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숲속나들이길 & 천자봉 해오름길 도보여행

[행운(行雲)]

창원숲속나들이길 & 천자봉 해오름길 도보여행

2016.8.21(일)

창원중앙역 - 용추주차장 뒤 - 고산쉼터(괴산약수터) - 대방 약수터 - 대암산 평바위 - 상점령 밑 -

성주수원지 상류 - 성주수원지 하류 - 안민약수터 - 안민고개 - 안민 제2휴게소 -  청룡사 입구

(편백숲 쉼터) - 해병 훈련체험 테마쉼터 - 천자암 입구 - 드림파크 - 진해구청(32km / 9시간)

창원중앙역에서 용추계곡으로 하루전 무아님과 걸었던 길을 오늘은 혼자서 간다.

숲속나들이길 0.4km 방향으로 조금 경사진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용추주차장 뒤 이정표에서 숲속나들이길이 시작된다.(어제는 용추5교 방향으로/오늘은 고산쉼터 방향으로)

산허리를 따라 연결된 숲속 나들이길은 이름 그대로 나들이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괴산약수터에는 약수가 없다.

숲속나들이길 안내도에 고산 쉼터로 표기된 곳이 바로 괴산약수터다.(숲속나들이길 2구간 종점)

어린 편백숲길을 걷는다.

숲속나들이길을 걷는 동안 자주 시를 만나게 된다.

너덜지대에서 창원시내 전경(멀리 보이는 산은 무학산이다)

비경은 없지만 숲길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대암산약수터(숲속나들이길 3구간 종점)

대암산 약수터는 식수 적합 약수다.

대암산 평바위에서 숲길이 끝나고 상점령밑까지 2km는 임도를 걷는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임도다. 그늘도 좋다.

상점령밑 다리를 건넌다.

상점령밑 계곡에는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상점령밑 이정표

상점령밑에서 성주수원지 상류까지는 숲길이 이어진다.

경사도가 거의 없는 걷기좋은 숲길이다.

만약 길을 잘못 들어 성주사주차장으로 갔다면

주차장에서 우측방향으로  성주사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성주수원지 상류 이정표가 있다.

성주사주차장 표식을 지나 이정표없는 갈림길에서 우측 계단길로 내려간다.

<성주수원지상류 이정표>

성주수원지는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 진해저수지로 표기되어 있다.

수원지 상류에서 수원지 하류까지 인도를 걷는다.(0.7km)

성주수원지 하류이정표에서 교각아래를 통과하여~~~

수원지 상류에서 1km지점의 이정표에서 숲길로 진입한다.

약간의 오름길을 지나고 편안한 숲길을 지나고 밤밭길을 지나서~~~

안민고갯길 안민약수터(숲속나들이길 4구간 종점)로 올라선다.(창원중앙역에서 20km / 5시간20분 소요)

안민고개방향으로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간다.

안민고개 쉼터(안민데크로드 종점)

안민고갯길은 총7.1km(진해구 4km/성산구3.1km)

안민고개 생태터널을 넘는다.

<안민 제1휴게소에서 진해 전경>

진해 조망이 멋진 안민 제2휴게소에서 진해드림로드 2구간 천자봉 해오름길로 진입한다.

<천자봉 해오름길 입구 표지석>

천자봉 해오름길은 홍도화가 붉게 피는 봄철이 가장 좋지만 여름철에도 숲그늘이 많아서 좋다.

창원중앙역에서 22km를 걸었더니 발바닥에 통증이 심해진다.

천자봉 해오름길에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갈림길이 많다.

천자봉 해오름길은 진해드림로드 중에서 가장 걷기좋은 길인 것 같다.

<석동주민센터로 내려가는 길의 편백숲 쉼터>

청룡사 입구 - 시가 흐르는 편백숲 쉼터와 천자봉 해오름길 샘터(식수 적합)가 있다.

편백숲 쉼터에서 힐링타임...

청룡사 입구

드림파크 27.4km 에 나의 하루를 바치고 싶다.

천자봉 해오름길에는 화장실, 쉼터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해병훈련체험테마쉼터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진해만의 전경을 담아본다.

<천자암에서 천자봉 조망>

천자봉 해오름길 1.3km 전방의 이정표에서 드림파크로 내려간다.

드림파크 - 명상의 숲

진해만 생태숲 학습관에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걷는다.

<진해시민대종>

벽산 솔렌스힐 건너편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도 되지만 진해구청까지 더 진행하기로 한다.

약 32km 를 9시간동안 걸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창원중앙역으로 와서 19시13분 무궁화호 열차편으로 물금역으로 돌아왔다.

[미쭈]

아~ 예전에 걸었던 그 편백숲길이네요^^
넘 반갑습니다. ㅎㅎ
다시 함 더 가보고 싶은길 행운님 덕분에 눈으로 따라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운(行雲)]

예전에 함께 걸었던 편백숲은 장복산에 있는 편백숲이고
이번에 걸었던 해오름길의 편백숲은 천자봉쪽 편백숲입니다.
진해는 편백숲이 좋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