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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에 관한 예화 모음
제목:거북이의 목을 끌어내는 법
거북이는 여하한 강압적인 방법으로도 거북이의 목을 밖으로 끌어낼 수는 없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거북이를 불 가까이 놓는 것이다. 온 몸에 따뜻함을 느끼면 거북이는 스스로 머리를 내놓는다. 이것은 인간 사회도 같다. 우정과 형제애의 따뜻한 분위기가 선행되어야 해결이 온다. 주먹으로 우격다짐으로 해선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제목:기도할 줄 몰랐던 박사
단 4:16; 겔 11:19; 36:26; 엡 4:23
독일 베를린에 불신자 박사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전도사를 찾아가 신앙 이야기를 들었다. 한참 후에 전도자가 박사에게 기도하라고 했으나 박사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못했다. 전도자가 박사에게 말했다.
"아이들도 하는 기도를 왜 못하십니까?"
낙심이 된 박사는 돌아오다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만났다. 박사는 아이들에게 물었다.
"얘들아, 너희들 기도할 줄 아니?"
"예."
"그러면 한번 해볼래?"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한 아이가 주기도문을 외웠다.
그 박사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믿고 몸과 마음을 헌신하여 인도선교에 나섰다. 그는 나병환자들 속에 들어가 그들의 다정한 벗이 되었다.
이처럼 아이의 기도에 감동한 영혼이 예수를 믿고 봉사하는 자가 되었다. 그리고 높은 지위를 버리고 기쁜 마음으로 미천한 자들의 종이 되었다.
제목:누구에게나 필요한 설교
갈 4:19, 20; 딤전 1:12-17; 요 3:16
어던 목사가 지방 형무소에서 설교할 수 있는 허가를 얻어 남부 지방을 순회하였다. 하루는 그가 묵게 된 여관집의 아들을 데리고 형무소를 방문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기독교인이 아닌 그 젊은이가 말했다.
"죄수들 중에 열 명은 깊은 감명을 받았을 거예요! 목사님의 맘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였겠지요?"
"내 설교가 너에게는 유익했니?"
그러자 젊은이는 놀라는 투로 대답했다.
"목사님, 그 설교는 죄수들에게 하신 거였잖아요."이에 목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나는 그리스도에 관해 설교했을 뿐이다. 그분은 죄수들에게만이 아니라 너에게도 똑같이 필요한 분이란다." (The Chridtian Advocate)
제목:눈물
기도하면 절로 눈물이 나는 것은 아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고 기도하면 자기의 죄가 깨달아 지고 절로 눈물이 쉴새 없이 흐르게 된다. 크리스소톰(John Chrysostom)은 성도에게 눈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렇게 설명했다."죄의 불꽃이 아무리 강렬하다 해도 눈물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왜냐하면 눈물은 허무의 용광로를 끄며 죄의 상처를 깨끗하게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나는 성격상 눈물 따위하고는 거리 만 사람이야" 하고 "현대의 이성적인 남성인데 울면서 기도한다는 것은 나와 상관없어" 하고 덮어 둘 문제가 아니다. 육신 적인 죽음과 남의 슬픔이나 연속극 앞에서는 쉽사리 감동도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영혼의 슬픈 모습이나 죽어 있는 영혼의 상태 앞에서는 어찌 그리 태연 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것은 지금 까지 기도를 외면하거나 영혼을 위한 깊은 애통이 없었던 것은 아닌가? 이런 사람에게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렇게 도전한다."습관이 습관을 극복한다."겉으로 눈물을 흘릴 수 없을 때 하나님 앞에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자. 영혼의 마음이 애통하는 자가 되자.
그리하여 눈물의 세례를 받는 자가 되자. 내게 왜 기도가 없는지를 걱정하고 왜 나는 기도할때 눈물이 없는지 근심하는 자가 되자. 영혼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자가되자."눈물이 눈에서 줄줄 흘려 내리는 그 이유를 이제 아실 것 같소? 나를 위로해 주는 이 하나도 없다오 원수들이 우리를 정복해 버려 남아 있는 우리 동포 찾을 길 없다오"(현대어 성경 애 1:16)
제목:목사와 백화점 주인
행 15:32; 살전 5:14; 딛 1:9
어떤 목사가 큰 백화점 앞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그 백화점의 주인에게 말해야 할 것이 떠올라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지금까지 당신에게 양탄자와 침구에 관해서 말한 일은 많지만 당신에게 꼭 해야 할 말은 아직 못했습니다. 시간을 좀 내실 수 있을까요?"백화점 주인은 사무실로 목사를 안내했다.
