리 밑으로 기어 들어갈때의 참담함이란) 불을 끄고
부랴부랴 서울상운에 입고(시동은 걸림)해서 보니
정비사들 원인 바로 짚어낸다
상부 볼트 (잘라낸 U볼트) 전기용접 할때 용접똥이 배선 보호카바로 들어가서 그렇단다.
다음날 본사 직원이 상경 원인파악결과
제작과정의 과실로 인정하고 입고 5일만에 출고
결과적으로 일주일 넘게 발이 묶이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는
&^*&%&#$%@!#@~##~@#!#$%^$^$
머피의 법칙정도로 소화하기엔 어처구니 없는 일의 연속이다.
수 많은 부품의 조립으로 완성된 장비라 다소의 문제점은
있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으나
나머지 고통을 오로지 소비자 한사람만의 몫으로 묶으려는
제작사측의 태도가 더욱 실망 스럽고
언제 또 어떻게 하자가 발생할지 두렵기 까지 하다.
그동안 수 많은 장비를 출고 했고
경쟁사들 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평가을 받고 있는 회사라는데
비단 위와 같은 경우가 회사 전체적인 생산량의 0.1%에 해당된다 할지라도
소비자 개인에게는 100%라는걸 기억해 줬으면 한다
오늘도 야간 작업이 잡혀 있는데 무신론자인 난
누굴 붙들고 기도를 해야 하나
오늘도 무사히 라고...
첫댓글 참으로 답답하고. 기막힌 현실적 사실을
대하시는 사장님.....심정을 절실하게
......느끼는 내용을 접하는 글입니다.
ㅡ그첫번째 금전적 손실과
고객과 지켜야할 시간적 여유가 다 무시되는
현실에 ...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암담함에.
같은 장비운영하는 한사람으.로
.......
심적인 고통을 같이하지 못함에
내스스로 나약함을 원망해 봅니다.
앞으로 다가서는 현실은...
처음......문제 발생에 원인된 사안을
원점으로 생각하면서
판단되는 심정을 남기며. . .....
제작사의 진정성있는 대처를 .....요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 한방에 훅 간다.
http://me2.do/xAUYNidL
어~후~~
진우가 인지도는 약해도 이사장님이 심사 숙고하여 뽑은 장비라고 생각되기에.. 갑자기 신뢰도가 90%로 상승하여
어제는 한신장비 견적보고.. 수일내로 진우도 견적을 보려고 하던 찰나인데.... 헉~~~~
0.1%로 봐야 할지.. 다른 장비들도 동일한 수준일지... 심히 우려되네요~
정말 속 터지시겠군요~~~
새장비에 소화기를 끌고 바닥으로 기어들어가는 심정이.....휴~~~~~
아무튼 잘 ~ 마무리 되실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화나시겠습니다...
임판에 새장비에..일도 못하시고..휴~~제작사측의 행동이 너무 화가날지경이네요
하루빨리 좋은 일만있기를 기원합니다
장비제작사들은 다그런건지 자기들입장만생각하는게 너무화가나요
휴~~~~
저도 다음에 장비를 구입한다면,
사장님이 선택한 진우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뭐~~~~우리들은 모든 특장차들의 봉이란 말인가요?????
제가 열이나며....예전 다산에서의 쓰린 추억이 생각나네요~~~~~
모든장비사가 다그렇군요 꼭 소비자가 이길수 있는날이 올것입니다 화이팅
불은 주행중 난건가요 아님 용접하다 난건가요?
내차도 abs 불들어 오는데 점검 받아 보야되나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읺되시겟네요.
고생많이 하셨네요.
진정으로 어떤장비가 말썽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리콜처리가 어렵나보죠
사장님 힘네시고 지도 다산280신차 여러번 공장 들락거려죠,,
용접할때 귀챤더라도 꼭 밧데리선 빼고해야됩니다
기냥하면 전자계열에 심각한 후유증이...
믿을만한 장비회사는 결국 하나도 없네요 ..새차도 타다보면 헌차는 되지만 ..
장비 출고하면 어디 험집하나날까 ..애지중지 하는 장비인데...
장비회사는 모두 오십보 백보 수준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어느회사 장비로 갈아타야 하나요..
스크랩.. 갑니다.
속상하시겠습니다
좋은방향으로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라 위로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시고 안전운행하세요
답답한 현실 입니다.
장비업체 고객 개시판이 있어서 장비 회사 마다 장단점,고쳐야할 부분, 상세히 기재 하였으면 합니다.
장비! 역시나 뽑기 맞는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나 다 똑같네요.
소비자가 이런 카페에서 모두 공유 하여, 이런 불상사를 미리 예방하는 길이 최선인거 같아요,, 제작사들이야 판매하면 그만이란 생각이 강해서,, 자동차도 그렇지만 장비도 처음 장비 소비자가 로드테스트 해주고 있는 꼴을 볼때마다 우리나라 자동차나 장비들이나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우리 소비자 들이 한목소리로 제조업체들을 평가해서 기준점을 만들어, 구매 한다면 장비 만드는 회사들도 조금이나마,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요? 아니 더 좋은 것은 불매 운동까지 가면 모든 장비 업체들이 긴장 하겠지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습니다.결국 피해보는건 소비자군요..그로인한 물질적..정신적 보상은 누구한테 받아야하나요..
진우뿐아니라 모든 장비 회사들이 장비만 팔고 사후 관리는 나몰라라 하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A/S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 더이상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함께 공유해서 회사측에 어필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