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상수리 포함) 가루 만드는 법
도토리 가루중에서 상수리로 만드는 가루(녹말)은 그질이 더욱 고급입니다.
도토리 혹은 상수리를 줏어와서 며칠을 햇볕에 말리세요.
껍질이 더욱 잘 까집니다.
겉껍질 속껍질 모두 까서 물에 불리세요.
중간 중간 검게 우러난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때깔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걸 건져내어 방아간에 가서 갈아 오세요.
간 전분도 물에 잠기게 담가두었다가 물만 기술껏 따라내세요.
그리고 밑에 가라 앉은 앙금인 전분을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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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건조된 전분은 10년을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단 용기에 꼭꼭 눌러 놓거나 냉장고에 두면 더욱 좋겠지요..
묵을 쑬때는 국그릇 하나를 택해 편편히 깎아 한대접을 덜어낸후
물을 6배~ 6.5배를 넣어 잘 저어주세요.
남비에 위의 물과 전분을 넣은후 잘 저어주고
끓기위해 주위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어 약하게 만든후
계속 저어주세요. 묵의 형태로 엉기어도 반닥반닥 빛이 생길때까지
5분 정도를 더 저어주면 차진 도토리 묵이 쑤어집니다.
그걸 식기전 대접이나 밥그릇, 작은 네모용기등에 부어놓으면
식으며 모양대로의 묵이 형태를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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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전분과 물의 비율이 꼭 6배가 되면 묵쑤는데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토리를 한대접 분량만큼 줏어왔다면
껍질을 깐후 몇번 물을 갈아준후 믹서에 물을 충분히 넣어 갈아주세요.(거의 6배)
그원액을 위의 방법대로 묵을 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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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손쉬운 실내운동
Re:도토리묵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산적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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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35
05.09.20 18:0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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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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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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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들이 하다가 도토리를 주워와서 껍질까고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검은 물이 우러나긴 하는데, 어째 연하네요. 묵 얼른 만들어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