목사는 성경책을 꺼내서 주인에게 가르치며 그에게 신앙인이 되도록 촉구했다. 얼마 후 그 주인의 눈에서 눈물이두 뺨으로 흘러내렸다.
"저는 올해로 70살이 됩니다. 저는 이 곳에서 출생했으며 지금까지 사업을 하며 수백 명의 목사들과 500여 교회 직원들과 거래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의 영혼에 관해서 말씀해 주신 유일한 분입니다."
제목:선해진 도둑
폭설이 내리는 밤,한 부인이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전부터 누군가가 그녀를 뒤따르고 있었다. 그녀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바짝 다가왔을 때 그녀는 얼른 짐을 그 사람에게 주며 말했다. 『선생님,저를 좀 도와주세요. 짐이 너무 무거워요』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은 소매치기로서 가방을 날치기하려 했으나 자신을 믿어 주었기 때문에 차마 나쁜 짓을 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사람은 신뢰를 받으면 선해진다.
제목:설교의 환경을 알아야 한다
벧전 5:2-4; 요 10:14; 21:15, 16
목회 장소와 환경을 기억한다는 것은 설교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조각가 챈트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옛날 사람들은 동상이 세워지게 될 장소를 알고서 작업을 했으며 그 동상이 언 정도의 빛에 노출될 것인지를 예상했다."
마찬가지로 설교자는 설교 대상지역과 그 지역 사람들을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거의 완전하게 무시해 버리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야.
18, 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거우 50명 정도밖에 출석하지 않는 도심지 교회의 어떤 설교자는 "열심있는 성도들이여!"라는 찬송가로 예배를 시작한다. 빈민보호소에서 "너의를 위하여 보화를 땅에 쌓아두지 말라."라는 는 본문으로 설교한 목사도 동일한 망각을 하는 것이다.
지방 교도소에서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여 "모두가 이제 각자의 처소에서 떠나게 되기를"열렬하게 바라는 말로 강연을 끝냄으로 기결수들에게서 대단한 인기를 얻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주 어리석다고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상황을 오판한다면 헛수고가 되고 만다.
도시 사람들은 시골 사람들과는 매우 다르다. 또한 중산층 사람들과 노동자 계층 사람들과 매우 다르다. 물론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복음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이 `동시적인적응'이라고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서교자라면 민감하고 탁월하며 복있는자라고 하겠지만 거기에는 적응하는 실제들이 있다는 것이다. (W. L. Wa-tkinson)
제목:성령이 넘치는 설교
시 103:12; 빌 2:1, 2; 벧전 4:11
심프슨 주교가 런던 기념회관에서 설교한 일이 있었다. 그는 30분동안 아무런 동작도 없이 음성에 억양도 없이 조용하게 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 달려 피흘리신 장면을 이야기할 때 그는 마치 자신이 무거운 짐을 지 듯 몸을 굽혔다가 허리를 펴들고 짐을 던지는 모양을 하면서 크게 외쳤다.
"동편 끝에서 서편 끝까지 얼마나 먼 거리입니까?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우리의 모든 허물을 멀리 옮기셨습니다."
그러자 거기 모였던 청중들 전체가 다 감동을 이기지 못해 23초 동안 일어나 서 잇다가 주저앉았다. 그 청중 가운데는 웅변학 교수가 한 명 있었는데, 그는 심프슨의 설교를 비평하기 위해 참석했던 인물이었다. 옆에 잇던 친구가 교수에게 "주교의 설교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훌륭한 웅변이었죠?" 하고 물었더니 그는 "웅변이 다 무엇입니까? 그에게는 성령이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제목:쓰여진 말의 힘
롬 16:25; 딤전 2:7; 사 60:6
웬델 필립스는 훌륭하고 품위있는 웅변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말할 때의 모습은 조용조용했고 몸짓은 거의 취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군중들을 감동시킬 만한 힘을 갖고 잇는 인물이엇다.
그가 보스턴에서 연설했을 때의 일이다. 그의 연설을 들으러 온 군중들은 그에게 모두들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연설할때 그들은 야유를 보내고 노래를 부르며 아예 웬델의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방해를 하였다. 그러나 웬델은 이러한 그들의 훼방에 대하여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내버려 두었다.
잠시 후 그는 강단 가까이 자리를 잡고 있던 기자들에게 아주 낮은 목 소리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그러자 군중들은 그의 태도를 주시하고 흥분했다. 군중들은 과연 그가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할것인가 주시하며 귀를 기울였다. 그 때 웬델이 군중들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계속 말씀하십시오. 괜찮습니다. 저의 연설은 여러분의 귀가 필요치 않습니다. 자, 그러니 여러분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십시오. 나는 다만 3, 000만 명에 달하는 독자들에게 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의 말에 장내는 쥐죽은 듯 고요해졌다. 그들은 쓰여진 말의 힘을 알기 때문이었다. (SPEAKER'S LIBRARY)
제목:어린이가 바친 벽돌 두 장
요 6:9; 겔 43:26; 수 6:18; 게 27:28
어떤 큰 교화가 새로운 건물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교인 모두의 의견이 일치되었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지을것이냐의 문제를 놓고 회의를 열기만 하면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여 좀처럼 일이 진척되질 않았다.
