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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 출범식에 참석한 얼굴들
○...또다른 최씨의 벌여놓은 일 가운데 하나는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위가 8월까지 iTV 재허가추천 거부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는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12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언론개혁운동진영과 연관을 맺고 있는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더군요. 전-현직 언론인을 비롯해 종교인, 시민단체 관계자, 국회의원, 노동운동가, 문화예술인 등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본 인물만 해도 백기완 씨, 오경환 신부, 진관 스님, 탤런트 정진 씨, 김명곤 국립극장장, 양윤모 영화평론가협회장, 이목희 의원, 정청래 의원, 전국연합 오종렬 의장, 박석운 전국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이명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박인규 프레시안 사장, 김정헌 문화개혁시민연대 대표, 홍기헌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 오한흥 여의도통신 대표, 이창은 대자보 발행인 등입니다. 이만한 규모에 이 정도 인물들이라면 방송위로서도 묵직한 압박감을 느낄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공존사회를 모색하는 지식인연대회의는 7월 7일 보도자료를 보내 "경기ㆍ인천 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6월 21일 방송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골자는 iTV가 제기한 행정소송이 종료될 때까지 후속 조치를 일체 중단할 것과 특정 사업자에 방송권을 넘기려는 시도로 오해될 수 있는 일체의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할 것 등입니다. 방송위원들의 머리가 무거워질 대로 무거워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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