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장흥의 나무들입니다.



소나무 현애

취류형 다간?



나선형으로 사리를 낸 소나무
간격의 변화를 주어 조금 자연스럽게 처리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라칸사

특이한 모과

매화

애기목련

찔레?




이제 정원수용 나무들 입니다.






거북등같은 수피를 가진 소나무

옆에서


아주 거친 느낌의 주목

뒤쪽의 사리

절벽에서 떨어지는듯한 나무





여기서도 김재열님의 양해를 얻어
몇 나무를 골라 양도받고 갈길이 멀어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좋은 곳을 안내해주신 가지산의 채종하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영암 일출산의 자태입니다.
마치 병풍속의 산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모습입니다.



원래의 계획은 광주를 들르기로 했었는데
머릿속 용량이 오버되어 이번 여행은 여기까지에서 끝을 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남도여행은 두고두고 되새겨 보게될것 같습니다.
1박2일 동안 남도의 나무들을 돌아보면서 한국분재는 힘차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변확대를 위한 대중화와 중요한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분재인들의 노력이 가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헉헉... 주말부터 오늘까지 올리신 사진들을 숨쉴틈없이 보다보니 숨이 턱에 찹니다.
애쓰셨습니다.
웅장한 작품들이 즐비하군요. 감상 잘 하였고 감사드립니다.
여행 보다 더 긴 여행을 마친 삼테기님, 후련하시겠습니다. 아니 이제 피로가 몰려 오려나~
삼테기님과 함께 여행을 하면 제가 편해집니다.
제가 할 일을 저보다 더 잘 정리해 주시니... 회원들은 이래 저래 복이 터진셈이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더 잘 정리할리가 있겠습니까.
늦어져서 죄송할 뿐이지요.
강의록도 밀린 숙제가 많은데...
최대한 빨리 정리해보겠습니다.
가는곳마다 한점이상 건지게된 저로서는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죠, 한편 송구스럽기도 하고요, 암튼 삼태기님의 안전운전 덕분에 구뻑꾸뻑 졸기 까지하면서 즐겁고 알찬 여행 이었읍니다, 같이 하신 쿠마님과 원장님 의 배려로 저만 호강 을 했음을 만천하에 공포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뻑~~~~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좋습니다
남도 분재여행 - 장흥편, 저도 집에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