이에 낙답한 목사는 어느 날 저녁시간을 정해서 교회 건축문제를 놓고온 교인이 함께 기도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막상 기도회에 참석한 인원은 극소수였다. 그 중 한 여인은 아이를 맏아 줄 사람이 없어서 다섯살난 딸아이를 데리고 왔다.
기도회가 시작되었으며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그 꼬마 아이도 이 기도회가 교회 건축을 위한 기도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그것에 대해 어머니에게 꼬치꼬치 캐묻더니 한참 만에야 알아 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 꼬마 아이가 집에서 사라져 버렸다. 깜짝 놀란 어머니는 딸을 찾아나셨는데 얼마 후 교회 사택 마당에서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였다. 목사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맺혀 있었고 옆에는 벽돌 두 장이 실려 있는 아이의 장난감 손수레가 놓여 있었다. 그 두 장의 벽돌은 교회 건축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아이가 목사에게 가져온 것이었다.
그 다음 주일 아침 예배시간에 목사는 이 일에 대해 교인들에게 이야기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리하여 아이가바친 두 장의 벽돌은 크고 아름다운 새 교회로 태어나게 되었다.(Sunday School Times)
제목:존의 성령교회
히 8:5; 창 22:2, 3, 9; 신 1:33; 행 10:28
라이베리아 가가다에 존이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그는 아주 미신 적이어서 무당의 굿을 믿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집 가까이에 있는 나무에 벼락이 떨어져 그는 사흘 동안이나 의식을 잃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미신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의 말씀을 따라 살겠다는 결심을 표시하기 위하여 예베당을 지으라는 음성을 들었다.
그는 며칠 동안을 고민하다가 끝내 그 음성을 따라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결심했다. 존은 결심을 굳힌 다음날부터 교회 터를 닦기 시작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동네 사람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무당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존은 20일 동안 집에서 금식하며 기도를 하였다.
꿈의 성취와 동네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20일의 기도를 마친 존은 동네에 나가 교회 건축을 반대하던 사람들을 전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동네 사람들이 마음의 감동을 받아 회개하고 교회건축을 도왔다.
`존의 성령교회'라고 이름을 붙인 이 교회는 그 지방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회개시켜 개심하게 하고 세례를 주어 훌륭한 교인이 되게 하였다. 이리하여 존은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하나로 묶어 새로운 생활을 하게 하며 생명의 길을 찾게 하였던 것이다.
제목: 피로산 죄인
벧전 1:18-20 롬 12:10; 고전 6:20
아프리카 오지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 날 한 토인이 사소한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추장의 노여움을 샀 다. 추장은 화가 치밀어 죄인을 사형시킬 것을 명했다. 이 사실을 안 선교사는 비싼 보화를 싸가지고 가서 추장에게 주면서 죄인의 생명을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추장은 보기보다 완고하고 냉담했다.
"저런 물건이 다 무슨 소용인가? 나는 상아나 금, 은, 노예 따위는 부럽지 않소. 그런 것들은 저쪽 부락에 가면 얼마든지 빼앗아올 수 있소.
더구나 백인의 물건은 갖지 않겠소. 내가 오직 필요로 하는 것은 피요. 다른 것은 소용없소."
추장은 다시 부하에게 죄인을 죽일 것을 명했다.
화살이 시위에서 떠나려는 순간 선교사의 가슴에는 연민의 정이 가득하여 자신도 모르게 죄인 앞을 가로막고는 자기가 화살에 맞았다. 순간 선교사는 쓰러졌다가 이내 몸을 일으켜 화살을 뽑아 땅에 던졌다.
선교사의 몸에서는 피가 솟구쳤다. 그는 이러한 몸으로 추장에게 다가갔다.
"자, 당신이 구하고 있는 피요. 받으시오. 그리고 그를 살려 주시오."선교사의 행동에 감동한 추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좋소. 당신은 당신의 피를 가지고 그를 샀소. 그는 당신의 것이오."그 때에 죄인은 선교사의 발밑에 엎드려 감격에 떨면서 부르짖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은 피로 저를 사셨습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어디를 가시든지 제가 모실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그 후 선교사가 가는 곳마다 그 토인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에도 결코 싫은 기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